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 지사와 학연 후보 내정설… 위원들 ‘따로 심사’ 잡음

...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14-08-24 22:24:00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2193


<속보>경기도문화의전당이 공석인 사장 공모의 낙하산 인사 논란<본보 8월 19일자 1면 보도>에 이어 이번에는 후보자 심사 자체가 공정성을 벗어났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서류심사를 통과한 6명의 후보자 중 한 명은 공연장 등 공공기관 경험이 없는데다 남경필 지사와 같은 학교 출신이어서 학연으로 특정 후보자를 내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19일 경기도문화의전당과 문화예술계 인사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신임 사장 공모 서류 접수를 마감한 도문화의전당은 당초 11일 5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인사위원회(이하 사추위)의 서류심사가 예정됐다.

그러나 사추위 위원 A씨는 사추위 예정일 참석 불가 통보를 전당에 보냈고, 이에 전당 관계자는 사추위 예정일에 앞서 19명의 서류를 들고 외부에서 A씨를 만나 사전에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11일 나머지 4명의 사추위 인사들이 서류심사를 진행, 결국 서류심사를 A씨와 나머지 위원들이 따로 마쳤다.

이에 대해 한 문화예술계 관계자는 “이는 공정성에 벗어난 경우로, A씨의 서류심사는 무효로 하든지 아니면 아예 날짜를 변경해 같이 심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11일 진행된 서류심사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9명의 서류심사를 불과 2시간 만에 끝마쳤다는 것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계획은 3시였으나 30분 지연)에 시작된 4명의 사추위 서류심사는 5시 30분께 끝났으며, 합격 여부(면접 전형)는 당일 오후 6시를 전후해 19명에게 문자메시지로 전달됐다.

또 다른 문화예술계 인사는 “19명의 직무수행계획서 등에 대한 검토가 단 두 시간 만에 이뤄졌다는 것 자체가 이미 누군가를 내정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6명의 서류 합격자 가운데 유일하게 한 명만이 공연장 등 공공기관 운영 경험이 없는데, 알고 보니 예일대 석사 출신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예일대는 남 지사가 미국 유학시절 다녔던 학교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그렇게(학연에 의한 내정)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절차대로 진행된 것으로 안다”며 “진행은 사추위에서 했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겠다”고 했다.

IP : 1.252.xxx.10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도
    '14.8.24 11:12 PM (114.204.xxx.218)

    사퇴 안했나요?


    저 동네 인간들은 그야말로 쇠심줄..............흐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516 사주가 안좋다고 들으면 어떻게 무시하시나요? 10 aa 2014/11/24 5,198
438515 기재부 “정규직 정리해고 요건 완화 검토” 3 세우실 2014/11/24 767
438514 사장이 연차 왜 이렇게 많이 내냐고 메일을 보냈는데요 4 . . . 2014/11/24 1,628
438513 삼성전자대리점에서 중고핸드폰 보상 받았어요. 2 빼빼로 2014/11/24 869
438512 2-3월에 일주일 가족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2 여행 2014/11/24 991
438511 임신 10달 내내 금욕하신 님들 계신가요? 22 임신 2014/11/24 8,963
438510 간 내 0.6센티미터 고음영 결절이 있다는데 .. 2014/11/24 6,520
438509 왼쪽 배너에 할인판매한다는 '스켑스훌트' 후라이팬이오, 정말 그.. 스켑스훌트 2014/11/24 644
438508 제 인생의 취지는 어디서 잘못된 걸까요 4 휴우~ 2014/11/24 1,020
438507 이재명 시장의 ‘트위터 업무 지시’…소통 행정? 전시 행정? 2 샬랄라 2014/11/24 646
438506 치유 할 수 있을까.. 파파이스 2014/11/24 435
438505 주유소 영수증에 휘발유인지 경유인지 나오나요? 6 흠흠 2014/11/24 5,700
438504 3d 프린터 1 3d 2014/11/24 538
438503 얼굴살 하나도 없고 광대도 없는 얼굴 4 2014/11/24 2,993
438502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옷이 찢겼어요. 2 이런 경우에.. 2014/11/24 1,263
438501 '시'자라면 쌍심지부터 켜고보는 5 역지자시 2014/11/24 769
438500 무채없이 양념만 바르는 김장 어디식이예오? 35 속풀이해요 2014/11/24 6,573
438499 사진이 모조리 액박이예요 2 뭐가 문제일.. 2014/11/24 431
438498 열병합 난방 vs 도시가스 3 1기신도시 2014/11/24 4,340
438497 부산에 유방암 전문의좀...부탁드려요 2 띠룩이 2014/11/24 1,628
438496 절임 배추를 주문해 놨는데요. 3 물빼고 2014/11/24 1,101
438495 국민 ”사회 신뢰도 10점 만점에 4.5점” 세우실 2014/11/24 297
438494 tv직구해보신분 ~~ 7 땡스기빙 2014/11/24 1,096
438493 멕시코 광산 자원개발....식대만 500억원.....!! 16 닥시러 2014/11/24 2,097
438492 깍두기 처음 담아요^^ 5 초보 2014/11/24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