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한테 존경받는 부모가 ..인생을 가장 잘 산거 같아요

비키 조회수 : 4,735
작성일 : 2014-08-27 16:31:24

자식이 보는 눈이 정확하잖아요..전 그렇게 생각해요..

 

아무리 부모가 밖에 나가서 성인인척..해도   일거수 일투족..자식의 눈을 속일수도 없구요

 

부모가 ..어떻게 살아왔나 ....자식은 고스란히 보고 기억하고 ..학습하는거 같아요 ..

 

저희 아버지 밖에선 다른 사람들 한텐 칭찬듣고 좋은소리 듣지만 ..절대 자식들한텐 ..존경받지 못해요 ..

 

자식눈은 절대 못속이거든요.. 가식 위선적인 언행들....자식은 압니다 ..

 

전 가끔 ..자신의 부모님을 가장 존경한다는 사람들 보면 참 부러워지고 ..어떻게 부모님이 살았으면..

 

자식이 존경한다는 소리가 나올까..싶어 심히 궁금해져옵니다 ..

IP : 211.199.xxx.19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7 4:35 PM (39.7.xxx.33)

    매우 공감해요.

    자식에게 존경받는 인생이 최고인거 같아요.
    밖에서 아무리 돈많고 사람좋은척 해도,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단하는건
    자식들이 부모대하는 태도 보면 금방 알수 있는거 같아요
    마음에서 우러나와 진심 부모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 그집 부모되는 사람들, 다시한번 흐뭇하게 보게되요...

  • 2.
    '14.8.27 4:35 PM (175.253.xxx.78)

    부모입장에서 최선을 다해도 자식 입장에선 완벽할수가 없고‥ 그나마 자식이 자라서 이해해줄수 있는 부모가 되는것만으도 다행일거 같더라구요. 날 사랑해서 그러셨구나‥ 라는 생각만 해줘도 고마울듯

  • 3. 저두요.
    '14.8.27 4:35 PM (122.203.xxx.66)

    제 주변에
    고민이나 힘든일 있을때
    엄마랑 이야기하고 나면 마음이 편해진다. 는 사람이 2명 있는데 정말 부러워요.

    그렇게까지는 아니라도
    부모님을 보면 안스럽고 짠하고 그래도 고맙고 이런 마음이 들어야하는데
    제 마음이 얼어붙은지 10년째인데 도통 풀리지가 않네요.

  • 4. 자식에게
    '14.8.27 4:40 PM (59.7.xxx.211)

    존경받고 밖에선 손가락질 받는 부모도 있습니다.
    새누리 부모도 자기 자식들은 금지옥엽으로 키우지
    않을까요, 일례로 송일국도 자기 엄마인 김을동을
    존경할 것 같은데,, 김을동이 그리 훌륭한 사람인지는
    글쎄요,, 자식에게 존경 받는게 중요하긴 하지만,
    그게 다 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 5. 존경.
    '14.8.27 4:50 PM (125.132.xxx.176)

    글을 쓰신 분도 아시겠으나 밖에서 좋은소리 듣는 처세를 하기도 쉽지 않아요 이 각박한 세상에서 자식을 건사하고 사신분이 자식으로부터 위선적 언행으로 치부되어짐을 아버님이 아신다면 서운하시겠네요

    살아보니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따라서 완벽한 사람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겠고 내가 아닌 타인을 비난하기는 쉬웁디다...


    역으로 생각해 본다면 그러시는 원글님은 얼마큼 아버님께 대견한 자식일까 한번은 생각해 볼 문제겠습니다.

  • 6. 4070
    '14.8.27 4:55 PM (222.64.xxx.73)

    존경하지는 않지만 항상 감사합니다
    오래 사셨으면 좋켔구요
    비록 제가 푼돈 좀 나가지만.. ㅎㅎ
    추석이네요~~ 부모님들 건강하세요

  • 7. 전 오히려
    '14.8.27 5:03 PM (59.27.xxx.47)

    모든 것을 할수없는게 인간이다 싶어요
    밖에서 잘하는 사람 안에서 잘한다...그건 참 어려운 일이에요
    반대도 마찬가지

  • 8. 동감
    '14.8.27 5:06 PM (106.242.xxx.141)

    전에 남매가 고시 패스하고 사위까지 판사인 집을 인터뷰 했는데
    아버지가 버스 기사 이고 어렵게 사는 집이었어요
    자식이 다 성공해도 부모님이 다 일하고 잘난자식 입에서 부모님 존경한다는 말이 나오더군요
    어려운 환경이어서 못배운거지 성실하고 너무 반듯한 분들이라고..
    부모님들 다시 보이더군여

  • 9. 반듯한 자식
    '14.8.27 5:18 PM (175.253.xxx.219)

    전 반듯한 아이들을 보면 그 부모들이 참 존경스럽더라고요.
    위에 자식에게님 말대로 우리나라는 핏줄이 강하다보니 부모가 문제가 있어도 존경한다는 자식들도 많아요.
    자식 잘 키우면 인생 성공한거죠.

  • 10. ...
    '14.8.27 5:29 PM (218.156.xxx.248)

    진심으로 공감합니다!!22222

    저희 시부모님 자식 넷 모두에게 존경받습니다.
    배움은 짧고 가끔 며느리로서 열불 날 때도 있지만 그만한 분들 없으신 것 같아요.
    아들 잘 키워주신 것 때문에 평생 까방권입니다.

  • 11. 메이
    '14.8.27 5:51 PM (39.7.xxx.3)

    효자는 부모가 만든다는 말이 있죠. 훌륭한 부모도 그래요. 자식이 존경하면 훌륭한 부모가 되는 것이고 그리되면 내가 좋은 것입니다.

  • 12. 엄마모시고
    '14.8.27 6:44 PM (118.91.xxx.51)

    세계일주 여행으로 유명해진 분 보면서, 그런 모자 관계도 가능할수 있구나.... 감탄할 뿐입니다.
    과연 난 내 아이들에게 그런 존재가 될수 있을까? 아니 그 근처에라도 가볼순 있을까? 참 많이 부럽지요.
    일상적인 대화 몇 마디 이어가기 힘든 사춘기 아들 쳐다보면서 그냥 끄적거려보네요. ㅎㅎ

  • 13. ...
    '14.8.27 7:52 PM (39.7.xxx.32)

    늙어서 자식들이 잘 안찾아오는 부모나, 의무적으로 마지못해 찾아오는 집들을 보면 안됬어요... 서로 잘해주고 잘지내야 부모자식도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요즘이 옛날처럼 부모 공경하라고 무조건 세뇌훈육하고 주입한다고 해서 되는 시대도 아니고..

  • 14. 저도 동감!
    '14.8.27 8:59 PM (203.226.xxx.14)

    제 주위에 자식에게 존경받고 남에게도 인정받는. 엄마가 있어요. 진짜 본받고 싶어요. 부러버요~

  • 15. 맞아요.
    '14.8.27 9:50 PM (182.224.xxx.10)

    정말 동감이구요. 제 삶의 가장 큰 목표이기도 합니다.

  • 16. 케바케에요
    '14.8.27 10:21 PM (14.52.xxx.59)

    우리남편은 아버지 제일 존경한대요
    근데 살아계실때 맨날 싸우고 못마땅하게 생각했어요
    돌아가시니 자기 머리속에서 미화하는거죠
    실제로 아버님은 그리 존경받을 분은 못됐어요
    어찌보면 어리석고 자식교육 잘못 시키신 분

  • 17. 아이린뚱둥
    '15.7.22 7:14 PM (121.64.xxx.99)

    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704 김희애 공항패션이라는데 이건 좀 53 이건좀 2014/08/27 25,506
411703 제삿날 착각했어요. 5 멘붕 2014/08/27 1,557
411702 진료의뢰서 꼭 떼어가야 하나봐요? 4 대학병원은 2014/08/27 1,635
411701 창난젓, 낙지젓, 오징어젓.. 7 알려주세요 2014/08/27 1,959
411700 아이들을 일찍 재웁시다. 14 눈물 2014/08/27 3,655
411699 기정떡 좋아하세요? 12 맛있겠따 2014/08/27 4,028
411698 우울감은 어디서부터 오는걸까요? 13 ddss 2014/08/27 3,406
411697 혹시 LG 기기변경하실분들은 지금알아보세요. 영업정지라서 싸데요.. 문씨 2014/08/27 1,310
411696 유족은 엿새째 노숙, 朴대통령은 공연 관람 14 샬랄라 2014/08/27 1,954
411695 여의도 아일렉스에있던 이동해 이비인후과 없어졌나요? 3 알려주세요 2014/08/27 1,823
411694 서울 용암초등학교 부근에 사시는분들께 문의 드립니다. 2 joylif.. 2014/08/27 1,143
411693 미드 좋아하시면 참여해봄직한 이벤트 2 곰팡이 2014/08/27 704
411692 해무 라는 영화..꼭 봐야겠네요 22 완성도높은 2014/08/27 3,581
411691 23층 아파트의 테라스입니다. 그리고 옆집의 실외기 소음... 24 ... 2014/08/27 9,109
411690 계란 삶을때 x냄새가 나나요 3 ㄷㅈ 2014/08/27 1,519
411689 상암동인데 헬기가 계속 지나가요. 5 킹콩과곰돌이.. 2014/08/27 1,638
411688 교황님 관련 글 죄송합니다. 5 청명하늘 2014/08/27 1,139
411687 새민련 의원 15명, 장외투쟁 반대 성명 21 커밍아웃 2014/08/27 2,220
411686 의료민영화 문제점 설명회가 열린데요~ 1 나는나 2014/08/27 533
411685 그릴 프라이팬 자주 쓰나요? 3 구브 2014/08/27 1,377
411684 바이올린 케이스 1 미소 2014/08/27 815
411683 헐...가짜 깁스.연출용 깁스도 파네요. 9 이런이런 2014/08/27 2,591
411682 한나라당 알바 양성의 진실 [2005.09.06 제575호] 3 오래지 않은.. 2014/08/27 759
411681 90년에 산 삼익피아노 팔아야하는데 최근에 피아노 파신 분 계시.. 7 피아노 2014/08/27 2,325
411680 안양평촌쪽에 허리 잘 보는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반짝반짝 2014/08/27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