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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세월호 희생자 고(故)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47)씨가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유가족들이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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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족들을 청와대로 부른 대통령은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하겠다고 했다"면서도 "그런데 우리 눈에는 국회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발을 빼려고 하는 것 말고는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유가족들은 "단식을 하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우리와 함께 하는 국민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제 박근혜 대통령만이 유민 아빠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귀를 열고 우리 가족이 원하는 특별법이 어떤 것인지 들어달라"며 "그런 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말해달라. 대통령의 대답을 기다리겠다"고 촉구했다.
유가족들은 "단식을 하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우리와 함께 하는 국민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제 박근혜 대통령만이 유민 아빠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귀를 열고 우리 가족이 원하는 특별법이 어떤 것인지 들어달라"며 "그런 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말해달라. 대통령의 대답을 기다리겠다"고 촉구했다.
유가족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로 이동하다가 오후 8시 현재까지 이를 막는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