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광화문 현장 스케치

땡땡기자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14-08-21 07:57:53
제가 속한 시민단체가 광화문에서 서명을 받는 활동을 해서
가보았어요. 가자마자 사람 없다며 서명대 서라고 해서 오후 내내
서명 받았는데요.

광화문 농성장 안은 생각보다는 사람이 안많습니다.
영화인 연극인 정당 시민들 김장훈씨 등이 오셨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오셔서 힘보태주셨으면....

서명해주시는 분들이 교보문고 나왔다가 어린 아이들과 광화문 나왔다가
해주시는데 다들 너무 감사했고요.
조용히 우는분들도 계셨고... 외국인도 울더이다.
제가 받은 느낌은 시민들이 심정적으로 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정치인들에게 실망하는 분위기? 조용하지만 무서운 민심을 느꼈어요.
혹시 가셔서 돕고 싶은데 잘 모르시겠다 하는 분들은
서명받는 아줌마들께 여쭤보시면 됩니다.
상황실도 있고요.
단체에서 나오신 분도 있지만 피켓들고 계신 분이나 서명받는 분
리본 만드시거나 리플렛 접는 분 중에는
저 뭘 도와 드릴까요 허고 묻고 한 두 시간 함께 하시는 시민도


IP : 175.203.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8.21 8:00 AM (175.203.xxx.67)

    글이 끊겼네요.
    어쨌든 우리 시민들 중에는 조용히 유가족을 걱정하고 도우려는
    분도 많음을 알 수 있던 하루였슴니다~~

  • 2. 그렇군요
    '14.8.21 8:20 AM (223.62.xxx.116)

    광화문어디쯤인가요???

  • 3. 진심으로
    '14.8.21 8:27 AM (39.118.xxx.96)

    감사드립니다.일요일날 남편하고 아이가 다녀왔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해서 걱정스러웠어요.

  • 4. 원글
    '14.8.21 8:29 AM (175.203.xxx.67)

    광화문 이순신 동상 근처 입니다.
    농성장이 유민 아버님 상황으로 걱정스런 분위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조용히 앉아 계시거나 책을 읽기도 합니다.
    한 사람이라도 계시는게 소중한 상황입미다.

  • 5. 원글님
    '14.8.21 8:36 AM (39.118.xxx.96)

    유민이 아버님이 단식에 대해 완강하신건가요? 주변에서 아무도 말릴 수 없나요?ㅠㅠ

  • 6. 원글
    '14.8.21 8:49 AM (175.203.xxx.67)

    저는 유민 아버님 단식 상황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릴 위치는 못되고요. 어제 농성장에서 단식에 동참한 분들은 유민 아버지께서 제발 단 식 거두시고 대신 우리가 그뜻을 잇겠다는 맘에 오신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현장 상황이 매우 긴장감이 돌고요. 김장훈씨는 그 와중에도 씩씩하게 다니시더군요. 저 역시 아버님은 이제 단식 멈추시고 시민 백 명, 천 명이 그 뜻을 이었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290 이번주 인간극장 좋네요 3 .. 2014/08/21 2,334
409289 사촌동생 영어공부 도와준 후기_영어공부법 26 고등영어 2014/08/21 5,344
409288 10월 샌디에이고 숙박 조언 4 데스티네이션.. 2014/08/21 818
409287 오늘 출근길에 넘어졌어용 ㅠ 1 ㄷㄷㄷㄷ 2014/08/21 1,070
409286 갤5용 핸즈프리 블루투스 추천해주세요 1 핸즈프리 2014/08/21 553
409285 오늘 따라 힘들군요..ㅠ ㅠ 움치 2014/08/21 636
409284 유민아빠 김여오님 건강상태가 위험하대요...ㅠㅠ 12 ㄷㄷㄷ 2014/08/21 2,774
409283 저희 고1 아들 행동좀 봐주세요 4 무지개 2014/08/21 1,480
409282 연애할때도 단점도 보이는거겠죠?... 1 ㅠㅠ 2014/08/21 1,140
409281 비가많이오네요 구인 2014/08/21 805
409280 명량 - 감동이 있는 영화 2 univer.. 2014/08/21 682
409279 비가 오니 여러가지 걱정이... 1 **** 2014/08/21 669
409278 우리집 강아지가 저만 졸졸 따라다녀요 왜 그런건가요? 14 강아지 2014/08/21 7,549
409277 제주공항면세점 스와로브스키매장에 물건 많이 있나요? 2 제주면세점 2014/08/21 1,680
409276 저도 모르게 옷 잘 차려입고 외모 깔끔한 사람에게 더 친절한 모.. 6 *** 2014/08/21 4,069
409275 정보보호 서비스 괜찮은지요 2 불신의시대 2014/08/21 642
409274 "비난 여론 안 두렵다, 아이들 죽음 진실 못 밝힐까 .. 7 브낰 2014/08/21 1,506
409273 청학동 경민이 보면.. 요즘애들 같지 않던데.. 환경적 요인일까.. 3 청학동 2014/08/21 1,788
409272 공동명의 APT. 남편에게 반 대출내 주고 나가! 하는것은~ 5 2014/08/21 1,332
409271 루이비통 가방 추천해주세요 1 라이 2014/08/21 1,859
409270 비오는날은 배달음식 시키는거 자제하시나요?? 25 ... 2014/08/21 21,957
409269 엄마가 피아노 직접 가르치는 분 계세요?(전공자 아님) 5 학원이 멀어.. 2014/08/21 1,440
409268 복숭아 보관방법 12 ^-^ 2014/08/21 4,922
409267 유민아버님 법원에 강제집행 신청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7 조작국가 2014/08/21 958
409266 직장다니는 엄마들.. 회사에서 시간선택제 근무 제안하면 하실껀가.. 12 123 2014/08/21 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