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치아 레진 치료 받으신 분들 몇번이나 다시 받으셨나요?

치치 조회수 : 3,047
작성일 : 2014-08-19 16:59:56
작년 겨울 아이 앞니 3개 충치가 너무 심해서 레진 치료를 받았었어요. 

처음 치과 갔을 때 보험 되는 실란트를 하겠느냐 아니면 비용은 비싸더라도 떨어지면 a/s 해주는 레진을 하겠느냐고 물었어요. 

실란트가 만원 정도 선에서 할 수 있었다면 레진은 개당 5만원이더라구요. 

앞니라 잘 떨어질 수 있으니까 레진으로 권한다고 하길래 저도 그럼 떨어지면 a/s 되니까 레진으로 해 주세요 했구요. 

근데 앞니다 보니까 진짜 너무 잘 떨어지더군요... 

처음 했을 때는 두어달 정도 갔어요. 그런데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니까 그 뒤로는 일주일, 이틀 이렇게 떨어지네요. 

이틀 만에 떨어지니까 허무 하더라구요. 아이도 치료 받을 때 마다 힘들어하고... 6살이에요.. 

그러다보니 떨어져도 일부러 찾아가지 않게 되는데 

그리고 참다 참다 이번에 네번째 방문 했어요. 아이가 앞니 한개가 아프다고 해서요.

지금까지 앞니 한개 당 한번씩은 다시 a/s를 받았었죠. 두번을 받지도 않았고, 딱 한번씩만 받았어요. 

근데 a/s 비용이 무료가 아니라 돈을 받더라구요. 물론 많은 금액은 아니었지만 레진 처음 치료한지 6개월도 안되었어요. 

황당해서 병원에 전화해서 얘기 했어요. (직장맘이라 제가 데리고 가질 못해서 전 전화로만 얘기 할 수 밖에 없네요.)

처음엔 레진 받고 몇회 까지 무료로 a/s 해주시냐구 물었어요. 

그랬더니 1년 안에는 대부분 무료로 가능 하시다고 얘기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 애 거기서 치료 받는데 왜 갑자기 비용이 청구되기 시작한 것이냐, a/s 해주겠다고 비싼 돈 들여 했던 건데 이럴 거면 실란트를 했지 했더니

처음 말과는 다르게 실란트는 앞니에 적용할 수 없는 것이고 레진으로 하시는 것이 맞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돈을 받으라서 지시해서 받은 것이라고 하시길래 그럼 선생님과 상담 하겠다고 하니까 

또 말이 바뀌면서 자기네가 평생 무료로 치료 해 줄 수는 없는 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저도 계속 받을 생각은 아니었고, 두번째 받는 것인데 왜 비용이 발생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물었어요. 

그러니까 첫 레진치료비 자체가 5만원인거지 거기에 a/s 비용까지 포함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돈을 받아야 하는 것이 맞대요. 

그리고 아이 성향에 따라 잘 안 붙어있고 잘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 자기네가 책임지기는 그렇다고 하네요. 

아이가 어리다보니 잘 떨어지는 것도 감안해야 하겠지만 전 세번까지는 받아 줄 줄 알았어요.. 제 착각 이었나봐요.. 

그러다가 이런 상담은 병원으로 직접 와서 의사선생님과 상담 하시라고 말씀 드려 놓겠다고 하시고는 끊으시네요..

상담 하려면 6시까지 오세요 하면서... 직장도 먼데 일부러 연차를 내고 가서 의사선생님과 상담 해야 하는건지 

제가 오바하는건지... 전 좀 황당하네요. 제가 억지 부리는게 맞는건가요?




IP : 112.217.xxx.2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향
    '16.9.4 12:13 PM (218.235.xxx.101)

    아가가 치아가 많이 약하신 편인것 같아서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치아가 어릴때부터 약한 자녀들은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적으로 치과를 찾게 되시지요~

    유치가 망가지면 그 밑에 있는 영구치도 손상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자녀의 치과치료는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바로바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큰 돈 들어가는 상황이 닥쳤을 때 치료비가 없어서
    영구치를 잃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오지 않도록 가입 가능한 연령이시라면
    놓치지 말고 서둘러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http://dental-bohum114.net/S031/page

    여기 치아보험비교사이트 괜찮더라구요. 다양한상품을 한눈에 비교할수있고
    치아보험상품을 한눈에 비교 치아보험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어요
    쉽고 빠르게 보험료 계산, 추천 치아보험 비교, 한 눈에 확인 가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496 대치동에서 오후 4시간 정도 뭐하면 좋을까요? 16 대치동학원 2014/11/18 2,538
436495 대기업 부장이 어느 정도인가요? 2 미생보다가 2014/11/18 2,507
436494 미대 국어A 백분위 65정도 어느학교 가능할까요? 6 수능 2014/11/18 1,347
436493 여성의 풍부한 감성은 어머니 대화방식 덕분 4 레버리지 2014/11/18 1,278
436492 국제 피아노 콩쿠르들을 평정한 북한 어린이들 1 NK투데이 2014/11/18 992
436491 어려운일 없이 살았는데.. 4 ㅠㅠ 2014/11/18 1,728
436490 숨겨진 영재가 꽤 많지 않을까요 2 2014/11/18 1,182
436489 '이혼 후 양육 버거워서' 자살기도 30대 여성 구조 37 삼포세대 2014/11/18 5,438
436488 국가인권위원회 이벤트 해볼만 하네요. 블라불라 2014/11/18 450
436487 입 짧은 아이는 이유가 뭘까요? 7 ........ 2014/11/18 2,412
436486 새누리당, KBS·EBS ‘직접통제’ 시도 3 샬랄라 2014/11/18 678
436485 감동적이었던 bbc엔터테인먼트- 우리의 손과발 해와달 2014/11/18 480
436484 '윤일병 사망사건' 가해병사 전원·군검찰 쌍방항소 7 세우실 2014/11/18 671
436483 중학교 깜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24 교육적 효과.. 2014/11/18 5,036
436482 국정원.. 유우성 사건 증인에게 2천만원 포상 4 확인 2014/11/18 450
436481 82의어느분때문에 저 일상이 힘들어요 ㅠㅠㅠ 135 윽.. 2014/11/18 26,808
436480 하늘이 엄청 맑은데 미세먼지가 나쁠 수도 있나요? 1 ... 2014/11/18 445
436479 교통후불카드 중 청소년용도 있나요? 5 힘들다 2014/11/18 1,783
436478 갭보이즈 신발사이즈 210이면 뭘로 해야하나요? 2 .. 2014/11/18 828
436477 드라마 재방 보는 남자분들 계신가요? 7 주근깨 2014/11/18 862
436476 나이 마흔여섯 친구가 뇌출혈로 쓰러졌어요~; 24 슬픈오늘 2014/11/18 12,263
436475 옆에 있으면 왠지 불안한 사람 4 2014/11/18 1,508
436474 "투표에서 이기고 개표에서 지지말자" 3 샬랄라 2014/11/18 539
436473 새끼 길고양이를 어떻게 돌볼까요. 12 야옹 2014/11/18 1,029
436472 데이터 실은 '소용돌이 빛' 도심 상공 가로지르다 1 레버리지 2014/11/18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