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경우 제가 어떻게 일처리를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522
작성일 : 2014-08-26 17:30:16

전세계약을 했습니다.

30일에 들어가는데

현 세입자가 25일에 미리 짐을 뺀다더라구요.

그래서 입주청소와 도배를 미리 해도 되냐 물었더니

당연히 그렇게 하시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 27 28일로 입주청소와도배 예약을 하고 예약금 지급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예정대로라면 어제가 이사일이었고,

전 오늘 확인을 위해 부동산에 전화를 했어요.

근데 한다는 말이 세입자가 이사를 안갔다는겁니다.

잔금받고 30일에 나가겠다고 했다나요.

(원래는 세입자가 이사가는 집에 이미 잔금을 치룬 상태라 25일에 미리 빼겠다고 했었답니다. 근데 맘이 변해서

 30일에 나가기로 했다는걸 자기도 오늘에서야 알았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저는 입주청소와 도배를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입주청소가 들어가기 전에 하면 27만원인데 짐 들이고 하면 거주청소가 되어 40만원이 넘습니다.

도배의 경우도 인건비 한명비가 더 든다고 합니다.

이삿짐을 늦게들이고 도배하고 들어가는 방법을 알아보니

이삿짐 인부 대기비 15만원을 더 줘야 한다고 합니다.

모든게 저희가 손해보는 상황인데요

화가 나는건 부동산의 태도입니다.

어쩌라는거냐. 우리도 황당하다.

그럼 니네가 나한테 몇번 전화해서 확인해보지 그랬냐->저 입주청소 도배 등등 여러번 전화해서 확인하고 예약했습니다.

모르겠다! 법대로 해라! 난 모른다! 이러고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너무 화가 나네요.

한번도 미안하다. 일정이 꼬이게 해서. 이런말조차 없습니다.

이 경우 제가 할 수 있는건 뭐가 있을까요?

중개수수료 0.5프로를 요구했는데(4억)

0.3프로 최저수수료만 줘버릴까요?

(사실 수수료 깎는거 저희한테 큰 의미 없습니다. 회사에서 이사지원비가 나오는 상황이거든요)

하지만 부동산의 태도가 너무 괘씸하고 화가 나네요...

이경우 어떻게 하는게현명한지 고견좀 부탁드립니다...

기분좋게 이사가야 할 판에

초반부터 너무 기분이 상하네요.. 

IP : 14.32.xxx.2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26 6:21 PM (175.223.xxx.7)

    세입자 입장에서는 잔금을 안 받은 상태에서 짐을 다 빼버리는 게 불안한 거겠지요. 세입자가 이사갈 집이 비어있다면 잔금을 미리 치루고 짐을 빼달라고 할 수는 없나요? 아니면 세입자에게 약속대로 이사는 가되 짐을 다 빼지 말고 일부를 남기라고 제안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900 거창 진주에 치과 1 uskook.. 2014/09/24 763
419899 아베다 샴푸.. 미국이 국내 면세점보다 쌀까요? 1 올라~ 2014/09/24 3,940
419898 하체비만은 짧은치마는 정말 아니네요 ㅜㅜ 9 하체비만 2014/09/24 3,475
419897 과천 학군은 어떤가요? 평촌 학원가 보내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4 과천 2014/09/24 6,025
419896 억울한 국민연금 가입자... 존심 2014/09/24 841
419895 삼겹팔구이판 추천해 주세요.(해피콜구이판은 어때요?) 1 삼겹살구이판.. 2014/09/24 1,167
419894 날짜 지난 립스틱 립글로스 4 메이크업 2014/09/24 1,809
419893 월세살다 이사가는데 집주인이 원목마루 수리하고 가라네요 5 2014/09/24 11,280
419892 그냥 싫은 연예인 23 저를 욕하세.. 2014/09/24 5,948
419891 집에 볼펜이 진짜 많은데요. 10 ^^ 2014/09/24 1,763
419890 오*로 조리하면 좋을 요리 추천요 8 조은맘 2014/09/24 1,576
419889 세를 주고 계신 집주인들에게 여쭤 5 봅니다 2014/09/24 1,200
419888 태권도학원에서 동복 트레이닝복 신청하셨나요? 6 궁금 2014/09/24 2,417
419887 딸이 납치되는꿈 2 ..... 2014/09/24 7,486
419886 어제 전기요금이 이상하다고 글 올렸는데요 3 궁금 2014/09/24 1,033
41988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4am] '폭행사건' 보도...황당 lowsim.. 2014/09/24 392
419884 아들램 새벽기상에 반복되는 쇼핑질 1 mj1004.. 2014/09/24 955
419883 이런 고민 3 흠... 2014/09/24 438
419882 요즘 스마트폰 거치대로 사진찍는거요 4 모모 2014/09/24 1,527
419881 생리기간보다 배란기때 몸이 더 안좋은 분 계세요? 14 배란 2014/09/24 18,470
419880 처음 매매 하는 집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2 집이사 2014/09/24 975
419879 약식이 뭉쳐지지가 않아요 6 ㅠㅠ 2014/09/24 1,179
419878 서울 강북에 운치있는 곳.. 어디 떠오르세요? 8 강북 2014/09/24 1,825
419877 (죄송하지만 )인천 남동구 지역 언어치료샘 추천해주세요 쌍둥맘 2014/09/24 474
419876 비염에좋은 유산균 21 세잎이 2014/09/24 7,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