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다쳤는데...도와주세요

엄마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4-08-22 21:13:28

초5 아들이 어제 자전거 타다 심하게 넘어져서 눈썹위가 7센티 찢어져 뼈가 드러나고...

가까운 병원을 갔더니 피만 닦아주고 소염제와 파상풍주사, 씨티촬영, 엑스레이만 찍고 이상이 없다하고 정교하게 꿰매야 한다고 성형외과를 가라해서 다른병원으로 가서 거기서 한참을 꿰맸습니다

성형외과에서는 머리를 여기저기 두드리며 확인하더니 신경이 죽었다고 하면서 돌아올 수도 있고 그대로 되어도 방법은 없다고 했는데 다행이 오늘 아이가 조금씩 감각이 살아나는거 같네요

근데 오늘 아침에 토를 해서 걱정이 되어 여기에 물어봅니다

오늘 성형외과에 갔을때도 깜박하고 신경에 대해서만 물어보고 토한 것은 안물어 봤는데

집에와서 처음 씨티촬영한 병원에도 전화해서 씨티촬영으로 무엇을 알 수 있는가만 물어보고 토한 것은 안물어 봤어요

(사실은 토한것 때문에 전화했으면서도 신경은 살아날거란 말에 안도하여)내가 생각해도 대책없는 엄마인가봐요

혹시 토한게 뇌 다친것과 연관이 있을까요?

아이는 머리가 아프다고만 하고 뛰는 것 빼고는 거의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점점 걱정이 더 되네요 전문지식이 있으신 분은 지나치지 마시고 꼭 알려주세요

IP : 114.207.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
    '14.8.22 9:22 PM (125.185.xxx.138)

    제발 응급실 가세요.

  • 2. 전문은 아닌데
    '14.8.22 9:23 PM (27.119.xxx.144)

    아이 일이라 엄마된 입장에서 보태고 싶네요.

    제가 아는 바로는..
    좀 위험한 건 맞는거 같아요.
    다시 토하나 살피고, 아이가 늘어지는지 주시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요즘은 119 전화하면 어느정도 답을 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얼른 전화해서 함 여쭤보세요.

    아무일 없길 바래요....

  • 3. //
    '14.8.22 9:26 PM (121.140.xxx.215)

    토하고 머리가 계속 아프다면 여기서 이러실 게 아니라 빨리 응급실로 가보세요.
    아무 이상 없으면 다행인 거구요, 만에 하나에 대비해야지요.

  • 4. 씨티는
    '14.8.22 9:26 PM (39.115.xxx.89)

    뇌출혈정도 확인하는 거예요. 근데 한계가 있구요, 토를 한다면 얼른 병원으로 가셔야할것같아요.

  • 5. 행여
    '14.8.22 9:36 PM (211.210.xxx.26)

    저녁이라 걱정인데
    꼭 병원 가시고요. 그러다가 자버리면 그냥 자나보다 그러다가 내일 아침에 못깨어날수도 있어요. 밤시간이 그래서 위험해요.
    제가 그런경우를 봤습니다.

  • 6. ..
    '14.8.22 11:36 PM (220.116.xxx.117) - 삭제된댓글

    그렇게 다쳤으니 물론 충격이 있었겠죠.
    너무 겁만 내지 마시고 침착하게 병원에 가시면 돼요.
    저희 아이도 뇌진탕 후
    CT, MRI, 뇌파검사 까지 다 하고도 미세한 신경계 증상이 있어서
    안해본 검사가 없었어요. 시간이 흐르니 안정을 찾아서 잘 자라고 있어요.
    너무 두려워마시고 아이 다독이며 잘 보살펴주세요.
    저는 지나친 두려움과 노파심에 아이를 너무 힘들게 했었어요.
    엄마가 너무 불안해하면 아이가 더 힘들어요.
    조용히..속은 타시더라도 아이에게 티내지 말고 차분히
    상태 봐가며 검사 다 해보세요.

  • 7. 원글
    '14.8.23 11:08 AM (114.207.xxx.155)

    모두 감사합니다
    종합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토하는게 위험하긴 한데 애가 별다른 이상없이 생활하고 있으니 이삼일 더 지켜보자고 하시네요
    그때가서 mri찍어보자고 하시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180 저 여행가서 현지음식 먹으면 맛없는데... 5 ... 2014/11/17 1,451
436179 4세 감기 달고사는 아들 5 letsyj.. 2014/11/17 1,075
436178 남녀 불문하고 연인이나 배우자감을 구할 때, 자기가 할 수 없는.. 2 ........ 2014/11/17 1,725
436177 크리스마스 아이 장난감 미리 사는게 살까요?? 3 크리스마스 2014/11/17 712
436176 인생은 줄을 잘 서야 되네요 1 .. 2014/11/17 1,955
436175 스타우브 소테팬 좋은가요? .... 2014/11/17 1,216
436174 박원순·조희연 “초등학교 빈 교실에 공립유치원 34곳 신설” 10 샬랄라 2014/11/17 2,439
436173 보여지는 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아끼며 살고싶어요 13 2014/11/17 3,620
436172 오뎅 꼬치요. 재활용하지 마세요! 13 정말이지 2014/11/17 7,332
436171 안방 화장실 냄새 5 소동엄마 2014/11/17 2,932
436170 서울에서 맞춤이불 하는곳이요~!!! 3 써니데이즈 2014/11/17 603
436169 진공청소기 비싼게 좋은가요?? 6 순백 2014/11/17 1,410
436168 공부를 잘 하지 못했지만 성공한 사람? 14 궁금줌마 2014/11/17 4,685
436167 코트수선집 추천해주세요 ... 2014/11/17 592
436166 80년대 술집포스터 같은 블로그?? 1 tlstpr.. 2014/11/17 2,122
436165 30대들은 식당에 무슨 반찬이 나오면 좋아하나요? 35 식당 2014/11/17 4,182
436164 밑에 우리집 강아지 읽고 (반려동물 이야기 싫으신 분 패쓰) 2 고양이 엄마.. 2014/11/17 1,107
436163 허리통증 1 통증 2014/11/17 650
436162 8개월 아기 데리고 한국에 왔는데요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11 msm 2014/11/17 1,311
436161 제 과실로 종업원이 다쳤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16 파라다이스7.. 2014/11/17 3,622
436160 최민수씨도 젊은시절에는 잘생기지 않았나요..??? 14 .. 2014/11/17 4,673
436159 "'카트'가 그려낸 것은 세련된 자본의 폭력".. 1 샬랄라 2014/11/17 876
436158 겨스님이 뭔가요? 2 !! 2014/11/17 2,769
436157 수리논술 준비하러 학원간 조카가 갑자기 논술 포기하겠다고. 6 이모 2014/11/17 5,881
436156 동생 결혼할 사람을 결혼식에서 처음 보는 거 이상한가요? 9 닌자시누이 2014/11/17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