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지 1년 반정도 됐는데 잠깐 들릴 일이 생겼어요.
자격시험을 봤는데 경력증명서를 떼오라고....
다시 가기 싫어서 퇴사할 때 10통 떼왔는데 망할놈의 산업인력공단이
지들이 준 서식에 있는 네가지 항목이 없으면 안된다고 지들 서식으로 받아오라고.
퇴사할 때 좀 안좋은 일로 급하게 그만둬서 제대로 인사도 안하고 나온 곳인데
다시 가려니 엄청 신경쓰이네요.
같이 일했던 부서사람들이랑 안좋았던 건 아니고 딴 팀에서 저에 대한 안좋은 루머들이 돌면서 제가 그만두게 된 거라서요.
죽은 자는 말이 없다고 저 나간 후 또 얼마나 더 이상한 말들이 퍼져있을지도 걱정되고.
뭐.. 퇴사하고 저는 오히려 잘 된편이고 덕분에 퇴사하게 되서 한편으론 고맙게 생각하기도 했지만 껄끄러운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가는거니 같은 부서사람들이랑은 인사를 하고 와야 할 거 같은데 뭘 사가는 게 좋을까요?
인원은 10명정도 되고요 박카스 이런거 말고 괜찮은 거 없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직장에 들려야 하는데 뭘 사가는 게 좋을까요?
에효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14-08-20 10:04:44
IP : 223.62.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내가 먹고싶은
'14.8.20 10:07 AM (175.118.xxx.135)와플 어떤가요ㆍㅎㅎ
2. 도넛
'14.8.20 10:18 AM (182.227.xxx.225)도넛류가커피타임에 나눠먹기도 그렇고 편하지 않나요? 던킨이나 크리스피 같은 거 사가시면 될 듯.
3. ㄹ ㅁ
'14.8.20 10:29 A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저도 도넛류나 빵종류가 좋을것 같아요.
그냥 당당하게 먹을거 사가지고, 다녀오세요 ^^4. ..
'14.8.20 10:45 AM (115.178.xxx.253)도넛이나 빵종류 다양하게 사가세요.
아니면 음료수 박스5. ...
'14.8.20 10:48 AM (118.221.xxx.62)도넛이 무난하죠
6. 부서에 꼭 들릴 필요가 있나요
'14.8.20 10:56 AM (123.109.xxx.92)경력증명서 담당하는 인사과나 경영지원실 담당직원한테
이메일이나 전화로 미리 문의를 한 후에 직접 가서 바로 찾아오시면 되죠.
껄끄러운 일로 그만두셨다는데 서로 불편하게 일부러 가서 인사를 하나요.
담당직원이 새로 온 직원일수도 있고 아닐 수 있는데 그다지 신경 안써요.
오전 중에 한참 바쁠 때 후딱 다녀오시면 서로 편할텐데.7. 원글
'14.8.20 11:06 AM (223.62.xxx.123)사무실이 크게 트여있고 경영지원실이 젤 안쪽 구석에 있거든요. 거기까지 가려면 전에 일했던 부서를 지나가야하는데 그사람들과 안좋았던 것도 아닌데 인사도 없이 그냥 지나가는 건 좀 그렇지 않을까요?
8. ㅎㅁ
'14.8.20 11:34 AM (125.137.xxx.16)주차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경영지원실직원한테 입구에 좀가져다줄수있는지부탁하시고 도넛감사인사로 드리며 타부서하고 나눠드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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