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밀리 레스토랑을 못 가봐서 그 맛을 상상하는 친구를 도와주세요.

함께걷는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4-08-27 13:34:49

1. 선우(가명)는 친구들이 페밀리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고 자랑할 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고 있는, 하루 벌어먹기에도 벅찬 선우 가족에게 페밀리 레스토랑은 먼나라 이야기이기 때문이지요. 그저 친구들이 말 한대로 스테이크의 맛을 상상할 뿐...
그러나 이제는 선우도 스테이크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키즈스마일 요술램프덕분에요. 내가 원하는 즐거운 하루를 계획하여 선우는 아빠와 야구장도 가고 가족들과 페밀리 레스토랑에도 갈 수 있었습니다.  

2. 어렵게 북한에서 남한으로 왔지만 부모님 없이 홀로 지내야 하는 외로움을 승국(가명)이는 탈북아이들과 함께 그룹홈에서 서로 의지하며 이겨내고 있습니다. 요즘 승국이에게는 재준(가명)이가 눈에 밟힙니다. 나처럼 어릴 때 홀로 탈북해 생활하는 재준이가 제 모습과 똑같아서..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것도 많고 신기한 것도 많은 재준이가 남한 땅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승국이는 올키즈스마일 요술램프를 신청하여 재준이에게 놀이동산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선물해줬습니다.

3. 누군가에게는 당연하고 일상 같은 하루가 어떤 이에게는 평생 꿈만 꾸게 되는 정말 경험하고 싶은 하루일 수 있습니다. 함께걷는아이들은 올키즈스마일 요술램프를 통해 다양한 사연을 만나게 됩니다. 아직도 많은 아이들이 가족과 놀이동산 가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함께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어느 집은 부모님이 장애인이라서 어렵고 또 어느 집은 너무 가난해서 문화생활을 할 여력이 되지 못합니다. 그룹홈이나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가족을 만날 수 있는 하루가 애틋하고 기다려지지만 쉽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정말 많은 아이들이 '나만의 즐거운 하루'를 경험하고 싶어 합니다. 몇 백 개씩 쏟아지는 사연이 안타깝고 들어주고 싶은데 예산의 한계가 있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저희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하고 싶어 하는 곳곳의 '지니'들이 함께 기적을 만들면 어떨까요?

그 하루가 특별할 수 있도록 문화, 먹는 것에서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니가 되어 '나만의 즐거운 하루'를 아이들에게 선물해주세요.

IP : 14.52.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454 계란 삶을때 x냄새가 나나요 3 ㄷㅈ 2014/08/27 1,608
412453 상암동인데 헬기가 계속 지나가요. 5 킹콩과곰돌이.. 2014/08/27 1,688
412452 교황님 관련 글 죄송합니다. 5 청명하늘 2014/08/27 1,187
412451 새민련 의원 15명, 장외투쟁 반대 성명 21 커밍아웃 2014/08/27 2,275
412450 의료민영화 문제점 설명회가 열린데요~ 1 나는나 2014/08/27 587
412449 그릴 프라이팬 자주 쓰나요? 3 구브 2014/08/27 1,428
412448 바이올린 케이스 1 미소 2014/08/27 872
412447 헐...가짜 깁스.연출용 깁스도 파네요. 9 이런이런 2014/08/27 2,641
412446 한나라당 알바 양성의 진실 [2005.09.06 제575호] 3 오래지 않은.. 2014/08/27 818
412445 90년에 산 삼익피아노 팔아야하는데 최근에 피아노 파신 분 계시.. 7 피아노 2014/08/27 2,388
412444 안양평촌쪽에 허리 잘 보는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반짝반짝 2014/08/27 945
412443 김가연 임요환씨도..세월호 단식 동참!!! 18 ㅇㅇㅇ 2014/08/27 3,052
412442 뉴아반테XD 중고와 말리부 신차 중 고민중입니다.(아이출산예정).. 6 꼬마자동차 2014/08/27 1,625
412441 제빵기에 찬 우유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3 식빵 2014/08/27 1,224
412440 여자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명언 9 명언풍년 2014/08/27 6,228
412439 배우자가 반대하는 데도 애완견을 집에 들이는 경우 6 가마니 2014/08/27 1,757
412438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2014 2 무섭 2014/08/27 1,066
412437 병설유치원 보내보신 분들 어떠신지요? 12 ..... 2014/08/27 4,398
412436 평일 낮 전업분들의 여유로움이 좋아보여요 12 ... 2014/08/27 4,457
412435 부산 사상구 물난리 피해가 적었던 이유 12 아이스폴 2014/08/27 4,187
412434 세입자가 먼저 나갈 경우 복비는 본인 부담인가요? 2 복비 2014/08/27 1,337
412433 10월에 제주도 갑니다. 정보 좀 주세요 ^^ 2 anfla 2014/08/27 1,171
412432 중국남자랑 교제해 보신분?.... 중국 2014/08/27 1,451
412431 패밀리 레스토랑을 못 가봐서 그 맛을 상상하는 친구를 도와주세요.. 2 함께걷는 2014/08/27 1,094
412430 조선일보의 카카오 때리기, 그 빤한 의도의 이중플레이 샬랄라 2014/08/27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