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당했던 학교엄마~

~~ 조회수 : 2,807
작성일 : 2014-08-19 12:23:42
제 아이 초2학년때 같은반 엄마였는데 우리 아파트 살고 나이가 저보다 10살이상 많은분이었어요~
연년생 제 아들들이 아파트단지에서 차로 10분거리 구립 체육센터에 수영을 다녔는데 우리 아파트에서 큰애 친구 작은애친구 전부 합해서 열명넘는 아이들이 다 같이 체육센터 셔틀 타고 수영을 다녔어요..
우리 애들이 감기에 너무 자주 걸렸는데 아무래도 수영하고 머리를 잘 못말리고 나와서 더 그런거같아서 갈때는 셔틀타고 가고 끝나고 나서는 제 차로 가서 데려왔었어요~~
어느날 그 나이많은 엄마가 전화를 하더니 대뜸 애들 수영하고나서 데리러가냐고 묻네요~~
감기땜에 어쩔수없어서 귀찬은데도 그런다고했더니...
막 화를내시는거예요~~
자기딸은 왜 안태워 오냐고~~
완전 황당~~~미리 부탁한것도아니고 울아들이랑 친하지도않은 아이였고 단지에 같이 가는애들이 한둘도 아니고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저와 친한엄마들도 암말 안하는데 이분이 그런말하신게 너무 황당했어요~
제가 미안해야하는거냐고 말해주고 끊긴 했지만 정말 잊을수없던 분이셨어요..



IP : 211.178.xxx.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마이갓!
    '14.8.19 12:26 PM (223.62.xxx.169)

    베스트글에 식당에서 아무나 붙잡고 냅킨 집어주고 가랬는데 안주고 갔다고 요즘 젊은것들 인정머리 없다 욕한 노인네 이상으로 정신나간 여편네 네요!
    지자식은 왜 같이 안키워주냐고 할 진상이네 진짜~

  • 2. ㅇㄹ
    '14.8.19 12:35 PM (211.237.xxx.35)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그래도 화내고라도 끊었으니 됐네요.
    어버버버 대응을 못했거나 계속 똑같은 전화오거나 이런게 더 황당하고 열불나요. 그나마 다행..

  • 3. ....
    '14.8.19 1:05 PM (121.181.xxx.223)

    어머나 세상에나...자기 아들이 귀해서 주변 사람들이 다 무수리로 보였나봐요..자기 아들은 왕자고..헐~

  • 4. ㅋㅋㅋ
    '14.8.19 1:14 PM (220.120.xxx.247)

    윗님댓글,..ㅋㅋ 아들아니고 딸엄마래요.. 매우 이상한 학교엄마네요. 하늘에 감사하며 멀리하세요

  • 5. ...
    '14.8.19 4:09 PM (118.221.xxx.62)

    참 별 사람 다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996 고장이 난 향수병 펌핑 1 튼튼맘 2014/11/13 5,127
434995 저처럼 많은분들이 풀** 식품 신뢰하고 사시나 궁금해요 22 .. 2014/11/13 4,111
434994 우리나라 토론문화 아쉽네요... ... 2014/11/13 498
434993 잘못 입금된 돈, 가만 있을까요? 29 왜 내 통장.. 2014/11/13 7,080
434992 낙지랑 전복으로 어떤 요리를 할까요? 4 가을끝 2014/11/13 683
434991 마포나 신촌 쪽 피아노학원 좀 추천 부탁드려요. .. 2014/11/13 1,044
434990 세상을 보는 눈은 밝고 깊어졌지만, 1 인생아 2014/11/13 851
434989 대법, 쌍용차 노동자 해고 무효 소송 파기환송 4 세우실 2014/11/13 668
434988 '싱글세? 이미 내고 있는 거나 다름없어' 샬랄라 2014/11/13 987
434987 전업 주부 무시하는 어그로성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20 쉽지않네 2014/11/13 2,224
434986 지금 보일러 몇도에 맞춰놓으세요?? 10 Gg 2014/11/13 3,241
434985 " 왜 얘네만 따져볼 것” 2014/11/13 840
434984 회사에서 방구 꼈어요 ㅠㅠㅠㅠㅠ 20 =+= 2014/11/13 10,866
434983 접속만하면 쪽지확인 메세지 2 산사랑 2014/11/13 1,023
434982 지방종 수술 병원, 아시는 곳 계세요? [서울] 3 헬프미 2014/11/13 2,775
434981 김치가 씹을수록 고소한 끝맛이 나는건 배추 차이 인가요?? 김치맛 2014/11/13 495
434980 만성골반염 .. 2014/11/13 1,151
434979 제가 어릴때 쓰던 피아노 애한테 물려 쓸 수 있을까요 4 오래된피아노.. 2014/11/13 1,033
434978 홈스타일링 배우는 곳 있나요? 2 홈스타일링 2014/11/13 1,138
434977 “딸 같아서” “수업 행위”…뿌리깊은 ‘권력형 성추행’ 1 세우실 2014/11/13 791
434976 제 사주도 관살혼잡인가요? 8 -- 2014/11/13 4,513
434975 다 가진 여자들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4 캐시 2014/11/13 3,721
434974 암시와 복선 차이가 뭔지 알수 있을까요? 부끄럽다 2014/11/13 953
434973 전문직인데 남편이 반대해서 일 못한다는 분께... 7 오지랖 2014/11/13 2,097
434972 80년대 피아노 팔릴까요? 11 피아노 2014/11/13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