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삼겹살이랑 목살 샀어요
그러면 알아서 누구나 다 아는 고기 한점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어느 마트 어느정육점을 가도 마찬가지
그런데 어제는 집에와서 보니 세상에 고기한점이 엄지 첫마디만한거있죠
깐마늘이랑 사이즈가 비슷
구워놓으니 당연 더 작아졌구요
사진도 찍어놨는데 진짜 보시면 놀라실꺼예요
도대체 왜 그래놨는지 짜증스러웠어요
1. ㅇㄹ
'14.8.20 8:25 AM (211.237.xxx.35)그리 잘라먹는 사람들도 있긴 하더군요.
긴 삼겹살 가위들고 자르는거 보면 정말 가로는 1~2센티 세로는 삼겹살 높이그대로
그리 자르는 사람이 있어요..
삼겹살 잘라올때 전체 길이의 2분의1등분 정도만 해오세요.
너무 잘게 잘라오면 구우면서 육즙이 빠져서 맛없어욤...2. ...
'14.8.20 8:27 AM (218.153.xxx.113)고기는 구우면서 잘라야 맛있던데... 조각 내오면 뒤집는거 귀찮지않나요?
3. 끄앙이
'14.8.20 8:31 AM (211.36.xxx.90)긴거 반이나 삼등분해와서 구우면서 자르는게 좋더라구요 저는
근데 그마트직원은 왜 고기를 조사놨대옄ㅋㅋ
그렇게 자르기도 힘들거같은덕4. ...
'14.8.20 8:34 AM (211.36.xxx.236)어머어머 윗님 어제 배운 사투리 그거예요
드시던 분이 그 말씀하셨어요
뭔 고기를 이래 조솨났어
무슨 말인지 몰라서 당황5. 치아가 부실해서
'14.8.20 8:35 AM (218.50.xxx.146)ㅋㅋㅋ 아이먹일때 고기 잘라서 먹이는데 씹기가 편해서 그후로 저희집이 그 1센치반?2센치쯤 되게 잘라서 먹어요.
그런데 진짜 그 마트 아저씬 왜 그렇게 잘라주셨을까요?
대게 반, 6등분 소비자가 원하면 8등분까지 잘라주시긴하던데 이제 막 고기 맛들인 어린아기가 있나.6. 끄앙이
'14.8.20 8:45 AM (211.36.xxx.90)사투린거같은데 저두 식당에서 딴사람이 쓰는 말 배웠어욬ㅋㅋ
아주 짓이겨놨다는 뜻인거 같애요.
잘아도 너무 잘은.. 뭐그런?ㅋ7. 나무
'14.8.20 8:46 AM (121.169.xxx.139)조사놨다...
이 말 정말 기가 막히지 않나요?
그림이 바로 확 연상되는..8. 그럼
'14.8.20 8:47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구우면서 가위로자르는게 맛나지않나요?뒤집기 귀찮겠어요 아마도 아이들이 어려서 먹기좋으라구?
9. ...
'14.8.20 8:53 AM (211.36.xxx.236)사람이 다 같지 않으니 다음부턴 몇등분이라고 말씀드려야겠네요
조솨놨어 조솨뿌린다
그말 웃겨요 ㅋㅋㅋ10. 가문의 영광에....
'14.8.20 9:24 AM (121.128.xxx.23)남동생이 그러져. 도추(도끼)로 콱 손꾸락을 쪼사불랑께....
11. ㅋㅋㅋ
'14.8.20 9:33 AM (61.74.xxx.243)친구집 갔는데 그집은 친구가 가위로 친히 다 조솨놔서..ㅋ
막 두세점씩 집어서 먹어야 했다는..
근데 그렇게 자르니깐 바짝 잘 구워지긴 하더라구요..12. ....
'14.8.20 10:03 AM (211.55.xxx.116)저도 가로는 그렇게 작게 조사놔요 ㅋㅋ
잘 구울라고 ㅜㅜ13. ....
'14.8.20 11:36 AM (14.53.xxx.156)저는 조스떡복이에서 튀김을 사와서 봉지를 열었더니..;;;;
3살 아기가 먹는 크기.. 원글님이 말씀하신 사이즈로 정말 '조사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