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세부, 보라카이 등등은 극성수기인거 같아서
코타키나발루 알아보고 있는데요.
지금 미리 알아보고 있는데도 항공권 얼리버드해서 총 210만원
4.5박에 한인민박이랑 리조트 반반 섞어서 105만원 나오네요.
숙소를 민박이 아니라 더 높이면 비용은 더 나오겠죠.
그리고 기본투어도 넉넉잡아 인당 10만원은 하는거 같고.
그럼 투어 2개만 해도 4인가족이니 넉넉잡아 80만원이네요.
그러면 아무리 싸게 잡아도 395만원.
거기다 거기서 맛집 다니고 관광다니면 플러스 알파 더 해야 하고...ㅠ.ㅠ
제가 재주가 없는건가요?
아니면 원래 동남아 가는데 저 정도는 예상해야 되는건가요?
큰돈들여 갔는데 막상 별로라서 실망하면 어떡하죠? ㅠ.ㅠ
조언 좀 주세요.
그정도면 싼거에요
인당 100은 기본이죠
저도 제주도 가느니 동남아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리 저리 예산 빼봐도
제주도가 훨싼뎅? 하면서 제주도 가는.. 헤헤
외국 한번 나가 보는것도 좋죠 그만큼 비용이 드는거죠 뭐,,,
저도 제주도와 동남아 그 글이요.
아무리 계산해도 제주도가 싼데~~ㅠ.ㅠ
동남아 300이내로 다니신다는 분들 좀 나와봐봐요...플리즈~~
저희 제주도 4박5일 갔는데 1인당 50들었어요
여럿이가서 숙소가 인당 싸게 들었지만
그래도 다닐데 다다니고 먹을거 다 먹었는데요
항공권이 관건이네요 저렴한 항공사 찾아보시면 4인 가족 100만원 가능하실 꺼예요. 리조트 비용까지해도 300만원 안들었었어요
코타는 꼭 꼭 대한항공으로 가세요
이스타타셨다간 국제 미아됩니다.
갈때올때 제 시간에 뜨지 않아요
미칩니다.
코타 다시 가고 싶네요..
제주도보다 저렴하게 동남아 가시려면 대략 늦은 봄, 가을에 가셔야 됩니다.
언제 가느냐에 따라 많이 다르죠. 태국 기준으로 1월은 성수기입니다.
하필 극성수기 1월을 생각하시면서 비싸다고 하시면 아니되시옵니다. ^^
동남아 왠만한 휴양지 다 다녀봐서 아는데요, 보라카이나 푸켓은 1월과 7월의 숙박비는 두배쯤 차이나요.
거기다가 중급 숙소부터 최고급 숙소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하죠.
대강 1박 10만원~15만원선으로만 잡아도 꽤 괜찮은 호텔 나옵니다.
물론 7월 기준으로요..
500들었어요.
호텔은 좋았지만
부부 돌다 직장 다니고 애들 둘 학교 다니니 여름. 겨울 방학 밖에 시간이 없어요.
비수기때 가신다는 분들은 학교 다니는 아이 없는 분들?
저 위에 항공권 더 알아보라고 하신분 기다리다보면 더 저렴한 항공권 나올까요?
이스타 절대 이용하지말라고 하신 분.
그나마 이스타 조기예약이라 저 가격 이던데요?
대한이나 아시아나는 80만원대더러구요.
동남아는 숙소가 절대적으로 좋아야해요.
날씨가 덥고 지치니까 관광보다 쾌적하게 쉴 수 있는 곳이 좋아요.
제가 원글님이라 생각해서 대충 견적 뽑아봤는데요.
참고로 세부를 중심으로.
세부 퍼시픽 홈페이지에 가서
인천- 세부 목적지로 항공운임료를 1월 중순으로 뽑아봤더니
식사 제외하고 짐을 3인만 20kg, 1인은 기내용으로
성인 4명 기준으로 150만원 정도 나오네요.
아이들이 12세 미만이면 더 낮을거고 요일 변동 있을겁니다.
아고다 같은 호텔 예약 사이트에 샹그릴라 리조트 프리미어 방(가족실)이 330불이니 4박이면 약 1500불(세금포함), 아이들이 어리면 디럭스룸도 가능 그럼 요금이 더 낮아지겠죠.
토탈 넉넉잡아 350-400만원인데 (비행기 성인4 기준)
이런 일정이 같은 가격이면 고급스럽게 즐기다 오실 수 있어요.
한국 메이져 여행사에서 똑같은 일정을(단 필리핀 항공)
비성수기때 1인당 140만원 성수기때는 200만원이 넘더군요.
참고로 필리핀 세부는 1월이 성수기가 아닙니다.
한국인이 성수기일뿐이예요.
디금 대충 견적 뽑인거고 부킹 확인도 안한거라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이런 방법도 있다는거 알려드려요.
제가 휴양지 여행을 많이 다녀봐서 조언을 드릴께요.
1. 네. 저도 아이때문에 방학이 아니면 여행을 못가요. 그래도 굳이 비교하자면 1월보다는 7-8월이 더 쌉니다. 이유는 항공권은 7-8월이나 12-2월이나 비슷한데, 호텔가격에서 차이가 나요. 동남아의 겨울은 유럽 사람들이 휴양을 위해 찾기 때문에 방잡기도 어렵고 호텔비가 많이 비싸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다시 말씀 드릴께요.
2. 7월 아이들 방학 시작 시즌이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그러니까 반은 15일쯤 방학하고 반은 일주일쯤 뒤에 하는 시스템...그래서 애매하게 걸치는 시점에서 항공권이 조금 더 저렴해요. 이를 성수기는 아니고 준성수기라고 부릅니다. 마찬가지로 애들 개학이 8월 18일에 하는 학교가 반이라면, 28일에 하는 학교가 반이에요. 그래서 8월 15일 이후 부터 말까지가 다시 준성수기에 해당되서 항공권이 극성수기와 비교해서는 조금 싸요.
3. 마찬가지로 12-2월까지의 여행을 잡으실때 조금이라도 더 싼 기간이 있어요. 바로 애들 방학 끝날때쯤 해서거나..명절 끝나자 마자 바로 그 다음주가 쌉니다. 명절때 다닐사람 다 다녀서 그 담주에 바로 떠나는 사람은 없으므로...그것도 아니면 어차피 개학해도 1월말 2월초는 뭐 대단한 수업을 하는것도 아니며 시험도 없으니까 이때 체험학습 신청서를 써서 며칠 빠지게 한다던가... 사실상 겨울에 어학연수 가는애들이 많아서 겨울방학 끝나고 개학식날 안오는애들이 은근 많기도 하고요...
4. 푸켓이나 보라카이는 숙소의 선택이 폭이 넓어요. 저가부터 아주 고급까지... 겨울보다 여름이 되면 우기랑 시즌이 겹쳐서 숙박비가 두배이상 차이가 나요. 8월 말이라면 1박 15만원만 생각해도 엄청 고급 리조트를 잡을수 있어요. 더구나 여름철 푸켓의 경우는 ROH라는 타이항공 프로모션이 있어요. 타이항공 이용하면 성인 2명당 어린이 1인의 숙박 및 항공이 모두 공짜. 얼리버드로 예약하되 이 프로모션 이용하면 거의 저가항공 비용으로 4인 항공권 나옵니다. 그거 아니라도 저가항공 얼리버드로 사면 원글님 말씀하신 그런 가격정도 나오죠. 혹은 그보다 쬐끔 더 싸거나...
5. 코타가 1월에 그나마 싼건 코타의 특성상 11월부터 우기라서 입니다. 하지만 코타는 지역 특성상 숙박의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 않아요. 볼거리, 할거리가 많지 않아서 대부분의 일정을 리조트 안에서 해결해야 할거에요. 그러니 한인민박하지 마시고 그냥 리조트 4박 이어서 하는 방향으로 잡기를 권합니다.
6. 옵션투어는 생각보다 그리 비싸게 안들어요. 한국여행사 통하면 인당 10만원씩 하지만, 현지가서 직접 현지투어회사에서 알아보면 일인당 3-4만원정도 나와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생각보다 할게 많지 않아요. 그냥 섬투어 하나 정도 하나 하시고 리조트에서 쭉 쉬시는 일정이 나을듯요. 두개 한다면 섬투어 말고 반딧불투어 하나 더 하면 되고요. 이것도 역시 3-4만원 선입니다.
7. 호텔에서 밥을 세끼 다 먹으면 점심만 해도 한끼에 일인 2만원씩은 잡아야 해요. 저녁같은 경우는 그 두배쯤 잡아야 하고요. 코타는 물가가 생각보다 비쌉니다.
그런점에서는 푸켓이나 보라카이가 훨씬 유리해요. 현지식당이 호텔문만 나서면 지천에 깔려있고, 식당 역시 저렴하면 한끼 2-3천원짜리부터 몇만원짜리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요.
그러나 코타는 리조트 밖에서 밥을 먹는다고 해도 일단 호텔을 떠나면 택시를 타야 하거든요. 하지만 일단 시내 중심가로 나가면 역시 한끼당 3-5천원이면 밥을 먹어요.
제가 지난주에 마침 코타에서 돌아왔는데, 시내 쇼핑몰에 있는 한 일식당에서 초밥 도시락 세트 주문했는데 15~19링깃이었어요. 5~6천원정도 한거죠. 애들 둘이랑 남편까지 우리 넷이 먹은게 도합 2만원정도 였어요.
물론 거기에 오가는 택시비 들어야 하니까 매번 나가서 사먹을순 없죠..
8. 세부도 마찬가지에요. 하루 세끼를 호텔에서 먹어야 할겁니다. 거기는 치안이 불안정해서 코타처럼 돌아다니지도 못해요. 그래서 항공 엄청 싸게 예약하더라도, 고급 리조트 잡아서 모든 일정을 그 안에서 해결해야 할겁니다.
9. 그래서 제 조언은 결론적으로 이래요. 전반적으로 현지에서 드는 비용이 코타 보다는 푸켓이나 보라카이가 덜 들어요. 일단 밥값을 세이브하기가 더 좋구요.. 리조트 선택의 폭이 더 넓으니까요... 그러나 푸켓이나 보라카이를 가려면 7-7월을 알아보셔야 하며, 항공권 예약 시기는 최소한 3월 초 정도가 될겁니다. 그래야 얼리버드 특가를 마침맞게 잡을수 있어요.
만약 꼭 1월 고집하셔야 겠다면 코타가 그나마 낫겠지만, 비용은 좀 더 든다는거. 다만 현지 투어 비용은 제가 설명한 선이 맞는거고요, 한인민박 하지 마시고 리조트에서 계속 지내실것으로 충고합니다.
작년 2월 방학에 방콕 5일 앙코르왓 3일 자유여행으로 중딩 초딩 아이들만 데리고 다녀왔어요. 항공권포함 딱 300들었습니다. 별로 안아끼고 다녔는데 기본 물가가 싼 동네라서리 항공 호텔 잘 예약하면 그 외 부대비용은 얼마 안들더라구요. 근데 중요한 건 저랑 애들만 가서 저 비용이란 거. 남편 한명 더 붙으면 예산이 껑충 뛰어요. 4인이면 호텔도 하나잡긴 애매해지고 남편들은 연비가 안좋아 다니다보면 먹기도 엄청 먹어요. 코타는 휴양지라 기본 물가도 비싸니 더 싸게는 안될거에요.
.. 님이랑 ...님이랑 복받을거에요.
어쩜 그리 똑순이들이신지?
정독 정독할게요.
세부가 1월이 성수기기 아니군요.
전 당연히 성수기라 생각했는데~~
감사감사 드려요.
82가 좋아요
내일처럼 자세히 시간들여 설명해주시고^^
덕분에 좋은 정보 많이 얻었네요. 위에 남편 연비 얘기는 넘 재밌네요. ㅋ
정보 감사드려요
아이들이 있는 집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방학중에 움직여야하니...
남의 글에 숟가락만 얹어 죄송하지만...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우와~ 이런 여행정보 넘 좋아여
동남아 여행 정보 감사합니다.
언젠가 꼭 가리다~~
이번에 코타키나발루 가서 제대로 힐링하고 왔습니다. 지난주에 갔다왔으니 따끈따끈하죠 ^^
정말 좋아요. 윗님 말씀처럼 크게 돈쓸일이 없고 밖에서 사먹는데도 식사비가 우리나라 반정도? 밖에 안돼요. 4성급 리조트로 가셔서 편하게 지내시고 (4성급도 수영장있고 좋아요) .
옵션으로 반딧불 투어만 하셔도 될거에요. 꼭 하시구요. 이스타 항공 그렇게 뜨악 하지 않아요.
저도 해외여행 많이도 다녔는데 동남아에선 코타키나발루가 젤 좋았어요. 살고싶을 정도로요. 못사는 나라가 아닌거 아시죠? ^^ 저도 비행기 굉장히 예민한데 국적기랑 20만원정도 차이가 나서 한번 타고 가보자 해서 탔습니다. 딜레이 한번도 안됐고 커피 서비스 안되는거만 빼곤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시기 전에 핸드폰이나 태블릿에 영화 한편 정도 받아가시면 지루하지 않게 갔다오실수 있습니다.
아.. 또 가고 싶네요. 저희 가족은 토탈해서 인당 70만원 정도 였어요. 코타는 꼭 패키지로 다녀오시고, 한국에서 예약하심 10불정도 싸게 갑니다. 반딧불 투어만 하시면 30만원 초반이네요. 4식구에... 그외 돈쓸일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고, 한끼정도? 점심해결하심 됩니다. 말씀 드렸듯이 밥값싸고 참 맛있습니다. 저흰 호텔셔틀 타고 왕복하고 시내에서 사먹고 왔어요 . 즐거운 여행 되실거에요. 보장 합니다. !!
질문 감사 댓글들 감사합니다
킵합니다~~
다음 여행할때 꼭 참고할게요~^^
동남아 여행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동남아여행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