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해서 결혼하시는거죠?

궁금해요 조회수 : 2,873
작성일 : 2014-08-20 13:59:08

선보거나 그래서 결혼하고 싶진 않고 ..

자연스레 연애하다가 결혼하고 싶은데...

 

이제 혼기가 꽉차다보니 궁금해지네요..

결혼이.. 그냥 단순 두사람의 문제만이 아니기에..

그래도 일단은 서로 사랑하는 전제하에 결혼이라는 최종점을 도달하는거겠지만..

사랑없이 결혼할수도 있을까요 ?

그냥 서로 혼기 꽉찼고.. 어느정도 나쁘지않으면

사랑없이 그냥 서로 살다가 정드는경우도 있나요 ?

IP : 121.189.xxx.1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0 2:00 PM (121.181.xxx.223)

    선보는것도 그냥 소개로 만나서 만나다가 이성으로 괜찮게 느껴져서 결혼하는거죠..전 연애했지만 선보는거와 다를것도 없다고 생각해요..선봤다고 아무 감정없는데 결혼하는것도 아마 아닐거에요..

  • 2. ....
    '14.8.20 2:03 PM (124.58.xxx.33)

    82하면서 배운게 있다면, 나이들고, 그냥 여차저차해서 사랑없이 그냥 살다가 정드는 건 아니라는거였어요.
    괜찮고 성격 좋은 남자니까 그냥 살면 감정생기고, 정들겠지 싶어서 결혼했는데 아이낳고 살아도 감정은 안생겨서 인생이 허하다는 경험자들의 글 가끔씩 올라와요..

  • 3. 여기가천국
    '14.8.20 2:04 PM (175.223.xxx.122)

    밎아요. 선이라고해도 사귀는과정 거쳐요.
    일단 만나보시고 판단해도 될듯요.

  • 4. 딱 결혼할만큼
    '14.8.20 2:07 PM (106.146.xxx.244)

    딱 결혼할만큼만 사랑해서 결혼하는 사람도 많아요.
    가치관에 따라 다른 거죠
    죽어도 미친듯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면 계속 기다리는 거고
    적당한 시기에 꼭 가정을 이루어야겠다면 적당히 사랑하는 사람과 조건 맞춰 결혼하는 거죠.
    대부분의 여자들은 나이 때문에 사랑과도 타협해요.
    전 젊었을 때 솔직히,,, 너무너무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해서 아줌마아저씨돼서 이꼴저꼴 다 보여주며 궁상떨며 사는 게 더 모순이라고 생각했어요.

  • 5. 솔까
    '14.8.20 2:07 PM (180.65.xxx.29)

    사랑해서 결혼하는 사람 몇%될까 싶습니다. 좋은 감정 정도에서 결혼 하는 사람 많아요
    사랑해서 죽고 못살아 10년 연애하고 1년만에 남자가 바람나 이혼한집도 알아요

  • 6. ..
    '14.8.20 2:13 PM (115.22.xxx.16)

    결혼 적령기에 선봐서 결혼했어요
    열번정도 만나고 날짜잡고
    결혼까지 시어른들 딱 세번 봤네요

    결혼은 타이밍 같아요
    서로 결혼할 의사가 있는 남녀와
    추진력있는 양가 어머니들 크로스!

    제가 좀 살아보니
    남편으론 집안이나 개인으로나 컴플랙스 없는 남자가 좋네요
    어디서든 둥글게 어울릴줄 알면 더 좋구요

  • 7. 맘에 들어서
    '14.8.20 2:38 PM (14.32.xxx.157)

    사랑까지는 모르겠고 이 남자가 맘에 들어서요.
    성격, 외모, 집안, 학벌, 경제력 두루두루 다 제 맘에 콕 들어서 좋아졌고 그래서 결혼했네요.

  • 8. 메이
    '14.8.20 2:52 PM (118.42.xxx.87)

    결혼하면 누구나 나의 배우자에 대한 바라던 상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나의 배우자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거치게 되어요. 이건 어느 부부나 거치고 겪는과정인데 이 과정에서 서로 상처주고 이혼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심지어 스트레스로 병에 걸리거나 자살도 하는 사람도 있고... 결혼은 사랑을 배우기 위해서 결혼한다고 하는게 더 근접하다고 봐야해요. 그러니... 연애할때 느끼는 사랑이라 하는 감정 없이 결혼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 9. ..
    '14.8.20 2:55 PM (220.124.xxx.28)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했어요.. 이 남자가 없는 나는 상상할수 조차 없을만큼 사랑 하나 믿고 ㅋㅋ 눈에 콩깍지가 왕창 ..대학졸업하자마자 바로 결혼했네요..^^ 시댁은 4남 1녀 유일하게 둘째형님만 선봐서 결혼했는데 선봐도 서로 호감이 있으니 결혼하죠^^ 아주버님이 형님 또 맞선본다는 말 듣고 부랴부랴 쫓아다녀 결혼..ㅋㅋ 한명 뿐인 시누형님은 죽자살자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 어린나이에 했는데 이혼...돌싱이구요..
    그런데 솔직히 나이가 50대던 60대던 선을 봐서 결혼을 하였는지 뜨거운 연애결혼인지 눈에 보이긴해요^^;;
    이왕이면 연애결혼하면 좋겠지만 선봐서 결혼하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다만 서로 호감가는 사람을 만나기가 힘들겠죠죠^^;; 다만 그다지 이렇다할 연애경험이 없는 처자가 선봐서 결혼한 경우 드라마처럼 불꽃같은 사랑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이 있긴 하는것 같더군요..

  • 10. 무지개1
    '14.8.20 5:12 PM (24.16.xxx.193)

    선봐서 호감이라 교제하다 사랑하게 되어 결혼했어요
    선이라고 조건만 보고 할거 같나요..

  • 11. 무지개1
    '14.8.20 5:14 PM (24.16.xxx.193)

    참고로 미친듯이 사랑한거 몇번 있지만.. 그들은 제 맘을 아프게 했고 힘든 사랑이었구요. 남편이랑은 편안하고 즐거운 평온한. 그런 느낌인데 이게 진짜 사랑이라는 믿음이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737 청호나이스 연수기 해제문의드려요 궁금 2014/08/20 1,457
409736 고급스러운 빅사이즈 원피스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5 꽈배기 2014/08/20 3,524
409735 몇년에 몇억, 몇천은 그냥 숫자에 불과해요 2 서울빈민 2014/08/20 1,946
409734 세월호 유족 총회.. 8시 상황 11 총회 2014/08/20 1,757
409733 코스트코 캘리포니아롤에서 이물질이 1 이런일이 2014/08/20 1,444
409732 박근혜대통령님 유민아빠쫌 만나세요!! 8 늦기전에.... 2014/08/20 1,100
409731 안쓰는 화장실 변기물 못빼나요? 10 자두 2014/08/20 7,415
409730 해경, 예정대로 해체 7 브낰 2014/08/20 1,549
409729 에볼라 발병국 라이베리아에서 입국한 남자 행방불명이라는데요 6 하이고 2014/08/20 2,316
409728 다이어트하려는데 아이허브에서 추천부탁드려요 15 절실해요 2014/08/20 3,420
409727 얼음물 뒤집어 쓰는 캠페인이요 9 크푸푸 2014/08/20 4,470
409726 시댁가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27 지머니카 2014/08/20 7,984
409725 [국민TV 8월 20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 2 lowsim.. 2014/08/20 820
409724 화장품 찾아주세요 2 ........ 2014/08/20 1,630
409723 “국가가 나를 지켜줄 것” 7.7%뿐… ‘세월호 세대’ 의식조사.. 7 샬랄라 2014/08/20 973
409722 집집마다 맛난 전 추천해주세요. 10 추석 2014/08/20 2,448
409721 30대초반 아기엄마들에게 해줄만한 선물은 뭐가 있을까요? 4 찍찍 2014/08/20 5,449
409720 급질>>>유방검사하러 갑니다. 5 방사선 안하.. 2014/08/20 2,366
409719 열무김치 설탕넣나요? 13 다기 2014/08/20 4,941
409718 스트레스는 쭉쭉 쌓이고 있지만 놀아 뭐해.. 놀면 뭐해.. 이런.. 7 스트레스 2014/08/20 1,552
409717 회사에 신입 직원이 입사하면 다른 상사들이 이렇게 뒷담화 하나요.. 2 .... 2014/08/20 2,395
409716 곧 유럽여행을 갈 친구에게 줄 선물추천부탁합니다. 21 소중한.. 2014/08/20 5,195
409715 건강검진 후 실비보험 청구문의드려요 10 문의 2014/08/20 15,909
409714 소지섭 팬미팅 가고 싶은 40대 아줌마입니다. 20 어떻해요. 2014/08/20 4,291
409713 여름에 읽은 책 소개 11 가을 2014/08/20 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