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과 짜장면을 먹으러 갔어요
저와 남편 아들 둘
짜장면 3 탕수육을 시켰고
저는 탕수육 먹을려고 짜장면은 안시켰구요.
짜장면 3개가 나오고
바닥 보일때 까지 탕수육 소자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물었더니
갑자기 탕수육 주문이 많아져서 좀 걸린다고
짜장면 기다리고 짜장면 다먹을때까지 기다리고
빈그릇 보면서 또 기다리라고..
주문받는 알바생 당황해 하는 것 보니
아무래도 주방에 주문이 누락 된 것 같았거든요..
손님도 저희 테이블 포함 5팀 정도 밖에 없었구요...
그래서 너무 짜증나서 제가 그냥 탕수육 안먹고
주문취소 할꺼라고 나가자 했더니
아들 둘 포함 남편이 저더러
참을성 없다고 진상이라고 놀리네요
결국에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었는데...야채가 하나도 안익은거예요
생 브로컬리 생당근 생양파....................ㅜㅜ
아 먹으면서
진짜 울고싶었어요
다신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