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열차는 이미 매진됐고,
일반열차는 내려가는 표를 구한다쳐도 음악회가 끝나는 시간엔 올라오는 열차 표 자체가 없더군요
(봉하열차는 음악회 끝나고 자정에 서울쪽으로 출발하는 것 같지만요)
친구는 왕복 열차표 못 구할거 같다고 괜히 헛수고하지 말고 그냥 자기 차로 가자고 해요.
근데 제가 운전을 잘 못해서 교대를 못해주거든요ㅠㅜ
너무 먼거리라 친구 혼자 왕복 운전을 시키기엔 미안하고 걱정되는데 어떡해야할지 난감합니다
원래는 당일치기로 계획했었는데 자가용으로 가게됨 친구가 넘 피곤할까봐 1박을 하고 올라와야하나
생각중예요...
당일, 혹은1박2일로 친구 혼자서 왕복으로 운전하며 다녀오기 괜찮을지 걱정이 되는데 어떨까요?
참고로 친구는 운전은 베테랑입니다만, 금요일까지 야근하고 토요일 점심에 출발하자고 하니
넘 무리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경비는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이나 얼추 비슷한거 같아요
열차는 KTX의 경우 2인 왕복 20만원 가량 들고,
자가용은 기름값 9~10만원+ 톨비 왕복 3만원+ 어쩌면 숙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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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 초행길이니 관련된 정보나 조언 알려주시면 큰 도움 될거예요!^-^
저희 상황에 알맞는 교통편도 좋고요, 근처 괜찮은 숙박업소나 맛집도 좋구요
계속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막막하고 답 안나와서 문의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