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깻잎 먹으면 변비 유발 할 수 있나요?

깻잎 조회수 : 4,238
작성일 : 2014-08-26 12:14:46

저번주에 오랜만에 깻잎을 사와서 양념장 발라서 먹고 있습니다. 몇년 동안 깻잎을 먹진 않았어요. 그런데 먹은 뒤로 심한 변비로 고생중이에요. 변을 눌 때 딱딱해서  화장실 가기가 두렵네요. 그전까진 이러지 않았거든요. 시기를 보니 딱 깻잎 사서 만들어 먹고 난 뒤부터 그랬으니 시기나 일치합니다.

동시에 같은 날 검은깨가 들어간 녹두찰떡도 같이 먹었기 때문에 지금 떡에 들어간 검은깨가 원인인지 아니면 깻잎이 원인인지 파악중이거든요. 그런데 검은깨 가루야 해봤자 양도 별로 안되고 먹은 걸로 치면 깻잎을 더 많이 먹었어요. 싱겁게 양념장이 만들어져서 확실히 많이 먹긴 했어요. 아무래도 깻잎쪽으로 원인이지 않을까 싶어서 검색했더니 깻잎에 철분이 많은데 이 철분이란 게 변비 유발이 될 수도 있잖아요. 임신한 분들중 철분제 복용했다가 변비로 고생한 분들도 계시고요.

그런데 나름 채소류인 깻잎이라 설마 변비 걸릴까 싶기도 하고 참 아리송하네요. 막연히 채소니까 섬유질도 있어서 변비하고는 거리가 멀거라고 여겼는데 철분 성분때문이라면 또 납득이 될 것 같고요. 아직 깻잎 많이 남았는데 무서워서 먹질 못하겠네요. 어제부터 안 먹고 있거든요.ㅠㅠ

저처럼 깻잎 먹고 변비 겪은 분 계신가 궁금합니다.
IP : 175.201.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똥을향해
    '14.8.26 12:31 PM (211.202.xxx.198)

    움...깻잎은 원인이 아닌거 같습니다...염분때문인듯..
    전 생 깻잎을 가미없이 섭취하고있어요...여물뜯듯이..ㅜ.ㅜ
    변비 영향없구요...
    그러나...
    원글은 안드시는게 나을듯합니다...이게 트라우마가 생겨버리면 신경을 더 써서 그런지
    똥님 면대하기가 너무너무 조바심나고 한마디로 똥줄이 탑니다..
    정신건강을 위해 드시지 마세요..남은 반찬은 맛잇게 드셔줄 이웃에게 돌리세요..에흐..

  • 2. ..
    '14.8.26 1:33 PM (211.211.xxx.105)

    깻잎에 철분이 많고 철분이 변비를 유발할 수 있긴 한데

  • 3. @@
    '14.8.26 2:1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아니에요, 깻잎먹어서 변비 걸린거...우연의일치겠죠. 많이 드셧고 물을 별로 안드셨으면
    변비올수 있죠,,그 시점이 깻잎먹기 시작한 시점이라 그런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깻잎에 철분이 많긴 하지만 다른 채소에 비해 많다는거고 100그램에 2mg정도입니다.
    깻잎 100그램 양 많아요. 몇십장 될겁니다, 엄청 많이 먹어서 300그램 먹는다해도 6mg이고 이정도가 변비유발 하지 않아요.
    보통 빈혈약에 든 철분은 몇백 mg이라서 변비를 유발하는거에요.

  • 4. 한번에
    '14.8.26 2:46 PM (39.113.xxx.207)

    깻잎 5장 이상 섭취시 변비 유발한다고 나와 있어요

  • 5. 물은
    '14.8.26 4:25 PM (175.201.xxx.38)

    오히려 깻잎 먹고 물은 더 많이 마셨어요. 처음엔 혹시 물을 많이 안 마셔서 그런가 해서 화장실 한번 갔다온 이후로 정말 수시로 마셔줬는데도 마찬가집니다.
    제 경우는 평소 물을 잘 안 마셔도 딱히 변비가 없거든요.
    그런데 꼭 특정 음식 먹고 나면 이래요.
    대표적으로 콩자반 먹고 변비 걸려서 고생했고(막상 콩국수는 먹어도 아무렇지 않고만),
    윗분 말대로 검색해보니 깻잎을 많이 먹으면 변비 걸린다는 글이 보이긴 하네요. 그래서 거기서도 하루에 4장 정도만 먹으란 글도 있고요.
    아무래도 제 몸에선 깻잎 많이 먹으면 변비 유발하나 봅니다.
    분명 어릴 땐 깻잎 먹어도 딱히 변비 걸렸다 싶은 게 없었는데 나이 들고보니 전엔 괜찮았던 과자도 요샌 먹으면 변이 토끼응가처럼 딱딱하게 나와서 요샌 과자도 끊었는데 이젠 깻잎까지 그러네요.
    그만큼 장기능이 떨어졌다는 거겠죠.
    이틀 정도 깻잎 끊어보고 나서 화장실 다녀와서 만약 괜찮으면 확실히 깻잎이 원인같으니 먹어도 몇장만 먹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200 고현정씨 cf보셨어요? 52 ... 2014/09/09 20,196
415199 아들은 사돈된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5 2014/09/09 2,091
415198 샤워부스 초박살 11 샤워부스 2014/09/09 4,974
415197 시집에서 차별받는 우리 아이... 대처법 좀 ㅠㅠ 24 햇살가득 2014/09/09 5,664
415196 매실 액기스 가스분출 2 삼산댁 2014/09/09 2,627
415195 식혜가 왜 맛이 갔을까요 2 2014/09/09 2,141
415194 서로 사랑하지 않는 부부 31 슬퍼요 2014/09/09 16,814
415193 결혼육아 "집안에 여자 하나 잘못 들어와..".. 1 아직도 이런.. 2014/09/09 1,391
415192 흙침대 써 보신 분 11 침대 2014/09/09 4,258
415191 일본 언론, 간접화법으로 한국 정치검찰 비꼬아 light7.. 2014/09/09 551
415190 고추만진 손이 너무 따가와요 4 어제 2014/09/09 2,231
415189 일부 한국인의 한국어에 대한 오해와 문제점. 2 루나틱 2014/09/09 1,568
415188 필름 현상하는 곳을 찾고 있어요... 2 필름 2014/09/09 677
415187 남자가 어디서 행주질 하냐며~~ 7 2014/09/09 1,865
415186 비정상회담 장위안 에네스 38 추석특집 비.. 2014/09/09 10,311
415185 시댁에서 있었던일 9 123 2014/09/09 3,288
415184 세월호 관련하여 객관적 사실만 정리 4 ㅇㅇㅇ 2014/09/09 771
415183 강촌 레일바이크 코스 어디가 젤 좋은가요? 3 춘천가는기차.. 2014/09/09 1,632
415182 팔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것은 3 40후반 2014/09/09 2,117
415181 필웨이 명품? 진짜인가요? 4 지갑 사려고.. 2014/09/09 2,937
415180 글 내립니다.내용무 24 동생과함께 2014/09/09 9,080
415179 시댁 조카 배우자는 뭐라고 부르나요? 6 호칭 2014/09/09 7,833
415178 내 엄마냐, 니 엄마다. 8 으이구 2014/09/09 2,813
415177 [EBS] 미국 어느 부부의 작은 집 이야기 5 행복은 마음.. 2014/09/09 3,588
415176 미국 대학 신문, 백악관 앞 한-미 한목소리, 세월호 참사 규명.. 1 홍길순네 2014/09/09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