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급한 질문 하나 올릴께요. 죄송해요)
남편이 회사에서 알아봐줘야 하는데 자기가 아는게 틀림 없다고 큰소리만 치고 자세히 물어봐주질 않아요.
직장 신협에서 대출 해 주는 거라..남편의 신용도하고만 관계있지 우리가 전세들어갈 집 주인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대요.
그래서 주인의 동의를 받을 필요도 없대요.
그런데 그 대출금은 우리에게 안주고, 전세 잔금일에 집주인에게 직접 준대요.
대출 이자가 낮은거라, 다른 용도로 쓰면 안된다고, 전세자금이 맞는지 확인하느라 그렇대요.
그런데, 집 주인 동의 받을 필요 없다면서 대출금은 집주인에게 직접 준다는 말이 좀 모순은 아닌지..?
전세 계약 하려는데 집주인에게 이 내용을 설명해야 하지 않나요??
나중에 집주인은 그 전세자금을 누구에게 반환해 줘야 하는지??
제가 남편에게 회사에다 다시 한 번 확인 해 달라고 부탁을 해도
남편은 자기 말이 맞다고 큰소리만 치고 꿈쩍을 안해요.
그런데 옛날에도 저렇게 큰소리치다 막상 당일날 자기 예상과 달라서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