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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상병, 성기를 일병 엉덩이에 비벼"

ae 조회수 : 6,012
작성일 : 2014-08-19 13:33:49

군인권센터, 입수한 수사기록 공개... 육군, 남 상병 구속영장 신청

선대식(sundaisik

 

 

육군 6사단 후임병에 대한 가혹행위와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 남아무개 상병이 자신의 성기를 일병의 엉덩이에 비비는 강제추행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남 상병이 성추행 혐의에 대해 후임병을 뒤에서 껴안거나 손등으로 바지 지퍼 부위를 툭툭 치면서 장난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를 두고 군 당국이 사건을 축소·은폐 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수한 수사기록 내용을 공개했다. A4 한 장 분량의 이 수사기록은 이날 새벽 군 현직 간부가 임태훈 소장에게 이메일로 제보한 것이다. 수사기록은 군 내부 인트라넷에 올라오는 내용이라는 게 임태훈 소장의 설명이다.

임태훈 소장은 "제보자는 국방부가 스스로 밝히고 있지 않고 침묵하고 있고, 해당 사단이 남아무개 상병을 구속할 방침이 아닌 것을 확인한 뒤 군에 기대할 게 없다고 판단해서 저희에게 이 자료를 넘긴다고 했다"면서 "불구속 수사의 문제점, 사건 축소·은폐, 가해자 편들기 일관 등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 수사기록에 따르면, 남 상병은 2014년 7월말부터 8월초까지 부대 생활관에서 자신의 성기를 피해 일병의 엉덩이에 비비고 성기를 툭툭치는 등 강제추행을 했다. 또한 2014년 4월 초부터 8월초까지 경계근무지에서 업무가 미숙하다는 이유로 피해 일병의 얼굴 등을 주먹 등으로 7차례에 걸쳐 총 50회 폭행했다. 수사기록에는 또한 '사고자(피해자) 불구속 조사후 처리'는 표현도 담겼다.

임태훈 소장은 "입수한 수사기록에 따르면, 강제추행죄 구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빠진 채 축소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군 당국이 사건을 은폐·축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추행 축소·은폐 책임을 물어 6사단 사단장 이재형 소장에 대한 보직해임과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임 소장은 또한 구속 수사를 강조했다. 그는 "남 상병에 대한 6사단 헌병대의 수사는 명백히 봐주기식이며 편파적이다, 그 정도로 위중하고 증거를 은폐·인멸할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 구속수사는 수사의 기본"이라면서 "불구속 수사를 해서는 제대로 진실을 규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이 사안에 대해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면서 "사건이 인지된 지 7일째인 오늘까지도 국방부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지 않은 것은 군에 거대한 악이 존재하고 있고, 이를 비호하는 세력도 존재한다고 유추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편, 육군 6사단 헌병대는 이날 오전 후임 폭행과 추행 혐의로 남 상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 상병은 현재 경기도 포천 6사단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다. 그 결과는 이날 오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IP : 61.101.xxx.24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e
    '14.8.19 1:34 PM (61.101.xxx.248)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24704&PAGE_CD=N...

  • 2. 아...
    '14.8.19 1:36 PM (211.201.xxx.173)

    진짜 소식이 나올때마다 더 드러운 소식만... 나쁜 놈.

  • 3. ㅇㅇㅇ
    '14.8.19 1:36 PM (116.127.xxx.233)

    박근혜를지키겠습니다!!!! 카면...........노인들 또 속고 찍어주져...

  • 4.
    '14.8.19 1:38 PM (121.188.xxx.144)

    아까보고
    충격

    사퇴해야할듯

  • 5. 참...
    '14.8.19 1:38 PM (1.243.xxx.114)

    갈수록..드럽네요.

  • 6. 그러게죠...
    '14.8.19 1:39 PM (121.147.xxx.96)

    그래도 좋다고 따르는 뇌가 텅 빈 종자들이 있겠죠.

  • 7. 저게
    '14.8.19 1:39 PM (58.225.xxx.116)

    남경필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성추행이 아니라 장난이었다...그 부분인거죠 지금?????

  • 8. 새끼하고는
    '14.8.19 1:42 PM (121.148.xxx.31)

    도지사가 똥꼬로 밥먹는 새끼
    키워서 군대 보냈나봅니다.

  • 9. ....
    '14.8.19 1:44 PM (121.173.xxx.160)

    진짜 웃기는 분들 많네요

    남경필 아들하고 대통령 하고 뭔 상관이 있다고 이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까지 까는거죠.

    그렇게 따지면 새민련은 살인교사당인데....

  • 10. jj
    '14.8.19 1:45 PM (175.193.xxx.11)

    중3때 80kg였다면 엄청난 거군데
    저 등치로 저런 짓을 했다면 걸어다니는
    흉기... 그 자체가 공포

  • 11. ...
    '14.8.19 1:47 PM (223.62.xxx.82)

    이와중에 쉴드치는 니가 저런 놈을 만났어야 해~~~
    애가 뭘 보고 컸겠어요.
    다 뿌린대로 거둔법~

  • 12. 중1때
    '14.8.19 1:49 PM (58.143.xxx.178)

    80키로로 봤는데

  • 13. .....
    '14.8.19 1:52 PM (61.102.xxx.28)

    성추행이 확실한데 두리뭉실 넘어가려고
    구속수사 당연히 해야합니다
    사회 지도층일수록?
    처신에 신경써야 하는데
    애비나 자식이나 하는 행태가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는데
    윤리 도덕은 담장 넘어로 날라 갔나 봅니다

  • 14. ㅁㅁ
    '14.8.19 1:54 PM (218.144.xxx.243)

    윗 물이 맑아야...

  • 15. 반박
    '14.8.19 1:55 PM (124.50.xxx.131)

    진짜 웃기는 분들 많네요

    남경필 아들하고 대통령 하고 뭔 상관이 있다고 이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까지 까는거죠.

    그렇게 따지면 새민련은 살인교사당인데..


    ...............................................................
    남경필이 도지사 출마 목적이 박그네 지킴이하겠다고 해서 나온말인데요.
    행정직이 일꾼을 뽑는건데....박그네 지킴이 할려면 청와대로 가던지 왜 도지사일을 하나요???
    그럼에도 잘생겼다고 두눈 굴리는 놈을 뽑아주는 노인들보고 하는 말인데..왜요??
    살인교사당이라니????아직 조사중이고 재판안끝났고... 새정연 두둔할 생각은 없지만
    개이버 댓글같은 비교글은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 16. 달려라호호
    '14.8.19 1:55 PM (112.144.xxx.193)

    누군가에 입김이 있었니 보내요. 아님 스스로 알아서 봐줬나? 여하튼 죄질이 아주 악질이네요.

    동성간 성추행도 정신적 살인, 상해입니다.

    경기도지사 책임져야겠네요.

  • 17. 개노무자식
    '14.8.19 2:02 PM (175.193.xxx.248)

    어떻게 키우면 애새끼가 저따위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나?

    꼬추에다 전기 고문을 시켜버려야함

  • 18. --
    '14.8.19 2:04 PM (112.184.xxx.179)

    이런거 볼때마다 성폭행은 성욕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결국 권력의 문제인가..

  • 19. ..
    '14.8.19 2:11 PM (112.171.xxx.195)

    이제는 남성도 강간 피해자가 되는게 가능하게끔 법이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애매모호하게 비볐다느니 하지말고, 단순히 그 수준을 넘어서 강간까지 간건지 확인해서
    엄하게 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성범죄를 저지른 판에 그걸 장난이라고 한 공직자는 사퇴해야 옳은 거 아닌가요?
    성범죄자를 감싸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표자라는 자격을 주나요???

  • 20. 자운영
    '14.8.19 2:14 PM (112.223.xxx.158)

    당한 사람은 얼마나 치욕스러웠을까요. 그냥 두면 안됩니다. 꼭 처벌해 주세요.

  • 21. 맛간눔
    '14.8.19 2:19 PM (175.223.xxx.192)

    그래서 자식은 겉을 낳지 속을 낳을순 없는가벼요.
    그러면서 내자식 피해자 될까 전전긍긍!
    에라잇!

    자식 가진 부모들은 왜 도대체 내자식이 피해자일까만
    걱정하는겨요?
    피해자가 있으면 가해자도 있는데?
    피해자 한사람에 가해자 다섯여섯놈있더만요.
    그러면 내자식이 가해자가 될 확률이 더큰데
    모든 부모들은 내자식 피해자만 안되면
    그만이다 생각하니

    저 남갱피리 자식 꼴 나는겨요.
    이번 기회에 새끼들 인성교육 잘 시킵시다.
    가해자 없으면 피해자는 자동 없어지니
    걱정말고요.

  • 22. 성도착증?
    '14.8.19 2:23 PM (175.197.xxx.88)

    저정도면 증세가 심하네요.

  • 23. ㅇㅇ
    '14.8.19 2:24 PM (1.247.xxx.31)

    피해 병사는 얼마나 괴롭고 수치수러웠을까요
    이렇게 밝혀진게 천운이네요

    밝혀지기전에 헌병대에서 도지사 아들 감싸주려고
    그랬는지 남경필 아들넘 불구속 수사에
    피해자한테는 협박까지 했대요
    거짓말이면 무고죄로 엄벌 받는다고

    저런일 당하고 피해자 행위 묻혀지고 전역해서
    정신적 타격받아 힘들게 생활하는 애들 많을것 같네요

  • 24.
    '14.8.19 2:30 PM (112.145.xxx.27)

    저쪽 것들은 하나같이 뻔뻔스럽기가 타의추종을 불허하네요. 새끼들까지 ....

  • 25. 가문의영광
    '14.8.19 2:41 PM (221.148.xxx.34)

    인물 났네요
    정치인 또는 검사에 적합할 듯

    이쯤이면 왠만한 양심이면 지사직 사퇴하고 조용히 찌그러져 있어야 할 거 같은데...

  • 26. 남경필이 대통령 지키겠다고 한 이유를 알겠네!
    '14.8.19 2:43 PM (182.227.xxx.225)

    그래, 코드가 서로 통하니 굳건히 지켜주고 싶었겠지....

    경필아...집안단속부터 하려무나...
    지금 대통령 걱정할 때가 아니야.
    니 코가 석자란다..ㅋㅋ

  • 27. ...
    '14.8.19 2:44 PM (119.69.xxx.3)

    대부분의 부모는 자기 아들이 어떤지 잘 알고 있습니다.
    잘 모른다 하더라도 아들이 가해자가 되었다면
    "우리 애가 그럴리가 없다'라거나 '무슨 사정이 있었을 것이다' 라고 오해하지요.

    멀쩡한 아들들을 '혹시 가해자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라고 생각한다는 것은
    남경필 아들이 평소에도 얼마나 문제가 많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최악입니다.

  • 28. 진홍주
    '14.8.19 2:50 PM (221.154.xxx.165)

    새누리당의 훌륭한 새싹이라고 했더니
    딸내미왈 그럼 성접대 요구하면 남자로 넣어주면
    되겠다고,...쿨럭

    새누리당 이미지는 훌륭한 수구꼴통에 친일파 그리고
    성누리당인듯....어찌 저리 추잡할까요

  • 29.
    '14.8.19 2:53 PM (125.178.xxx.133)

    경필씨 우잔다냐..
    그만 경기지사 내려놓지..
    나같음 쪽팔려서 더이상 못한다..평생 아들그림자가 따라다닐텐데..
    이미지 확 가버리네..
    그러니 지삭간수 잘하시징..

  • 30. 나라 수준이
    '14.8.19 4:00 PM (124.50.xxx.65)

    어쩌다가 이모양 이꼴이 되었을까요?
    윗물이 변태 일색이니, 나오는 기사마다
    헉! 하는 내용.
    쥐랑 닭이 나라 말아먹으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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