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 신입 직원이 입사하면 다른 상사들이 이렇게 뒷담화 하나요?

.... 조회수 : 2,252
작성일 : 2014-08-20 20:24:11

이 회사 입사한지 그럭저럭 1년이 좀 넘었어요

두번째 회사고요

여자들이 많은 회사에서 여초회사

상사들도 다 여자 40대 후반부터 50대 초중반까지요

작은회사라 처음 입사했을때 정말 너무 자기들끼리 결속력도 강하고

속된말로 가족은 아닌데 가족같은 회사라 좀 힘들었어요

지난번 다녔던 회사는 일만 잘하면 됬고 딱히 다른 직원들하고 안친해도 됐거든요

이런걸 떠나서..

제가 이번에 이사를 해서 회사 직원..상사들도 몇 포함해서 ..사는 동네로 이사를 했어요

그래서 퇴근시간에는 늘 같은 지하철 노선을 타고 집에 가게 됬는데요

다른 말을 떠나서 신입직원 여자애 한명을 진짜 가는 내내 말을 하는 거에요?

저는 그냥 별말 없어서 옆에 있고요

별것도 아니에요 신입직원이 오늘 입었던 옷이 어떤건데 별로더라 부터 해서

그런데 브랜드가 백화점꺼 같더라 애가 아직 수습인데 비싼거 입더라

신입직원이 원룸 사는데 그 동네 방값 저렴한 동네다 돈 별로 없나 보다 안쓰럽더라;;;

신입직원이 오늘 출근을 좀 늦게 해서 우리 책상도 안 닦았더라 ..

신입직원이 오늘 무슨 말을 했는데 답답해 죽는줄 알았다

신입직원이 전화를 받는데 금방 안 받고 전화벨 세번정도 울리니까 받더라 이거 교육을 해야 될까?

애가 나쁜애 같지는 않은데 웃는것도 맘에 안들고 말하는것도 맘에 안든다

등등등...

와...............가는 내내 신입직원 얘기만 하는 거에요

그러다 옵션으로 사장욕도 가끔씩 하구요

그런데 그 직원이 입사한지 벌써 4개월 정도 됬거든요

자기들끼리 할말이 없어 저러는 걸까요?

반대로 생각하면 저 신입때도 저렇게 저를 가지고 가면서 뒷담화 했다는 거잖아요

만만한게 신입이라 그런가..

헉 했어요

IP : 220.78.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0 8:29 PM (124.49.xxx.100)

    공통화젠거죠 뒷담화라기도 뭐하네요

  • 2. 글글
    '14.8.20 8:32 PM (220.78.xxx.239)

    공통화제..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은근 그 신입직원 욕하는 분위기랄까요 그래서 헉 했거든요
    그리고 제가 같이 퇴근한지 한달여가 다 되가는데
    그동안 항상 화제거리가 그 신입직원이었어요
    그렇다고 그 직원이 무슨 튀거나 이상한 옷입거나 이상하게 행동하거나 그런것도 아니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267 빚기싫어요 송편! 8 떡당번 2014/09/01 1,675
413266 유아세례명 추천부탁드려요 15 부탁 2014/09/01 1,307
413265 요즘 고3들 어찌지내나요? 5 요즘 고3 2014/09/01 2,624
413264 "정식당"(임정식 셰프) 다녀오신분들! 3 도산공원 근.. 2014/09/01 2,753
413263 상대방의 말을 무조건 반복하는 사람과 대화 못 하겠어요. 6 dma 2014/09/01 1,976
413262 거실 확장한 아파트 4 누리 2014/09/01 2,983
413261 세월호2-39일) 실종자님들! .. 추석전에 꼭 돌아와주세요.!.. 17 bluebe.. 2014/09/01 693
413260 허리 아파서 차를 바꾼다면 낭비와 허세일까요? 5 ... 2014/09/01 1,560
413259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 없애는 법좀 가르쳐주세요ㅜ 7 00 2014/09/01 5,243
413258 야외 수영복 첫구매... 괜찮나요?? 보는 눈이 없어요... 7 ... 2014/09/01 1,781
413257 전교조 위원장 등 2명 구속영장에 대한 탄원서 6 지켜주세요 2014/09/01 938
413256 전기렌지 구입 원하시는 분 계세요? (휴~ 방타럐 뉴튼 2014/09/01 1,281
413255 경찰, 서울신문에 '북한 관련 기사삭제' 요청 1 세우실 2014/09/01 657
413254 전세가때문에 미쳐요 8 아이고 두야.. 2014/09/01 3,807
413253 김무성.서병수 그리고---부산시 재난 대비체계 개편 불가피 1 knn 2014/09/01 609
413252 다른 아파트 단지 지나가는 거 괜찮나요? 5 네네 2014/09/01 2,197
413251 맘속에 몰래 갖고있는 허무맹랑한 공상 4 ㅇㅇ 2014/09/01 1,138
413250 조리중인데요..산후맛사지에서 고주파관리 효과있나요?(뱃살) 7 출산후 2014/09/01 8,615
413249 아까 계약 해지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33 좀 도와주세.. 2014/09/01 5,208
413248 고등 아이가 너무 먹는 걸 밝혀요 4 어쩌죠? 2014/09/01 1,421
413247 내일 저녁이 제산데 몇시에 가면 되나요? 2 제사싫어요 2014/09/01 1,168
413246 추석에 시댁을 안가도 괜찮을까요? 18 2014/09/01 4,185
413245 며느리에게 섭섭한 마음이 드네요 139 마음 2014/09/01 21,150
413244 이사하면서 냉장고가 너무 많이 긁혔어요 ... 2014/09/01 1,453
413243 마흔넷 정도면 보통 자녀분들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71년생).. 42 마흔넷 2014/09/01 6,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