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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물은 정말 잘났는데 끼가 없는 딸

.. 조회수 : 3,720
작성일 : 2014-08-19 20:15:08

고슴도치 엄마 아니고 엄격한 엄마입니다....

고1딸 예체능계열 미술 전공 딸아이

인물은 출중해요ㅎㅎㅎㅎ

주변에서 평범한 부모 밑에 딸 하나는 기똥차게

잘 뽑았다고 놀랄정도..

길거리 캐스팅 여러번 받고...

재작년에는 모 방송사 공개방송 갔다가

카메라에 잡혀 공중파 탄 이후로..

사이트에 돌아 다녀 곤욕...

학교 홍보대사..홈페이지나 교지에 얼굴 자주 실리고..

 

그런데 끼가 없어요...

끼라 함은 춤과 노래 겠지요..

엄마 아빠 닮아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라..

어디 나서서 발랄하게 뭐 하는 편도 아니구요....

 

인물 그냥 두기 아깝다고 주변에서

뭐라도 한번 밀어 주라 성화인데...

 

끼가 없어도 너~무 없는 ..숫기없는

순딩이라...

 

끼가 중요하겠지요??

 

본인은 손발 오그라 들어서 사람들 앞에서 뭐 하는것

진짜 본인 적성상 안맞고

자긴 혼자 하는 일이 적성에 맞다고..

 

그나마 사진 찍는건 본인이 괜찮다고 하니..

 

조금이나마 여러일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싶네요....

 

 

IP : 180.189.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8.19 8:24 PM (211.237.xxx.35)

    저희 고3딸도 작년에 학교 팜플렛 모델을 했었고,
    그거 보고 어느 연예기획사에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아이도그 당시에는 그런거 하고싶지 않다하고 저나 저희 애아빠도 왠만하면 대학가서 하라 해서
    그냥 보류중이였는데 작년 겨울에 모 악세서리 업체에서 잡지에 단발성 광고사진 계약하자 하더라고요.
    그래서 단발성 사진모델 계약했었어요.
    계약할때나 사진찍는다 할때 제가 스튜디오에 같이 가서 봤었고요.
    한번이나 하지 두번은 못할 일이긴 하더군요. 하루종일 찍고 또 찍고...
    기다리고 찍고;;; 잡지 사진도 쉽지 않더라고요..

  • 2. 여기가천국
    '14.8.19 8:26 PM (219.240.xxx.64)

    얼굴믿고 연옌하겠다난리치는것보다 오히려 차분히 자기일하는 이쁜 여자 훨씬좋아보입니다.
    일반인인데 연옌처럼이쁘묜 뭘하든 돋보이고
    잘풀리기좋지않을까요. 남자만 조심하면요

  • 3. @@
    '14.8.19 8:28 PM (112.166.xxx.145)

    배우는 만들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숫기 없는 배우들 얼마나 많은데요~ 내성적에 인터뷰도 못하는..
    하지만 몰입감 집중력 좋아서 연기에 확 빠져들거나 하면 달라지죠.

    캐스팅 받으면 연습생이라도 시켜봐야 끼가 있는지 없는지 알지 않을까요.
    끼도 없는데 요새 이쁘다고만 해서 키워주는것도 아니고,
    후회 안하게 일단 뭐라도 트레이닝시켜보세요.

  • 4. ..
    '14.8.19 8:54 PM (211.176.xxx.46)

    예술 계통에 종사하면 외모가 출중한 것이 나쁘지는 않을 듯요. 광고도 상업예술이라고 할 수 있고 광고 모델 제의를 받아 한번씩 할 기회가 생길 수도 있고 그런 경험이 본인 작품 활동에 영감을 줄 수도 있고. 여유있게 생각하면 될 듯요.

    외모만 출중한 사람, 재능만 출중한 사람, 외모와 재능 모두 출중한 사람 이렇게 다양한 것이죠. 연예인이든, 배우든 내향적인 성향이 필요하죠. 감정이입이 외향적인 성향의 것은 아니죠.

  • 5. 유전자. . .
    '14.8.19 11:16 PM (182.215.xxx.151)

    20넘어가면 부모얼굴 나와요. 저희 시 이모님 아이들도 클때 얼마나 이쁘던지 어디서 주워왔냐고 주변에서 이야기할정도였는데 스무살 넘어가면어 엄마 아빠 얼굴 나오더군요. 얼마전 몇년 만에 보고 너무 달라져서 놀랐어요. 이모님 얼굴이 그대로 나오더군요. 유전자는 무시 못하죠

  • 6. 얼짱
    '14.8.20 12:01 AM (14.32.xxx.157)

    얼굴보다는 끼죠. 요즘엔 성형도 흔하니.
    제 주변에도 탤런트 못지 않게 이쁜 평범한 사람들 종종 있어요.
    외모가 이쁘니 어디서든 주목 받고 대접 받고 해피하게 삽니다.

  • 7. 끄앙이
    '14.8.20 5:33 AM (211.36.xxx.90)

    제 윗윗님은.. 그런경우도 있고 아닌경우도 있지 다 그렇겠나요?
    김희선 어머니 정말.. ...하게 생기시..
    암튼 제주변 친구들은 길거리캐스팅 많이 받아도 조용히 평범하게 사는 애들 뿐이어서요.
    나설 수 있는지 없는지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 것 같고, 혹시나 가능성을 열어두고 두어달이라도 연습생 시겨보는 것이 현명할 것 같아요.
    제 주변 애들의 생각은, 연예계쪽으로 나가면 결국엔 옷벗어야 하는 일이 생기지 않겠느냐고 굉장히 싫어하더라구요.
    한가인처럼 너무 이뻐 캐스팅되서 연기력 별로여도 좋은 주연만 맡고 고귀하게 살 수 있다면야, 연예인만큼 돈 많이 벌고 명성 얻는 직업이 어디 흔하겠어요, 하지만 그외에 거의 대부분이 특히 여자는 벗는 씬? 베드씬 등등 하게 되고,
    또.. 연예인 전체의 수입 평균은 일반인보다 낮으니.. 톱배우들 빼고 그밑에서 아우성대는 수많은 사람들이 월100도 못 번다는 결론이 나오죠. 잘 생각하셨음 좋겠어서 이 새벽에 폰으로 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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