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영어캠프로 두달간 보냈는데
남편이랑 저랑 정말 행복하게 자기생활 즐기면서 지내고 있어요.
다음주에 오는데 ㅜ ㅜ
영어캠프가서 한번씩 통화하는데 얘가 갑자기 왜이러지 싶을정도로 아빠 엄마한테 얘기하는게
당황스러울 정도로 냉정하고 자기 생각과 안맞으면 화내고 짜증을 내길래
저랑 남편이랑 이제 시작인가 보다 하고 마음 단단히 고쳐 매자고 다짐은 했어요.
두달동안 평생 안하던 운동시작해서
퇴근후에 운동하고 10시에 들어오고 남편하고 맥주한캔씩하면서 영화보고,,, 즐거웠네요.
이제 아들오면 운동도 접어야 하는데 하고 고민하는데
저희는 아이 학원 많이 안보내서 집에 5-6시경부터는 집에 있기 때문에 제가 퇴근후 부리나케 집에 가거든요.
그러면서 아이랑 지지고 볶고 있게 되니 스트레스가 쌓여서 남편과도 아이와도 서로 으르렁 거리면서 있는날이
많았어요.
아이가 더 사춘기로 들어선거 같은데
아이도 엄마랑 같이 있는것보다 없는걸 좋아하고.
그냥 저녁만 챙겨주고 하던데로 제 좋아하는 운동 계속 할까 싶은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