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통풍으로 넘 아파해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8,173
작성일 : 2014-08-21 08:20:34
며칠전부터 발가락이 아프다하다가

그 좋아하는 회식하고 나선 발목이 아프다고해요

삔줄 알고 정형외과 갔더니 통풍이 올라왔다고 하네요. 

의사가 이게 여자 산통 만큼 아프다고 하는데... 아파보질 않으니 공감은 안되고

음식조절 잘하라고 하는데 제가 봤을때 술과 고기 좋아하는 사람이라 좀 나으면 도로 그 생활로 갈것 같아요

통풍에 한의원가서 침맞는건 어떨까요? 검색해보니 현미김치 보리김치 이야기도 나오던데

도와주세요 훅흑흑
IP : 124.56.xxx.17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21 8:25 AM (175.201.xxx.248)

    저두 통풍환자와이프입니다
    침맞으면 절대안되구요
    병원에서 준약 꾸준히 먹으라하세요

    제남편보니 주사기로 아픈부분 요산을 빼기도하고 급성진통제같은것을 주더군요
    지금은 그리 아픈것 같지는 않는데
    약꾸준히 먹습니다
    통풍은 정형외과가 아니라 전문내과로 가야하더군요
    주변에 알아보세요
    그리고 아프니까 술도 고기도 알아서 조절하네요

  • 2. ㅇㄹ
    '14.8.21 8:26 AM (211.237.xxx.35)

    본인이 고통스러워봐야 음식 조절에 적극적이 됩니다.
    끔찍하게 아파보면, 다 낫고 나서도 또 다시 과거식습관으로 돌아가지 않겠죠.

  • 3. 아 그런가요?
    '14.8.21 8:27 AM (124.56.xxx.174)

    통풍이 내과를 가야하는거군요... 이런 무식이...
    그 요산을 빼는 병원은 어디인가요? 서울 수원 다 갈 수 있어요

  • 4. 요산 낮추는 약먹고
    '14.8.21 8:27 AM (222.106.xxx.115)

    식이요법 해야합니다.그렇게 아픈데도 식이조절 못하면 아파도 어쩔 수 없죠. 염좌도 아닌데 침맞는건 돈낭비이구요. 통풍 검색해보시고 질병진행경과 보세요. 침맞으면 되겠단 생각 안드실거에요.

  • 5. 병원에선
    '14.8.21 8:27 AM (124.56.xxx.174)

    소염제랑 진통제만 줬어여 ㅜㅜ

  • 6.
    '14.8.21 8:30 AM (175.201.xxx.248)

    여긴 지방이고 시골이라 병원추천은 못하구요^^ 오늘이라도 전문내과에 다녀오세요

  • 7. 네 감사합니다
    '14.8.21 8:32 AM (124.56.xxx.174)

    병원 알아봐서 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8. ..
    '14.8.21 8:39 AM (121.127.xxx.76)

    옛날에 작년이엇나 KBS 생로병사에서
    통품만 집중적으로 한시간동안 방송한적이..한번 찾아서 보세요.
    많은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술과 육식은 절대로 피하라..
    어느 분이 그 처방대로 한달후에 다시 진단을 받아보니
    요산 수치가 대폭 낮아진..

  • 9. 통풍은요
    '14.8.21 8:41 AM (116.32.xxx.185)

    자기관리밖에 없어요.
    저희 남편은 십년째 통풍으로 고생하는데요.
    음식 조절이 젤 중요해요. 약 먹으면 가라앉지만 계속 재발해요
    너무 아파해해서 보기 안쓰러워요
    음식 잘 해드리세요. 금기음식 조심 하시고요. 사실 채소 빼곤먹을 게 없긴해요

  • 10. 통풍은요
    '14.8.21 8:42 AM (116.32.xxx.185)

    남편은 정형외과 지정해 놓고 다녀요

  • 11. ..
    '14.8.21 8:53 AM (175.197.xxx.240)

    개다래(충영)를 5킬로정도 구입해서 발효액을 만들어 보세요.
    아직 생재가 나올거예요. 약 4만원정도?
    네이*에서 블로그나 카페글로 검색하면 판매하는 분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통풍에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물론 식이조절이 제일 중요하지요.
    .

  • 12. 일단
    '14.8.21 9:00 AM (39.115.xxx.6)

    술은 끊으셔야해요, 좋은것 먹는거보다 술부터 끊으세요..
    맥주는 통풍에 독인거 아시죠

  • 13. bb
    '14.8.21 9:02 AM (175.125.xxx.33)

    지금 아픈거면 바로 통풍전문병원으로 가서 주사 맞게 하세요. 그날 바로 가라앉아요.개다래 좋아서 남편도 먹이는데 맛이 없어 잘 안먹네요.
    일단 통증은 빨리 없애야하니 전문병원으로.....정확한지는 모르나..류마내과?...
    전문병원 조사해서 얼른 가보세요. 그 정도 소염제로는 며칠 가요

  • 14. 해독요법
    '14.8.21 9:03 AM (58.230.xxx.195)

    주변에 킬레이션하는 병원있으면 한번가서
    상담하고 받아보시면 많은 도움됩니다.

  • 15. ....
    '14.8.21 9:04 AM (36.38.xxx.108)

    식습관 고치기
    병원가기
    매실식초(매실 액기스 낸 후 남은 알갱이에 현미식초 부어서 만듬-키톡이나 네이버에 찾아보시면됨)
    가 효과가 좋대요

  • 16. ..
    '14.8.21 9:06 AM (211.253.xxx.18)

    윗분이 추천하셨는데 저도 개다래 추천합니다.
    제 지인도 개다래로 효능 봤어요.

    개다래 이전에 꼭 식이요법 해야 하고요.

  • 17. 행복한 집
    '14.8.21 9:13 AM (125.184.xxx.28)

    물을 많이 드시고 식습관 잘못 생긴걸로 오는 병입니다.
    바른먹거리를 드시면 회복됩니다.

  • 18. ...
    '14.8.21 9:40 AM (210.115.xxx.220)

    술 끊으시고 단백질 섭취 제한하세요. 각종 육고기는 물론이고 생선, 멸치 등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버지가 통풍이신데 조금만 방심하면 바로 재발합니다.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이에요

  • 19. 밤톨이아부지
    '14.8.21 9:54 AM (61.111.xxx.10)

    통풍 3년차 입니다.

    통풍은 류마내과로 가셔야 합니다.

    육류, 등푸른 생선은 피하셔야합니다.
    술은 통증을 유발시키는 방아쇠 역할 및 요산 배출을 방해 하기때문에 마시면 안됩니다.
    맥주, 막걸리 절대로 안됩니다. 다른 술들도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은... 글쎄요... 의사가 그러더군요.. 직장생활하며 고기, 술 안먹고 살수 있냐..
    그냥 약 먹으면서 살아라~~ 그래서 제 주위에 하루 2알씩 먹는 분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단기간은 모를까 장기간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술 팍 줄이고(일주일에 소주 반병 정도)... 육류는 조금만 합니다.
    양파 다린거 먹고 있고.. 하루 물을 거의 2~3리터 마십니다.
    물 많이 마셔서 요산 배출 도와 줘야 합니다.

    정기적인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조깅).. 과한 운동을 하면.. 통풍 재발 하기도 합니다.
    뭐든지 적당한 것이 좋겠지요..

    자세한 것은 류마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는게 좋습니다.

  • 20. 통풍 와이프
    '14.8.21 10:27 AM (210.220.xxx.133) - 삭제된댓글

    울신랑도 통풍..술.고기.특히 치맥,기름진음식. 버섯,짠음식, 등푸른생선...다 피하시고요

    체리랑 딸기가 요산배출하는데 최고라네요

  • 21. 통풍 와이프
    '14.8.21 10:28 AM (210.220.xxx.133) - 삭제된댓글

    아참...황기 끓인물이 좋다고해서 저도 꾸준히 끓여서 주고있어요

  • 22. docque
    '14.8.21 10:32 AM (121.132.xxx.54)

    통풍은 대사증후군과 높은 관련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주/흡연/비만/고지혈/복부비만/운동부족....등등.

    치료의 기본은 과한 것은 줄아고 부족한 것은 늘리고...꾸준히 실천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통풍은 그나마 증상이 있어서 조심을 하지만
    대사증후군의 대부분은 상당기간 동안 무증상으로 진행이 되어
    어느날 급격히 안화가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심혈관질환은 대사증후군의 합병증으로 나타납니다.

    관련자로 하나 링크해 드립니다.
    http://synapse.koreamed.org/Synapse/Data/PDFData/1010JRD/jrd-18-234.pdf

  • 23. 통풍 와이프2
    '14.8.21 10:40 AM (210.207.xxx.91)

    남편이 통풍으로 좋다는건 다해봤는데도 재발하더군요. 몇년고생하다 부산 ㅂ병원 가서 진료후 한달치 약받

    아 매일 먹고 있어요 병원에서 음식가리지 말고 다 먹어도 된다고해서 약먹고나서는 식이조절하지않고

    다 먹고 있어요 우리 남편은 통풍의 고통 때문인지 다른 영양제는 까먹어도 통풍예방약은 꼭 챙겨먹습니다

    병원가서 통풍예방약은 받아 먹어서 그런지 한번도 재발하지는 않네요

  • 24. 통풍고통
    '14.8.21 10:40 AM (14.50.xxx.14)

    주로 새벽이나 늦은 밤시간에 고통이 찾아와서 힘든 질병입니다.
    요산이 생기면 몸에서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 어느 일정기간이 지나면 또 발병해요.
    주로 2-10년 간격으로요. 울 남편은 거의 2-3년 간격인 듯 해요.
    처음에는 물리치료와 약으로 가라앉지만 어떤 대는 2주 넘게 고통이 이어집니다.
    급성 관절염이라고 해야할까요? 류마티스 내과로 가는게 올바른 정석이구요.
    정형외과나 한의원은 응급으로 물리치료만 해주는 정도라고 해야할까요?
    며칠 전 본 기사에 의하면 냉,온찜질 모두 좋지 않다고 하네요.
    심하면 아플 때는 응급실 가서 진통제 맞고, 요산수치 검사하고 약먹는 게 외에는...
    당뇨나 고혈압처럼 평생 몸 관리하면서 약과 병행하여 치료해야 하는 거죠.
    술 담배 하지 않아도 비만이 있는 경우는 생기구요, 유전적인 가족력도 있어요.
    시아버지, 남편 모두 그렇거든요.
    어떤 때는 만두 하나에도, 버섯국물에도 통풍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영양식이나 고열량 식품을 피하고, 운동을 꾸준히해서 땀으로 노폐물 폐출해야 해요.
    하지만, 급성 통풍이 왔을 때는 무조건 쉬면서 근육에 무리주면 안돼요.
    급성 관절염 증상이라는 것 꼭 기억하시고. 음식과 운동에 꼬!옥 주의하세요.
    본인도 배우자도 한밤중에 찾아오는 고통에 참 힘든 질환입니다.

  • 25. ㅇㅇ
    '14.8.21 11:06 AM (203.251.xxx.224)

    이 참에 집안식단을 채식으로 바꾸시면 어떨까요? 통풍감사하면서 가족모두 장수하게 되지 않을까요?

  • 26. 진심으로
    '14.8.21 11:52 AM (124.56.xxx.174)

    댓글 달아주신 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성어린 댓글 감격했어요 ㅜㅜ
    남편한테 전화했는데 본인이 고생을 하니 술 고기 안먹겠다하고 밥이랑 김치만 먹겠다고 스스로 이야기 하네요.
    23 년 같이 살면서 저렇게 이야기하는거 처음 들어요.
    이참에 저희 식단도 채식으로 바꾸고 건강관리 해야겠어요.
    남편은 늘 비만이면서도 자기 아픈곳 없다며 즐겁게( 회식과. 친구들) 살아왔는데 마흔 넘어가니 이제 아픈곳 나타나내요 ㅜㅜ
    일단 집근처 류마내과 알아보고 오늘 당장 가보려구요.
    중대병원 예약하려니 오늘 버틴다고...( 정말 말도 지지리 안들어요)
    어젠 병원서 의사샘이랑 이야기하는데 저보고 알지도 못하면서 거든다고 뭐라해서 병원서 말다툼 했어요.
    마흔넘어서도 이래야 하다니 흑흑흑
    암튼 82 님들 감사합니다

  • 27. 감로성
    '18.9.15 2:21 PM (114.205.xxx.221)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244 서태지 감금의 아이콘이라는 말에 상처 받았다네요 11 ... 2014/10/09 4,811
424243 책상추천 해주세요 ii 2014/10/09 340
424242 대체 저는어느병원 무슨과로 가야할까요? 7 넘아파요 2014/10/09 1,552
424241 식비 아끼고 싶으신 분들 이런거 만들어 드세요 가성비 최고 34 진짜 2014/10/09 20,428
424240 초등학생.글씨연습책 추천부탁드려요.. 5 .. 2014/10/09 2,176
424239 여기 영상 나오는 여자 아시는 분 1 사랑하는별이.. 2014/10/09 700
424238 요즘 서비스직분들 보면 싸우자는거 같아요 2 ... 2014/10/09 1,478
424237 옥천 정지용생가 근처 마*넓은* 두번다시 못 갈 곳!! 3 후회 2014/10/09 1,551
424236 차승원 부모님이 진짜 대단하게 생각드는게..?? ... 2014/10/09 4,834
424235 세월호177일)이젠 오시라고..길고 긴 기다림속에 간절히 빕니다.. 11 bluebe.. 2014/10/09 406
424234 감우성이 아깝다 8 에이고 2014/10/09 4,679
424233 혹시 대형견 고속도로 이동할때요 4 방울어뭉 2014/10/09 722
424232 에휴 인연이 이어지려다가 말았네요 2 자동반사 2014/10/09 1,784
424231 유산 후 아이 출산 하신 분들 계세요.. 16 마음조리 2014/10/09 3,621
424230 가을하늘 보다가 유치환의 행복 4 제인에어 2014/10/09 2,342
424229 어린이 유기 식기 쓰는 분 계세요? ^^ 2014/10/09 627
424228 주방 칼 추천해주세요 15 ^^ 2014/10/09 2,067
424227 간절해요 7세여아 아동심리상담센터 좀ㅜㅜ 1 너뿐인나를 2014/10/09 1,763
424226 오늘 엘지 기아전 보셨나요 6 엘지팬24년.. 2014/10/09 864
424225 3단줄 목걸이 끊어졌는데 목걸이 수선(?)해주는곳 없나요? 아프리카산 .. 2014/10/09 475
424224 의사 부인님들의 특징 71 Well2 2014/10/09 48,212
424223 지금 홈쇼핑 이자녹스 어떤가요? 5 .. 2014/10/09 1,979
424222 하버드 학생 대상 인터뷰, 누가 세계평화를 더 위협하는가? 1 2014/10/09 656
424221 헉 ! 지금 단말기를 사면 ..... 1 이런 2014/10/09 1,935
424220 결혼전 부모님으로 받은 돈은 배우자에게 말하나요? 5 궁금 2014/10/09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