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후배를 집에 데리고 온다는 걸 거절...

...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14-08-19 21:17:25

한번씩 일이 있을때마다 항상 여기에 글 쓰고 했네요.

3월초에 남편이 첨으로 저에게 폭력을 썼고,,,

그 이후로는 그냥 겉으로는 다 이야기 하고 하는데...

제가 마음이 너무 아프고 닫혔어요.

 

다른건 다하는데...

잠을 같이 못 자겠더라구요.

가위도 눌리고... 만지면 불편하고...

 

그래서 잠 따로 자고... 아이들이나 다른 사람 없음 별 말을 안하고 지냈죠...

 

제가 원래는 말도 잘 하고...그런 편인데...

 

아내가 이렇게 바꼈으면 이야기라도 하자고 할 거 같은데...

 

어제는 갑자기 10시 반쯤에

회사 후배랑 집에 가도 되냐고...

그리고 갑자기 후배 바꿔주겠다고... 전화...

그래서 저는 화내지 않고 그냥 싫다고...

전화 끊을게... 하고 끊었어요.

 

그러고 나서 술 더 마시고 늦게 들어오더니...

혼자 씩씩 거리고...

화 난거 같더라구요...

 

근데 전에는 제가 사람들 데리고 와도 기분좋게

재워주기도 했는데...

제 마음이 지옥인걸 아는지 모르는지...

저러네요.

휴~~~

 

남자들은 모르는 거겠죠...

IP : 175.125.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9 9:22 PM (175.125.xxx.182)

    휴~~
    참 정말 같이 살려면 이런 상황도 풀어야 될 거 같은데...
    제가 먼저 손 내밀자 하다가도...

    정말 맘이 넘 어렵네요...

  • 2. ...
    '14.8.19 9:25 PM (122.34.xxx.163)

    모를거예요.
    남자들 의외로 단순하면서 눈치없는 경우 많아요.
    싫다고 하지않고 말하지 않으면 그냥 좋은지 알고 있는경우가 많아요.

    원글님 남편도 그럴것 같아요.

  • 3. 배우자가
    '14.8.19 9:28 PM (59.27.xxx.47)

    화가 났을 때 잘못한 남편이 말을 하지 않는 배우자와 화해를 할려고
    이렇게 손님을 데려온 경우를 들은 적이 있어요
    밖에서는 온갖 너살 잘 떨어도 집에서는 자존심에 굽히지 않고 사과도 안하더니
    결국 이혼당했네요
    한번 더 폭력을 사용했을 때는 이혼이란 마음으로 사는 것도 방법이에요
    실제로 이혼을 하기도 해야 하고요
    도박 폭력은 결혼의 끝이에요

  • 4.
    '14.8.19 10:05 PM (223.62.xxx.80)

    폭력ᆢ
    이건처음이 중요하다고
    강하고 대차게 나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225 290)유민아빠유가족분들지지합니다 판도라 2014/08/22 404
410224 (289)유민아버님 지지합니다..응원합니다~ 짱구맘 2014/08/22 361
410223 유민아빠 이제 의견 존중해주지 마세요. 1 이제 2014/08/22 499
410222 289) 유민이 아버님 우리에게 그 짐 넘기세요 ㅜㅜ 2014/08/22 360
410221 (288)유민아버님, 기운내세요. 지지합니다. ㅜㅜ 2014/08/22 560
410220 유민 아빠 덕분에 용기가 생깁니다 불끈 2014/08/22 407
410219 자갈치 시장 4 헐... 2014/08/22 1,362
410218 아침 일찍 아이 축구시합이 있는데...도와주세요 7 특별법 제정.. 2014/08/22 944
410217 애들 태권도에서 생활체육 어떤거 주로 하시나요? 3 ., 2014/08/22 732
410216 (287) 유민아버님 힘내세요.. 함께 합니다.. 2014/08/22 397
410215 286)유민아버님 건강하게 싸우셔야 유민이가 웃습니다 장군맘 2014/08/22 341
410214 화장실에서 갑자기 지린내가 진동을 하는데요.. 화장실냄새 2014/08/22 2,040
410213 대구지역에 걸린 프랭카드라네요 11 종북좌파 2014/08/22 3,469
410212 (285) 유민아버님 힘내세요.. maybab.. 2014/08/22 391
410211 (277)유민아버님 특별법 꼭 이뤄내요!!!미안합니다!!힘내세요.. w 2014/08/22 335
410210 280)유민아버님 힘내세요~~ 서울댁 2014/08/22 340
410209 (282)유민 아버님 어둠은 빛을.. 2014/08/22 363
410208 (280) 유민 아버님, 응원합니다. 저도 살짝 2014/08/22 493
410207 (280)유민아버지 당신을 가슴에 묻고 싶지않습니다!힘내세요! 그녀 2014/08/22 334
410206 (277) 유민아버님 우리 길게가요 ........ 2014/08/22 296
410205 공기청정기 중고로 사도 as될까요? 1 암웨이 2014/08/22 1,226
410204 277)유민아버님, 기운내세요!! 샐먼 2014/08/22 494
410203 (278) 대한민국 국민이 동막골주민보다 못한겨? 지로 2014/08/22 368
410202 277) 유민 아버님 이제 먹으면서 싸웁시다! 함께해요 2014/08/22 433
410201 (276)유민 아버님 건강 꼭 지키셔야해요~ 2014/08/22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