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니 벌써 후반이네요...
운동 드럽게 싫어하는데 몸이 아프고 체력이 달려서 몇 년 전부터 수영을 했어요.
처음 3년간은 꼬박꼬박 다녔는데 그 이후론 잘 늘지도 않고 목표도 없으니 흐지부지..
올해는 3개월 정도 다녔네요. 접영까지 다 합니다.
요가는 애 가졌을 때 서 너 달, 나중에 일년에 서 너 달씩 해서 그냥 맛보기 정도.
안했더니 몸이 엄청 뻣뻣해요. 필라테스는 한 달 정도 동네 구민센터에서 배워 봤고
기회가 있어 성인발레 레슨 1회 해봤어요. 발레 스트레칭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아 예전에 pt도 잠깐 받아봤어요. 10회 정도. 7,8년 전에도 시간당 5만원이 최하라서 부담스러워
더는 못했고 일단 제가 운동을 별로 안 좋아해 울면서 겨우 다녔어요.
지금부터 해서 한 20년(수영장 가면 70대 분들도 많아요^^) 할 만한 운동 추천 좀요.
몸무게는 많이 나가지 않고요, 체력이 너무 없어요.
몸과 마음에 힘을 기를 수 있는 운동 좀 추천해주세요.
놀이로 할 수 있는 테니스나 라켓볼 등도 배워 보고 싶은데 기본적으로 운동 신경이 없어서
상대에게 폐 끼치고 저도 스트레스 받을까봐 시도를 못했구요.
나이 아주 많이 들면 우리나라 무용이 좋다는 얘기도 어디선가 들은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