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풍떠는 친구ㅜㅜ괴로워요

심적고단함 조회수 : 3,975
작성일 : 2014-08-19 14:47:13
언니들 ㅜㅜ저 좀 구해주세요
들어주는거 곤욕이예요ㅠ.ㅠ
친구 인물 몸매 등 외모 빼고 볼것하나도
없는 애거든요
인문계고 진학해서 직업반으로 빠져서
공부 손놓고 놀았던애구요.
시집은 정말 잘갔어요~
뭐 재벌 이런건 아니고
남편은 공사다니고 시부모가 교수라
그랬나.
여튼 친구한테 헌신적인 남편~
시부모님 외며느리라 사랑 독차지

말안하고 티안내도 충분히 부러운데
티를 내도 너무 냅니다
저만 느낀게아니라 저포함 친구 여럿이
짜증낼정도로
카스며 페북이며
오늘은 우리 신랑이~오늘은 우리 시부모님이
어쩌고..
시집간 우리 친구들 맞벌이하고
전업인 애들 애 뒤치닥거리 하며
일상에 쫓기는거 뻔히 알면서..
어찌나 어디 가자고 추진안하냐
뭐 배우러 안갈래?등 현실성 없는소리
자기만 가능한 일들 하자고 그러고..
직장다니는 여자들이 초만들고 케익만드는
공방 다니는거 쉽지않잖아요~?
왜 빡시게 사냐고 쉬어가자 그러고..
뭐 신상나왔는데 보러가자 그러고..
등등 페북이며 카스며 자랑을 너무해서
안보고 치웠는데
이제 블로거에 일상올린다고
댓글 좀 달아달라고 난리네요...
일안하고 놀고 먹고 아줌마집에 두고
살림 안사는 배부른친구
곁에 두니
늘 스트레스예요~~
급맞게 딴 친구찾아가지ㅜ왜 저희한테
이렇게 들러붙는지~원래 애는 별로
안친한데 뒤늦게 친구무리에 들어온애거든요
유독 시집가고 더 친한척이예요!
IP : 39.7.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랑해야죠
    '14.8.19 2:50 PM (182.227.xxx.225)

    자랑질 하려고 만든 블로그인데
    친구들이 시녀처럼 부러워해줘야 블로그 완성^^

    저라면 바빠서 그런 거 해줄 시간 없다고 말해도 못 알아쳐먹으면
    지가 나가떨어질 때까지 무대응으로 일관할 거임....
    자랑질 하고 싶은데...
    친구들이 부러워하며 시녀노릇 안 해줘서 열받는 모양이네요^^

  • 2. 맘같아선
    '14.8.19 2:51 PM (58.236.xxx.3)

    난 바쁘니 이만 꺼져줄래..? 하심 안될까요..?조언드리고 싶어요

  • 3. 허풍아니고
    '14.8.19 2:53 PM (175.223.xxx.94)

    자랑이네요;
    전 그런 친구 있었는데 삼년동안 내 자격지심에 미워보이나하다가
    몇번을 친구와 나의 상황, 배려에 대해 말하다가
    결국 이제 접었어요. 잠시힘든 한두해 좀 참아주지.. 계속 어디가자 난리..

  • 4. 시녀가 필요해~~ㅋㅋㅋ
    '14.8.19 2:57 PM (175.193.xxx.130)

    ㅋㅋㅋㅋ친구가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칭송해 줄 시녀가 필요한 듯 ㅋㅋ

    스스로에게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 것 같아요. 그냥 측은히 여겨주세요 -_-

  • 5. ...
    '14.8.19 3:08 PM (211.55.xxx.189)

    제 동생이 똑순이었는데. 시댁이 좀 부자에요.. 돈 쓰는 맛 알더니 카톡이며 카스며.. 자랑을.... 받아주는데 없어서 그런가 날마다 저한테 전화해서 에르메스 린디?? 피코탄?? 죽겠네요.. 참고로 전 채식주의자라 가죽가방 안 씁니다.. ㅜㅜ 자랑도 듣는사람 사정생각해 해줬음 하는데..ㅜㅜ

  • 6. ....
    '14.8.19 3:08 PM (14.46.xxx.209)

    일단 허풍은 아니고ㅡ허풍은 없는데 있는척한다거나 하는거니 ᆢ근데 제가보기엔 원글님이 여유가 없으시니 더 꼴보기 싫은것같아요.전 고등학교 친구들끼리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거든요.친구가 가자고해서ᆢ못가면 못간다 하면 그만인거고 ᆢ일상 카스에 올리는친구들 있는데 그러려니해요

  • 7. 근데
    '14.8.19 3:25 PM (125.181.xxx.174)

    공사 다니는데 저런 생활이 가능한가요 ?
    시댁에 교수셔도 ,,사실 그냥 월급쟁이정도이고 정년 하셨으면 두분 노후 하실 정도이지
    돈 버는 아들 며느리 아직 생활비 대실 정도는 아닐텐데
    공사 월급 가지고 일하는 아줌마 두고 저리 취미생활이나 하는것 보면
    어디 물려받는 부동산이라도 있는 건가요 ?

  • 8. ....
    '14.8.19 3:30 PM (14.46.xxx.209)

    윗님 교수들중 원래 집안에 돈 많은 경우가 많아요..예전부모님 시절 없는집에서 공부길게 하기어렵고 대부분 좀 사는집이더라구요..

  • 9. 행복을믿자
    '14.8.19 4:39 PM (203.226.xxx.112)

    자랑질하는 거 만큼 못배운거 티내는 병신도 없드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682 영어문법 질문입니다 4 ijij 2014/08/19 799
408681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불굴 2014/08/19 1,191
408680 중고로 들이면 안되는 품목이 있나요?? 14 난색 2014/08/19 4,716
408679 교황, 한국소녀에게 받은 꽃다발..로마 성모마리아상에 바침 6 약속 2014/08/19 3,074
408678 이혼도장 찍기전이면, 시아버지 제사에 참석해야 하나요? 29 전이면 2014/08/19 4,421
408677 36개월 아이, 언어치료 받아야 할까요? 16 ㅜㅜ 2014/08/19 6,134
408676 베스트글 결혼 후회하신단 분, 외국 시댁이라고 한국이랑 다른 것.. 8 프랑스 새댁.. 2014/08/19 3,078
408675 모태솔로녀에요..ㅠㅠ소개팅이나 선으로는 어떻게 결혼을 하는가요?.. 6 연애는 어렵.. 2014/08/19 4,559
408674 아이 치아 레진 치료 받으신 분들 몇번이나 다시 받으셨나요? 1 치치 2014/08/19 3,032
408673 울산 싱크홀 지나가던 차 빠져..석촌동 싱크홀에 이어 '충격' 9 도처에서 왜.. 2014/08/19 4,005
408672 사이버사 '정치 댓글' 78만건…김관진 몰랐다? 8 청와대가시켜.. 2014/08/19 778
408671 자랑질하는 사람치고 내실있는 사람 못봤다. 2 쯧쯧쯧 2014/08/19 2,378
408670 과외쌤이 과외날짜도 덜끝내고 잠적을했네요 26 삼산댁 2014/08/19 4,268
408669 '굿바이 DJ' (YTN 기자) ㅎㄷㄷ 10 소주 2014/08/19 2,210
408668 손가락에 차 문에 끼었었는데요 7 .... 2014/08/19 4,361
408667 직업이 뭐에요?? 11 취업 2014/08/19 2,397
408666 아이허브에서 파는 코큐텐 원료 일본산이예요? 멘붕 ㅠㅠ 6 코큐텐 2014/08/19 7,229
408665 세월호 유가족 외면한 박근혜.. 새누리와 1주년 오찬 13 못되처먹은ㄴ.. 2014/08/19 1,606
40866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8/19pm]정치통-멀고 먼 청와대 lowsim.. 2014/08/19 634
408663 교황 베네딕토16세 8 .. 2014/08/19 2,075
408662 신혼영행 떠나요(탕웨이.김태용) 3 행복하게 살.. 2014/08/19 3,296
408661 이 남자뭐죠? ㅋ 2 -_- 2014/08/19 1,025
408660 (특별법제정)안양 평촌에 해물로 하는 음식점 괜찮은데 추천해주세.. 1 ... 2014/08/19 754
408659 염추기경이 정권에 알아서 기는 사람인가요? 34 ... 2014/08/19 3,130
408658 혀깨물었을때 치과를 가는게 맞나요? 아니면 소아과? 4 ㅠㅠ 2014/08/19 4,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