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해서 결혼하시는거죠?

궁금해요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14-08-20 13:59:08

선보거나 그래서 결혼하고 싶진 않고 ..

자연스레 연애하다가 결혼하고 싶은데...

 

이제 혼기가 꽉차다보니 궁금해지네요..

결혼이.. 그냥 단순 두사람의 문제만이 아니기에..

그래도 일단은 서로 사랑하는 전제하에 결혼이라는 최종점을 도달하는거겠지만..

사랑없이 결혼할수도 있을까요 ?

그냥 서로 혼기 꽉찼고.. 어느정도 나쁘지않으면

사랑없이 그냥 서로 살다가 정드는경우도 있나요 ?

IP : 121.189.xxx.1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0 2:00 PM (121.181.xxx.223)

    선보는것도 그냥 소개로 만나서 만나다가 이성으로 괜찮게 느껴져서 결혼하는거죠..전 연애했지만 선보는거와 다를것도 없다고 생각해요..선봤다고 아무 감정없는데 결혼하는것도 아마 아닐거에요..

  • 2. ....
    '14.8.20 2:03 PM (124.58.xxx.33)

    82하면서 배운게 있다면, 나이들고, 그냥 여차저차해서 사랑없이 그냥 살다가 정드는 건 아니라는거였어요.
    괜찮고 성격 좋은 남자니까 그냥 살면 감정생기고, 정들겠지 싶어서 결혼했는데 아이낳고 살아도 감정은 안생겨서 인생이 허하다는 경험자들의 글 가끔씩 올라와요..

  • 3. 여기가천국
    '14.8.20 2:04 PM (175.223.xxx.122)

    밎아요. 선이라고해도 사귀는과정 거쳐요.
    일단 만나보시고 판단해도 될듯요.

  • 4. 딱 결혼할만큼
    '14.8.20 2:07 PM (106.146.xxx.244)

    딱 결혼할만큼만 사랑해서 결혼하는 사람도 많아요.
    가치관에 따라 다른 거죠
    죽어도 미친듯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면 계속 기다리는 거고
    적당한 시기에 꼭 가정을 이루어야겠다면 적당히 사랑하는 사람과 조건 맞춰 결혼하는 거죠.
    대부분의 여자들은 나이 때문에 사랑과도 타협해요.
    전 젊었을 때 솔직히,,, 너무너무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해서 아줌마아저씨돼서 이꼴저꼴 다 보여주며 궁상떨며 사는 게 더 모순이라고 생각했어요.

  • 5. 솔까
    '14.8.20 2:07 PM (180.65.xxx.29)

    사랑해서 결혼하는 사람 몇%될까 싶습니다. 좋은 감정 정도에서 결혼 하는 사람 많아요
    사랑해서 죽고 못살아 10년 연애하고 1년만에 남자가 바람나 이혼한집도 알아요

  • 6. ..
    '14.8.20 2:13 PM (115.22.xxx.16)

    결혼 적령기에 선봐서 결혼했어요
    열번정도 만나고 날짜잡고
    결혼까지 시어른들 딱 세번 봤네요

    결혼은 타이밍 같아요
    서로 결혼할 의사가 있는 남녀와
    추진력있는 양가 어머니들 크로스!

    제가 좀 살아보니
    남편으론 집안이나 개인으로나 컴플랙스 없는 남자가 좋네요
    어디서든 둥글게 어울릴줄 알면 더 좋구요

  • 7. 맘에 들어서
    '14.8.20 2:38 PM (14.32.xxx.157)

    사랑까지는 모르겠고 이 남자가 맘에 들어서요.
    성격, 외모, 집안, 학벌, 경제력 두루두루 다 제 맘에 콕 들어서 좋아졌고 그래서 결혼했네요.

  • 8. 메이
    '14.8.20 2:52 PM (118.42.xxx.87)

    결혼하면 누구나 나의 배우자에 대한 바라던 상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나의 배우자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거치게 되어요. 이건 어느 부부나 거치고 겪는과정인데 이 과정에서 서로 상처주고 이혼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심지어 스트레스로 병에 걸리거나 자살도 하는 사람도 있고... 결혼은 사랑을 배우기 위해서 결혼한다고 하는게 더 근접하다고 봐야해요. 그러니... 연애할때 느끼는 사랑이라 하는 감정 없이 결혼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 9. ..
    '14.8.20 2:55 PM (220.124.xxx.28)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했어요.. 이 남자가 없는 나는 상상할수 조차 없을만큼 사랑 하나 믿고 ㅋㅋ 눈에 콩깍지가 왕창 ..대학졸업하자마자 바로 결혼했네요..^^ 시댁은 4남 1녀 유일하게 둘째형님만 선봐서 결혼했는데 선봐도 서로 호감이 있으니 결혼하죠^^ 아주버님이 형님 또 맞선본다는 말 듣고 부랴부랴 쫓아다녀 결혼..ㅋㅋ 한명 뿐인 시누형님은 죽자살자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 어린나이에 했는데 이혼...돌싱이구요..
    그런데 솔직히 나이가 50대던 60대던 선을 봐서 결혼을 하였는지 뜨거운 연애결혼인지 눈에 보이긴해요^^;;
    이왕이면 연애결혼하면 좋겠지만 선봐서 결혼하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다만 서로 호감가는 사람을 만나기가 힘들겠죠죠^^;; 다만 그다지 이렇다할 연애경험이 없는 처자가 선봐서 결혼한 경우 드라마처럼 불꽃같은 사랑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이 있긴 하는것 같더군요..

  • 10. 무지개1
    '14.8.20 5:12 PM (24.16.xxx.193)

    선봐서 호감이라 교제하다 사랑하게 되어 결혼했어요
    선이라고 조건만 보고 할거 같나요..

  • 11. 무지개1
    '14.8.20 5:14 PM (24.16.xxx.193)

    참고로 미친듯이 사랑한거 몇번 있지만.. 그들은 제 맘을 아프게 했고 힘든 사랑이었구요. 남편이랑은 편안하고 즐거운 평온한. 그런 느낌인데 이게 진짜 사랑이라는 믿음이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557 주체가 안되네요... 6 괜히...화.. 2014/08/29 1,581
412556 남 도와 주다 근로장려금 한푼도 못받게 됬어요 14 그냥 2014/08/29 3,949
412555 남해여행추천요 1 여행 2014/08/29 894
412554 공공도서관에서 사용하는 가림판? 2 도서관 2014/08/29 1,632
412553 보톡스 이마만 상담하니 5만원 이라는데요.. 8 ^^;; 2014/08/29 2,796
412552 나무로 된 제기 있자나요? 16 그까짓거 2014/08/29 2,562
412551 지하철에서 할머니께 자리 양보를 해드리고...^^ 5 ........ 2014/08/29 1,470
412550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사장과의 통화녹음을 공개하며 5 이게 언론입.. 2014/08/29 1,704
412549 레깅스와 긴남방 추천부탁드려요 .. 2014/08/29 773
412548 십알단 알바들이 어찌보면 제일 불쌍해요 12 조작국가 2014/08/29 872
412547 샤핑 리스트~~ 1 오늘 코슷코.. 2014/08/29 955
412546 요즘 4천만원 넣어두면 이자 얼마 나오나요? 2 이자 2014/08/29 3,205
412545 소논문으로 8,000자 이상이라하면 노라 2014/08/29 719
412544 강아지 복숭아씨 먹지 않게 조심하세요~ 10 개고생 2014/08/29 4,866
412543 왜 피부가 오돌도돌 뭐가 많이날까요? 2 커피 2014/08/29 2,070
412542 이런 경우에는 누가 제사지내야 하나요? 4 대니마 2014/08/29 1,372
412541 죄다 사진 찍어둡시다 24 건너 마을 .. 2014/08/29 3,602
412540 이상민 사유리 가상부부요.. 이상민 의외로 매력 있는듯.. 24 님과함께 2014/08/29 13,677
412539 초등 교우관계 문의 2 ... 2014/08/29 1,632
412538 주위에 연상연하 부부 여자쪽 연상 몇살까지 보셧나요? 12 // 2014/08/29 13,208
412537 피아노를 어느정도 치면 바로 반주를 4 2014/08/29 1,814
412536 코스트코에 보온 도시락 있는지요? 아들맘 2014/08/29 760
412535 자기 생일을 자꾸 말하는 사람 6 생일 2014/08/29 1,627
412534 "세월선 특별법, 임금도 수사" [광해] 패러.. 3 샬랄라 2014/08/29 601
412533 제가 잘못한건가요? 16 질문 2014/08/29 2,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