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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아빠’ 김영오 씨가 가족대책위를 통해 보낸 입장 전문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돼 철저한 진상규명이 가능한 특별법이 제정되면 좋겠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건 안산에 가서 사랑하는 가족들과같이 밥을 먹는 것이다. 정말 빨리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돌아가고 싶다. 제발 빨리 제대로 된 특별법을 제정해달라. 제대로 된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단식을 멈출 수 없다. 의료진과 가족들의 강력한 권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병원에 왔지만 안정을 취하고 나면 광화문으로 돌아가 단식을 계속할 것이다. 제발 제대로 된 특별법이 제정되는 것을 확인해야한다. 그러기 전까진 광화문 떠날 수 없다.
저를 걱정해준 국민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별법 만들어지는 것을 못 보고 여기서 멈추면 유민이를 불 낯이 없을 뿐 아니라 살아도 서는 것이 아니다. 특별법이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하느 날까지 광화문에서 제자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국민여러붅들이 도와주셔야 힘을 모아주셔야 특별법은 만들어낼 수 있다. 국민여러분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