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여자아이인데 올3월에 대기걸어놓았던 병설유치원에서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음...굉장히 바라던 일이었는데, 막상 8월말에 연락을 받으니깐 상황이 변해서 판단이 잘 안서네요.
아이가 4살부터 5세 4월까지 다녔던 어린이집에서 상처를 좀 받아서
(4살때 담임이 3번정도 바뀌더니, 5세되서 딱히 선생이 그만둔것도 아닌데 원장임의로 2번 더 바꿈. 이 과정에서 아이가
어린이집 거부. 다른아이들은 틱장애 생기고 난리도 아니었음)
그냥 엄마랑 같이있자고했는데, 작년에 당첨떨어지고 대기걸어두었던 병설에서 오늘 연락이 온거에요.
제가보았을땐 여전히 제 딸은 기관에 다니는걸 거부할것 같고
병설유치원이 어떻다 라는 입소문이 없어서 조금 불안하고
전화상이나 응대상의 선생님들은 딱딱하고 차가워서 걱정도 돼고
마을버스로 3정거장 거리인 병설까지 매일 8시40분에 등원시키고 1시에 데려오는게 힘들것같고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이 되요. 엄마랑 하루종일 뒹굴뒹굴하면서 편했을텐데..쯧쯧쯧.
주변사람들은 그래도 병설인데...하네요.
원비도 저렴하고, 선생님도 일단 검증은 됐고(인성은 별도문제지만)
혹시 서울강동구 강덕병설유치원 보내시는 분들 없는지??
(왜 검색을 해도 별로 안나올까요?)
다른지역 병설유치원 보내시는 분들은 어떠셨는지 어쭈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