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달 반 쯤 전부터 대변본 뒤 질에서 피가 좀 나거든요. 처음엔 뚝 방울이 떨어진 정도, 그 다음 몇 번은 휴지에 묻는 정도.
대장 내시경 결과 대장 문제 전혀 없고, 경미한 치질 증상은 있지만 정상 범주였구요.
산부인과도 방문, 국가에서 자궁암 검사하라는 것 했습니다. 자궁 역시 깨끗하구요.
그 때 피 나왔다는 얘기를 했는데 산부인과 쪽은 아닌 듯 하다고.. 무슨 염증이 있다고는 했는데 대수롭지 않게 처방전 주셨구요.
뭐 피도 안나고 그냥 몸이 허해서 좀 그랬나 부다 넘어갔는데 한 2주 지났는데 오늘 다시 혈이 보이네요.
왼쪽 아랫배가 살짝 묵직한 느낌이 있구요.
엄청난 스트레스 상황에 있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단지 몸 허하다고 질에서 피가 나나요...대변 볼 때 아마 힘이 들어가니 그러나 본데..사실 그냥 평소와 다름 없구요. 배변통도 없구요.
그럼 어느 병원을 가야 하나요. 정통 내과를 가면 되는 건가요..무서워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