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두는 미친 엄마도 다 있네요
아파트 단지에 엄마들끼리 고만고만 하니 애들 연령대도 비슷하고
엄마들끼리 나이도 비슷하고
해서 자주 모여요..
헬스장서 만나서 몇몇 모였다가 ~ 안다니는 엄마들도 다 친해졌구요..
근데 유독 마음에 안드는 엄마가 있네요
아들 딸 연년생 엄마인데 아들이 그리 좋은지
아들아들..딱 봐도 차별 하는 티가 팍 나고..
전 딱 질색인 아들 바보인 엄마거든요~이 여자.
오늘은 비도오고 다 모여서 전이라도 구워먹자고
다 모였고.
애들은 라면 먹고 싶다기에 라면을 냄비에다가 한 솥 끓여서
각자 그릇에 덜어 먹도록 앞접시 줬구요..
근데 이 여섯살 짜리 아들래미가~
다같이 먹으라고 준 냄비에다가 침을 확 뱉는거예요
지만 먹겠다고..
제가 이 상황이였음 애 등짝 날렸을건데.
이 엄마는
나머지 애들 보고 동생이니까 양보하라고
다시 끓여준다고 ....지 애 혼내지도 않더라구요..
말이 되나요 이 양육방식?
언젠가 큰일 날거같아요..
오냐오냐 응석받이로 키우니 저 모양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