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전제로 만나기에..
그래도 연애를 좀 해봐서 좀 밀고 당길줄 알고
쫌 센스 있는.. 그런 사람이 나을까요?
아님 연애를 많이 안해봐서 서툰..
길들이기 좋은.....? 그런 사람이 결혼전제로 만나기는 나을까요?
결혼을 전제로 만나기에..
그래도 연애를 좀 해봐서 좀 밀고 당길줄 알고
쫌 센스 있는.. 그런 사람이 나을까요?
아님 연애를 많이 안해봐서 서툰..
길들이기 좋은.....? 그런 사람이 결혼전제로 만나기는 나을까요?
어느정도 해본 사람요
인생이 로맨스소설같지 않아서 그렇게 이분법으로 접근하면 올바른 답을 얻기 힘들어요;;;
연애 여러번 해봐도 밀당 싫어하고 묵직하게 했었던 사람 쌔고 쌨고요
연애 안 해봐서 서툴다는 건 commitment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일 수도 있는 거고요
그리고 남자 길들이기? 키우기? 쉽지않아요 보통 포기하고 사시는 분들이 큰아들이라 생각하고 살아라 뭐 이런 조언을 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기준을 3개 정하세요
1.탄탄한직장 2.나이대 3.야구좋아하는사람
이렇게 정했으면 키나 얼굴, 고향, 학력은 안 보는 걸로 정하는 거예요
저 1,2,3은 진짜 내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어야해요 역으로 바꿨을 때 도저히 견딜 수 없는 부분요
1깨끗하게 잘 씻는 사람 2음식 안 가리고 잘 먹는 사람 3학력
이렇게 정했으면 나머지는 타협하는 거예요
도저히 양보할 수 없는 3가지 다 가지는 사람 만나기도 쉽지 않거든요
물론 사람에 따라서 2가지 4가지 늘릴 수도 있지만
포인트는 내가 도저히 이거아니면 안된다 싶은 몇 가지 우선순위 빼고는 타협하는 거거든요
사람 못 길들여요
지금 자신도 완벽하지 않잖아요
연애 안 해 본 사람 뿐 아니라 여러번 해본 사람도 못 길들여요
이런 질문을 하시는 것 자체가 연애나 안정적인 long-term relationship에 경험이 별로 없으신 분 같네요
저런 이분법 연애에는 없어요
>> 그렇게 이분법으로 접근하면 올바른 답을 얻기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