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엌일 너무 어려워요.

살림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4-08-27 09:15:33

모르는게 천지에요.

참 어렵고 힘드네요.

배운것도 없고 누가 일일이 알려주지도 않고..

정말 맨바닥에서 하나하나 경험하고 실수하면서 알아가는거 같아요.

살림이  쉽고 간단한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에요.

아침 일찍부터 밀린 설겆이를 하는데 한시간이나 걸렸어요.

 

계란찜한 냄비는 왜이리 안닦이는지 .

스텐냄비라서 그런지 이런경우 어떻게 쉽게 닦을수 있나요?

아예 눌러붙지 않게 계란찜할수는 없나요

 

몇가지 더  질문드릴께요.

콩나물 사둔게 콩부분이 좀 연두빛이에요.

원래 살때도 아주 노랗지는 않던데  냉장고속에서 3일지났는데 더 연두빛이네요.

이건 왜그런지 먹어도 되는지.

 

돼지고기 안심 다짐육도 사온지 4일째 됩니다.

냄새가 약간 나는데 이게 돼지고기 원래의 냄새인지 변한냄새인지 통 모르겠어요.

 

고민하다가 새치가 돋을것만 같아요.

 

 

 

IP : 220.72.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7 9:16 AM (175.196.xxx.222)

    계란찜은 뚝배기에 참기름을 얇게 바르시고 하면 안 눌어붙어요~~
    스텐냄비는 베이킹 소다 푼 물에 오래 담궈두세요~~

  • 2. ..
    '14.8.27 9:22 AM (110.14.xxx.128)

    그 콩나물은 드셔도 됩니다.
    고기는 수상한건 드시지마세요.
    단백질 변질된건 큰 독입니다.

  • 3. 차차 늘지요
    '14.8.27 9:23 AM (182.226.xxx.93)

    누구나 처음엔 다 그래요. 머리가 파래진 콩나물 드셔도 돼요. 다짐육은 좀 너무 오래 놔 두셨네요. 다음엔 차라리 바로 냉동실에 넣으세요. 손으로 만져 봐서 끈끈하거나 부분적으로 색이 변했거나 하면 안 드시는게 맞아요. 계란찜 냄비는 쇠수세미로 벅벅 닦으세요. 이런 것도 자꾸 하다 보면 힘이 세져서 나중엔 쉽게 닦아집니다. 굵어진 팔뚝은 보너스 !

  • 4. 계란찜은
    '14.8.27 9:28 AM (183.99.xxx.14)

    계란 풀을때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려 풀으세요.
    뚝배기나 냄비에 참기름 묻히는것과 같은 효과.
    그릇에 참기름 바르는 것도 귀챤아서 나는 이러케 해요.
    그리고 전자렌지에 돌리면 땡!

    고기는 당장 눈앞에서 먹을거 아니면 무조건 냉동실로 고고~
    기끈 돈 더주고 냉장고기 사왔는데 이럴땐 돈아깝지만
    못먹고 버리는 것보담은 나아서^^

  • 5. ...
    '14.8.27 9:32 AM (121.166.xxx.142)

    연두빛 콩나물은 원래 연두빛 콩으로 만든 콩나물이예요. 노란 콩나물보다 더 맛있는 콩나물이죠.
    (노란 콩보다 더 비싼 콩으로 알고 있어요)

    고기는, 무조건 버리지 마시고, 윗분처럼 손으로 만져봐서 상한 끈적함이 느껴지면 버리면 되세요.
    (고기 상한 냄새도, 일반적으로 상한 음식 냄새와 비슷해요. 그래도 헷갈리면, 조금만 떼다가 익혀서 드셔보세요. 상한건 맛이 확실히 틀리니까. 약간 먹는 정도로 몸이 크게 잘 못되진 않아요. 4일정도면 상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 6. @@
    '14.8.27 9:37 AM (115.140.xxx.74)

    설거지는 미루지마세요.
    냄새나고 바라만봐도 심란해 지잖아요 ㅎ
    뭐든 일이 쌓이면 힘들고 하기 싫어지니 나올때마다 해두는 습관들이세요.

    장봐오면 무조건 냉장고에 넣지말고 투명한 비닐에 쓰기쉽게 소분해놔요.
    냉동실 냉장실에 넣을것도 구분해서 넣고...
    검은봉지는 뭐가 들었는지 몰라 상해서 버리기쉬워요.

    잘 안닦이는 냄비나 팬은 물붓고 베이킹소다 한숟갈 풀어서 끓여보세요.

  • 7. 식초로
    '14.8.27 10:19 AM (175.196.xxx.131)

    스텐냄비 눌어 붙은 건 식초 넣고 끓이면 싸악 떨어져요. 냄새가 고역이지만 확실한 방법이에요

  • 8. 부엌일
    '14.10.24 6:39 AM (110.13.xxx.33)

    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714 와...바로셀로나를 위에서 본거라는데 신기하네요. 20 신기 2014/09/15 4,740
416713 그런거도 있는거 같아요. 부모자식간의 보상심리가 관계 망치는거요.. 9 근데 2014/09/15 3,325
416712 KBS드라마스페셜보고 울었어요 눈물 2014/09/15 2,044
416711 맞고살겠다고 돌아가는 여자맘을 모르겠네요 16 답답 2014/09/15 3,230
416710 신랑신부 모두 대충 3-4년 정도 대기업 다녔다고 할때 전세금 .. 궁금 2014/09/15 1,765
416709 새옷을 샀는데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요, 7 고약해. 2014/09/15 3,619
416708 편도결석이 육안으로 진찰되나요? 4 Zx 2014/09/15 4,151
416707 (한겨레) 문재인의 한계 확인…좋은 사람과 정치인은 별개 15 ... 2014/09/15 2,102
416706 재택으로 번역하시는분들은 5 사실 2014/09/15 2,006
416705 프랜차이즈 커피샵 사장입니다. 30 샘물2통 2014/09/15 18,957
416704 첫애가 남아일때 둘째 성별은 10 육아 2014/09/15 2,663
416703 엎드려있는 습관 안좋은 점 알려주세요. 5 작은습관 2014/09/15 2,095
416702 뉴욕타임즈 모금액 달성 마쳤습니다! 6 방금 2014/09/15 868
416701 일원동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4 일원 2014/09/15 1,916
416700 집을 계약기간전에 내놨는데요 4 복비 2014/09/15 1,122
416699 핏줄이 뭐길래 11 고민 2014/09/15 2,421
416698 디스펜서형 냉장고 어떤가요? 2 냉장고 2014/09/15 2,965
416697 서울 초중등 학군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광장동 고려 중) 2 다이몽 2014/09/15 15,917
416696 제주도 한심하네요. 4 어리석음 2014/09/15 2,856
416695 오늘 성당에서 최강진상을 봤어요 7 2014/09/14 4,875
416694 [오마이뉴스] 이명박 맥쿼리 특혜의혹 정정보도 1 ... 2014/09/14 1,061
416693 뉴욕 지리 잘 아시는 분 급히 문의 좀 드려요~~~!! 13 NY 2014/09/14 1,362
416692 사주에서 선비팔자라는건 무슨말일까요? 7 ,,, 2014/09/14 6,036
416691 아이에게 난 사마귀 없애는 방법좀 알려주세요ㅜㅜ 5 걱정 2014/09/14 2,122
416690 난 오늘 간호사 머리망한 남자 보았네여 9 ㅋㅋㅋㅋ 2014/09/14 4,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