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 지사와 학연 후보 내정설… 위원들 ‘따로 심사’ 잡음

... 조회수 : 1,276
작성일 : 2014-08-24 22:24:00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2193


<속보>경기도문화의전당이 공석인 사장 공모의 낙하산 인사 논란<본보 8월 19일자 1면 보도>에 이어 이번에는 후보자 심사 자체가 공정성을 벗어났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서류심사를 통과한 6명의 후보자 중 한 명은 공연장 등 공공기관 경험이 없는데다 남경필 지사와 같은 학교 출신이어서 학연으로 특정 후보자를 내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19일 경기도문화의전당과 문화예술계 인사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신임 사장 공모 서류 접수를 마감한 도문화의전당은 당초 11일 5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인사위원회(이하 사추위)의 서류심사가 예정됐다.

그러나 사추위 위원 A씨는 사추위 예정일 참석 불가 통보를 전당에 보냈고, 이에 전당 관계자는 사추위 예정일에 앞서 19명의 서류를 들고 외부에서 A씨를 만나 사전에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11일 나머지 4명의 사추위 인사들이 서류심사를 진행, 결국 서류심사를 A씨와 나머지 위원들이 따로 마쳤다.

이에 대해 한 문화예술계 관계자는 “이는 공정성에 벗어난 경우로, A씨의 서류심사는 무효로 하든지 아니면 아예 날짜를 변경해 같이 심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11일 진행된 서류심사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9명의 서류심사를 불과 2시간 만에 끝마쳤다는 것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계획은 3시였으나 30분 지연)에 시작된 4명의 사추위 서류심사는 5시 30분께 끝났으며, 합격 여부(면접 전형)는 당일 오후 6시를 전후해 19명에게 문자메시지로 전달됐다.

또 다른 문화예술계 인사는 “19명의 직무수행계획서 등에 대한 검토가 단 두 시간 만에 이뤄졌다는 것 자체가 이미 누군가를 내정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6명의 서류 합격자 가운데 유일하게 한 명만이 공연장 등 공공기관 운영 경험이 없는데, 알고 보니 예일대 석사 출신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예일대는 남 지사가 미국 유학시절 다녔던 학교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그렇게(학연에 의한 내정)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절차대로 진행된 것으로 안다”며 “진행은 사추위에서 했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겠다”고 했다.

IP : 1.252.xxx.10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도
    '14.8.24 11:12 PM (114.204.xxx.218)

    사퇴 안했나요?


    저 동네 인간들은 그야말로 쇠심줄..............흐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806 (770) 꼭 이겨내야 합니다 무조건 2014/08/25 1,036
412805 역사 학자 전우용님의 오늘 트위터 3 정신차리자 2014/08/25 2,634
412804 회사를 옮겨야 할지 해그리드 2014/08/25 1,047
412803 허리가 너무 아파요. ㅠㅠ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11 2014/08/25 2,459
412802 여러분 강건너 까막과부님이 알바인 것 아시나요?? 5 다깍지마시오.. 2014/08/25 1,973
412801 요즘 4년제 등록금은 얼마정도에요? ? 5 궁금 2014/08/25 2,794
412800 건강검친 추천해주세요 건강검진 2014/08/25 1,066
412799 국회도서관 임시휴관 기준.. 5 .... 2014/08/25 1,002
412798 (769)유민아버지!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희망 2014/08/25 815
412797 다시 쓰러져 입원하는한이 있어도 약속을 깰순 없습니다. 목숨건싸움 2014/08/25 1,069
412796 (768) 김영오씨 덕분에 간신히 이어져나가는 것 같아요 2 숨기고싶은 2014/08/25 983
412795 아파트가 너무 안나가네요... 6 아파트매매 2014/08/25 4,196
412794 이혼 소송중인 김주하 남편의 혼외 딸 출산 소식 13 하루 2014/08/25 14,909
412793 기내반입식품 2 궁금 2014/08/25 2,068
412792 '유언비어' 확산에 동조하는 조중동의 노림수는? 2 샬랄라 2014/08/25 901
412791 [특별법제정촉구] 8월25일 신통알상 -퍼옴 2 청명하늘 2014/08/25 1,159
412790 박영선 "새누리당 카톡 유언비어에 전쟁선포" 7 오마이 2014/08/25 2,266
412789 고어텍스,귀연골 코성형 괜찮을까요?? 6 .. 2014/08/25 4,547
412788 檢 수사관이 성희롱…당직실서 ”안아보자” 세우실 2014/08/25 1,382
412787 추어탕 집밥의 여왕 끓여보고 싶어요 추추 2014/08/25 1,548
412786 지금 팩트티브이 보세요!!!! 5 .. 2014/08/25 1,572
412785 사귀기전 가진 질병에 대해 언제 얘기를 해야하나요? 14 궁금 2014/08/25 3,947
412784 오늘 혼자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 갈건데요 5 동참 2014/08/25 1,260
412783 방콕은 어느계절이 여행하기 좋을까요? 8 방콕 2014/08/25 9,443
412782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5 비타민B 2014/08/25 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