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식 하루만 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1. ...
'14.8.27 3:32 PM (61.74.xxx.243)저도 특별법 제정되기 전까지는 일주일에 하루씩 단식하려구요. 사무실에서 자꾸 꼬르륵 거려서 민망하긴 한데, 이렇게라도 하니 유족들과 유민아빠의 간절한 마음에 만분의 일이라도 느끼게 됩니다.
2. ㅇㅇ
'14.8.27 3:38 PM (180.65.xxx.130)얼마나 아프고 아프면 식사를 거부할까요? 돈이 목적인 사람이라면 죽기를 각오하고 저러진 못하죠. 건강히 살아서 그 돈 쓰고 살궁리 하겠죠. 아버지 임종하시기전 한달반동안 옆에서 하루도 안빼고 지킨 저는 정말 이건 다른 목적이 아니구나 싶어요. 제 아버지도 그 기간안에 밥먹고 싶다고 저에게 그러셨어요. 정상인이 아닌 암환자였음에도 ㅠㅠㅠ 그런데 저분은 건장한 남자인데 어떻게 저렇게 하시는지 유민이 오로지 유민이 생각만 하시는듯 얼마나 한스러우실까 !!
3. 하유니와
'14.8.27 4:01 PM (122.203.xxx.130)저 했어요 직장맘인데도요
화이팅 입니다
인생 뭔가 변화가 있어진 기분이 드네요
화이팅 !!! 멋지세요~4. 동참하고픈데
'14.8.27 4:05 PM (14.38.xxx.25)단식할 때 물도 안마시나요?
방법 좀...5. 부끄럽다
'14.8.27 4:21 PM (175.214.xxx.120)단식하신분 대단하십니다.
저는 견디다 견디다가 저녁에 그만 못참고 먹었어요.
단식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힘겨운 싸움인지를 알았습니다.
내가 해보기전엔 그냥 안먹으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아, 진짜 힘듭니다.6. ...
'14.8.27 4:22 PM (61.74.xxx.243)물/염분/당분 모두 섭취해야 해요. 전날 저녁부터는 된장국이나 죽처럼 부드러운 음식 드시고, 단식 중에는 수시로 생수와 효소 희석한 물, 죽염 같은 거 드시면서 수분과 당분, 염분 보충해주세요, 하루 단식이라면 물만 드셔도 될 거구요. 단식 후에는 단식 기간에 따라 하루 이틀 정도는 자극적인 음식 피하시구요.
7. ㅇㅇ
'14.8.27 4:31 PM (180.65.xxx.130)저는 물만 먹고 하려는데 솔직히 저녁이 너무 걱정되요. 아침점심은 될거같은데... 그래도 한번 해보려구요. 직장인도 아니고 남편도 없고 하니..아이들 저녁은 시켜먹으라고 하고 다큰애들이니.....
8. ..
'14.8.27 5:39 PM (116.39.xxx.34)저도 어제 하루 단식했어요.
하루만 한 것이 죄스럽네요.9. 저도
'14.8.27 5:52 PM (223.62.xxx.131)지난토요일에 하루만 동조단식 했어요.
하루 온동일 굶은건 태어나서 처음인거 같아요.
밀려드는 유혹 꾹 참고 주린배 움켜잡고 뒹굴다가 다음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빵 먹었어요.
하루만 해도 이렇게 힘든데 다들 어떻게 며칠씩 하는지...
유민아버님은 진짜 넘사벽이고요.10. 저는
'14.8.27 7:04 PM (1.240.xxx.165)저도 어제 하루 단식하면서 마음으로 나마 응원했어요.
내일 다시하려구요.
오늘은 기운이 너무 딸려서 식사를 조금 했거든요.
내일 다시 하려구요.
맘이 너무 아픕니다. 이렇게 지지할수밖에 없다는게...ㅠㅠ11. bluebell
'14.8.27 9:25 PM (112.161.xxx.65)평상시 단식이라는 방식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 상황에서는 몇만명이 단식에 동참 이라는 이슈를 만들어 낼수도 있기에 단식 동참하신다는 말씀이 고맙고 속상하고 그러네요.
응원합니다!
유민아빠 단식만은 ,이렇게 국민이 이어갈테니 중단하셨으면 좋겠어요..
둘째딸을 생각해주셔요..12. 열무김치
'14.8.27 11:14 PM (31.153.xxx.42)저도 합니다^^ 저는 물만 먹으려고요.
같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이 나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2635 | 자기 아이 모습 카톡으로 지인에게 보내는거 5 | 시러 | 2014/08/28 | 2,553 |
412634 | 우주인 이소연.....진짜 너무하네요.. 47 | 에휴 | 2014/08/28 | 22,402 |
412633 | 아들 셋 외국서 혼자 키우기. 넉두리 해봅니다. 26 | 자유부인 | 2014/08/28 | 5,183 |
412632 |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있나요? 1 | 궁금 | 2014/08/28 | 1,165 |
412631 | 단식 문재인에 대한 어느 보좌관의 소회! 4 | 버팀목 | 2014/08/28 | 1,924 |
412630 | 바람피는 남자의최후 6 | 통찰 | 2014/08/28 | 5,730 |
412629 | 핸펀 위치추적은 어찌하나요? 2 | 엄마 | 2014/08/28 | 2,066 |
412628 | 김영오 단식 무력화 공작, 누가 주도하나? 1 | dnlgkd.. | 2014/08/28 | 1,070 |
412627 | 퇴직연금 강제 가입시키는거 보니....... 4 | 멍멍 | 2014/08/28 | 3,080 |
412626 | 염수정 '유가족 양보해야'에 사제들 "폭력적 요구&qu.. 6 | 샬랄라 | 2014/08/28 | 2,259 |
412625 | 죽 끓일려고 하는데 질문있어요. 4 | 죄송합니다... | 2014/08/28 | 1,173 |
412624 | 집에서 줄눈공사 혼자 하시분? 2 | wnfsnf.. | 2014/08/28 | 1,929 |
412623 | 지오다노티 사이즈는 좀 크게 나오나요? 5 | 반팔 | 2014/08/28 | 2,033 |
412622 | 창원 버스사고 블랙박스 영상 너무 충격적이네요 3 | ... | 2014/08/28 | 4,638 |
412621 | 35년된 아파트 안방욕실 배수구냄새로 미치겟어요 7 | 행 | 2014/08/28 | 4,061 |
412620 | 꽃게장 맛있게 담는 비법 알고 싶어라. 4 | 꽃게가 싸다.. | 2014/08/28 | 1,939 |
412619 | 어제 밤늦게 온 아들의 카카오 톡 메시지 5 | 아들의 고백.. | 2014/08/28 | 5,418 |
412618 | 한씨 방금 선전에 나오는데 4 | 티비에 | 2014/08/28 | 2,237 |
412617 | 지금 달콤한 나의 도시에 1 | 연애 | 2014/08/27 | 2,214 |
412616 | 정신의학 책 좀 소개해주세요. ^^ | 멀리떠나라꼭.. | 2014/08/27 | 880 |
412615 | 코팅 후라이팬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될까요? 2 | 식기세척기 | 2014/08/27 | 1,369 |
412614 | 방사능과 나.. 6 | ㅜㅜ | 2014/08/27 | 2,341 |
412613 | 기름뜨는 국물멸치 다듬음 좀 낫나요? 1 | 이마트 | 2014/08/27 | 857 |
412612 | 음악 들으며 82 허시쥬~ (우천지역) 4 | 무제82 | 2014/08/27 | 887 |
412611 | 오늘 박원순 시장과 안희정 지사 보고왔네요 14 | 수어지교 | 2014/08/27 | 2,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