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이 전세만기입니다.
이 집이 삼층인데 춥고 방마다 곰팡이가 심하게 쓸어있어요.
거뭇거뭇하고 심해요.
그래서 부동안 아줌마도 보고 전세를 안 내놓고 있어요.
저도 그렇구요.
사람 안 들어온다고요.
집 주인이 첨엔 집 빠지면 돈 준다더니
중간에는 돈 빌렸따고 8월안에 집 구하라고 돈 준다고 합니다.
근데 집이 금방 안 구해지잖아요.
겨우 구한것이 9-21일자 이사입니다.
제가 전화를 했더니 주인이
그 사이 돈을 동생에게 빌렸는데 줘 버렸다고
나가는날 4천주고
우리나가면 도배.샷시바꾸고 현관문 철문으로 바꾸고
개비해서 전세 들어오는 사람이 생기면 그떄
나머지 2천을 해 주겠다고 합니다.
제가 독하게 말을 못 해서요..
신랑도 그렇구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은행에서 대출 받기 싫어서 자기네 피해 안 받을 생각만 하는거
같아서요.
일단 우리 전세 말일까지는 나머지 해 달라고 말 하고
잔금 이천에 대해서는 잔금에 대한 서약서나 보증서 같은
거를 받자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되나요?
여러가지 경험 있으신분 댓글 부탁드립니다.ㅜㅜ
참고로 신랑이 총각떄 전세 이천짜리 작은 방이
안 나가서 나오면서 돈을 못 받고 나왔어요
다행히 주인 아주머니가 착한 사람이라 돈을 일년에 결쳐 받긴 했어요.
(주인도 본래 집주인에게 전세금을 못 받아서 그 집을 떠 안은 상황이라고 햇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