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서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대한 의견들이 오가고 있지요....
어제 류승완님에 이어 오늘 실행한 이승환님 주진우님은 그동안 루게릭 환우들과 우리 아픈 이웃들을 함께 생각해보자 이야기 나누셨나봐요. 이승환님 페북에도 며칠전 김영웅님의 세월호 가족들을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 공유하시며 "슬픔과 아픔을 위로하는 것이라면, 세상에 알려야 하는 염원이 있다면 어떤 내용이어도 상관없을 듯 합니다. 결국 좋은 취지로 시작된 것이니 다른 줄기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면요." 라고 올리셨고요.
주진우 기자님은 "의식은 뚜렷한데 근육이 굳어가는 루게릭 환우들과, 의식은 뚜렷한데 차디찬 얼음같은 바닷물에서 어른들을 기다리다 그렇게 간 아이들, 자식을 가슴에 묻고 왔는데 차디찬 길바닥에 있어햐 하는 가족들을 생각하자"며 먼저 하셨고, 이승환 가수님은 "루게릭 환우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고 유민 아버님 둘째와 빨리 따뜻한 밥 드셨으면 좋겠다"고 하셨네요.
주진우님은 명진 스님, 함세웅 신부님, 정봉주 의원님 지목했고요.
이승환님은 윤상 가수님, 박희진 아나운서님, 표창원 교수님 지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