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년된 밥솥이 속썩이네요

하나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14-08-19 15:35:11
신혼때산거니 12살먹은.. 우리집밥솥이
노화를 못이기는지 자꾸 문제가 나네요
요즘은 잠금장치가 너무 뻑뻑해서 잠그고 열때 너무 힘드네요

12년이면 오래쓴건가요?
지금은 생산도 안한다는 엘지 IH, 그당시 유행이던 빨강색 ㅋ
아 엘지밥솥이 폭발사고도 있엇더랬죠. ㄷㄷㄷ
기사분도 이젠 새거 사세요, 수리가능한 부품도 없구요, 폭발할수도있어요,,
라고 했는데,
몇번 고장나서도 as 받아가며 쓰는건,
밥이 그래도 멀쩡히 잘되거든요. 밥이 잘되는데 갑자기 버린다는게 아깝고, 또 얘랑 정들었는지 왠지 없어진다면 서운할것 같기도 해서요. 가전에도 정이 붙을지 몰랏네요
우리식구를 밥해먹여서 그런가? ㅋ

그런데 이젠 또 잠금장치가 말썽인게 슬슬 이별해야하나 생각드네요
잠금돌리는게 막대기모양이 아니고 동그래서 더 돌릴때 힘이드는데 왜그런지 엄청 뻑뻑해져서 남편도 잘 못할정도라서..
As가져갔는데 센터에서도 못고치더라구요. 밥솥자체가 틀어져서 그러니하나 사라고.
나날이 밥할때마다 잠금 돌리는게 힘들어지는데,
남편은 일단 더 쓰라고하고 더도 당장 새거 사고싶진않네요
이런 증상에 무슨 방법은 없을까요..
식용유를 뿌려보면 좀 나을까?

요즘 밥솥들은 또 엄청 비싸죠?
우리가 나이들어가는만큼 가전과 가구들도 같이 늙어가는구나 싶네요.. 12년동안 교체한건 티비와 디카정도네요

아 마무리 어떻게하죠 ㅠ





IP : 220.79.xxx.2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년이면
    '14.8.19 3:38 PM (218.52.xxx.6)

    오래쓰셨구만요.
    부품도 없다니 바꾸세요.
    저두 8년째 쓰는데 요즘 밥솥이 점점 이상해져서
    고민이에요.
    일단 에이에스를 해봐야겠지만요.

  • 2. 은하철도의밤
    '14.8.19 3:40 PM (121.189.xxx.221)

    마무으~리 ^^ 하나 사셔요

  • 3. 위험할수도 있다니
    '14.8.19 3:43 PM (222.119.xxx.240)

    바꾸셔요 이번엔 딴 색깔로 ㅎㅎ
    옛날 일제밥통 생각나네요

  • 4. ..
    '14.8.19 3:44 PM (183.101.xxx.50)

    바꾸실때 되셨음.....
    압력밥솥은...안열리면 패킹갈면 되는데
    12년 사용하셨으면...밥솥도 할만큼 했으니 보내주세요

  • 5.
    '14.8.19 3:45 PM (211.209.xxx.23)

    엄청 쓰셨네요. *^^*

  • 6. 저도
    '14.8.19 3:49 PM (125.177.xxx.90)

    밥솥 10년째 쓰고 있는데 이것이 요즘에 반항을 하는지 버튼 누르면 한번에 되질 않고 코드를 뺐다 꽂거나 해야 되요.
    a/s문의하니 부품도 없다고 하고 걍 그렇게 쓰래요ㅋㅋㅋ
    새밥솥값 장난 아니던데ㅠㅠㅠ

  • 7. 홧팅~
    '14.8.19 3:49 PM (219.89.xxx.125)

    멋지세요~ 요즘은 고장나서 바꾸기 보다는 실증나서 바꾸는 사람들이 많아서 원글님이 존경스럽네요.
    저도 요즘은 물건 하나를 사도 고심을 해서 사고 꼭 필요한 것만 지니려고 노력중이에요.
    오래 잘 쓰셨으니 이번에 하나 구입하시면 또 오래 잘 쓰실거에~~~

  • 8. ....
    '14.8.19 3:56 PM (118.221.xxx.62)

    12살이고 속썩이면 이제 보내주세요 ㅎㅎ

  • 9. 해바라기
    '14.8.19 4:13 PM (220.124.xxx.28)

    흐아 오래 쓰셨네요ㅎㅎ 보통 8년이면 바꾸지 않나요?

  • 10. 윗뚜껑 한번 뜯어
    '14.8.19 6:12 PM (110.70.xxx.251)

    보시면 구역질이 나오면서 바로 버리실 수 있어요 전선과 밥알이 엉켜있고 부분 부분 곰팡이가 집을 지은 곳

  • 11. 12년된 밥솥을
    '14.8.19 7:30 PM (121.144.xxx.115)

    아직도 멀쩡히 씁니다.
    고무 바킹 바꾸고 여전히 압력 밥솥이 잘 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594 눈이 너무 피곤한데,,,시력 측정 잘하는 안경점 추천 부탁드려요.. 2 있는여자 2014/10/07 1,068
423593 짜지 않은 올리브 어디서 파나요? 6 해리 2014/10/07 5,612
423592 텔레그램 공식 한글 버전 출시..카카오톡 위협하나 13 망명자 2014/10/07 2,700
423591 남아 학군 이사.. 조언구합니다 3 2014/10/07 1,352
423590 전세 부동산이 위임계약 3 가을 2014/10/07 962
423589 연애할때 아빠미소로 바라봐주는 남자... 13 어떤가요? 2014/10/07 7,181
423588 유부 배가르는 법 좀 알려주세요.. 3 아침 2014/10/07 940
423587 초6 아들 어쩌나요 5 ㅠㅠ 2014/10/07 1,628
423586 고뎃스커트 백화점에서 보신분 도와주세요 2014/10/07 361
423585 김소은 코 너무 아깝네요 3 ... 2014/10/07 41,802
423584 이 쇼파 어떤가요?? 5 고민 2014/10/07 1,470
423583 제 여조카 소개팅 해주고 싶네요... 11 탁구 중독 2014/10/07 3,499
423582 층간소음에 대처하는 방식 2 아랫층사람 2014/10/07 966
423581 햇생강은 껍질 안까도 되나요? 2 .. 2014/10/07 2,848
423580 전 한달 동안 전화 한통도 안할때도 많아요 8 이상한가요 2014/10/07 2,164
423579 꽉잡힌 직장남성들은 어떤 과거가 있을까요? 26 답답~하네 2014/10/07 3,326
423578 요새 전세 매물이 정말 없네요ㅠㅜ 2 마르게리 2014/10/07 1,696
423577 아래 시댁 단체 카톡글 보다가 그냥..ㅎㅎ 1 .. 2014/10/07 1,774
423576 211.241.191.231 이 아이피보고 알 수 있는 정보가.. 6 해킹당했어요.. 2014/10/07 1,604
423575 면접갔는데, 여자 많은 회사라서 적응에 대해물어봤는데 5 ㅇㅇ 2014/10/07 1,350
423574 삼십분째 어린여자애가 비명을 지르며 놀고있어요 9 돌기직전 2014/10/07 2,484
423573 유럽 여행 계획중인데요 5 유럽 2014/10/07 1,233
423572 저는 왜 이렇게 수다떠는 게 피곤할까요 ㅠㅠ 29 .. 2014/10/07 5,845
423571 의료기관평가인증원...직장으로 어떤가요? 직장 2014/10/07 2,123
423570 닥쳐! 란 말이 욕이 아니면 단가요?? 6 닥쳐? 2014/10/07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