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강아지 한 달 맡았었는데요.

ㅇ ㅇ 조회수 : 2,736
작성일 : 2014-08-18 17:39:48
제가 워낙 이뻐하는지라
물고 빨며 한달 데리고 있었거든요.

한 달 후 엄마한테 보내주는데,
지 엄마 만나니 얼마나 좋을까
정말 이산상봉 장면을 상상하며 갔는데요.

어머낫!

요 녀석이 지 엄마 보고도 본 척도 안하는거에요.

마치 모르는 사람인양? 저한테만 안겨있고.

강아지 엄마가 얼마나 배신감 느끼던지 ㅋㅋ

강아지 왜 그런거에요?

삐진걸까요?





IP : 211.209.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8 5:45 PM (121.127.xxx.76)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강아지 수준에서 생각해주세요.
    그 녀석이 뭘 알겠어요.

  • 2. ㅎㅎ
    '14.8.18 5:48 PM (211.211.xxx.105)

    님이 너무나 좋고 맘에 들었나봅니다

  • 3. dd
    '14.8.18 5:49 PM (61.254.xxx.206)

    버리고 갔다고 오해하고 삐졌네요.

  • 4. ..
    '14.8.18 6:02 PM (211.211.xxx.105)

    개가 뭘 알다뇨 주인이 개를 얼마나 어떻게 키웠는지 모르겠지만
    주인은 어디 갔나, 빨리 안 오나, 난 왜 여기 낯선 장소에 낯선 사람과 있나
    이런 생각 당연히 하죠 주인한테 느끼는 유대감과 애착이 별로 없다면 모를까..
    그러다가 원글님과 점점 친해지고 익숙해지고.. 원글님을 좋아하고 따르면서 그런 생각을 점점 안 하게 된 거겠죠

  • 5. ㅇ ㅇ
    '14.8.18 6:13 PM (211.209.xxx.23)

    친구는 강아지 이뻐하는게 저보다 더해요. 자기 강아지니까 자식 이상으로 키우는데도 저러길래 삐졌나 싶더라구요. 강아지도 사람과 느끼는 감정이 거의 비슷해서 놀랐어요.

  • 6. ..
    '14.8.18 6:20 PM (125.179.xxx.36)

    삐져서 그러는거 맞구요..강아지들 다른집에 맡겨 놓으면 첨엔 좀 멘붕된거 같다가
    맡겨 놓은 집에 엄청 애교부리고 그래요..아마도 버려졌다 생각해서 새 집 주인에게
    잘 보여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 거 같더라구요..

  • 7. ..
    '14.8.18 6:21 PM (121.127.xxx.76)

    첫댓글 쓴 사람인데
    원글님보다는 강쥐주인에게
    섭해 하지 말라는 뜻에서 쓴 글입니다.
    괜히 미워할까봐서요..

  • 8. ....
    '14.8.18 8:05 PM (58.143.xxx.254)

    저희 집 강아지는 우리집에 호텔링 몇번 왔다가
    여기 눌러 앉았습니다 ㅋㅋㅋ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050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05] 검찰, '朴 7시간' 관련 조선.. lowsim.. 2014/09/05 803
415049 요즘 82에서 글을 보거나 글을 쓰는게 참 많이 힘들고 지쳐요 11 -- 2014/09/05 1,198
415048 우유대신 두유 먹는 집 있으세요? 2 두유 2014/09/05 1,899
415047 가족끼리 왜이래.. 드라마에서 차강재로 나오는 연기자요.. 9 ,. 2014/09/05 3,004
415046 자신이 불쌍하다는 큰 딸아이.. 91 눈물바람 2014/09/05 12,828
415045 좋은동영상이라서 가져왔어요 4 ........ 2014/09/05 1,174
415044 산케이 기자 조사, 한국 언론계의 스캔들 1 light7.. 2014/09/05 917
415043 남편이 연하냐고 자꾸 물어보네요ㅜ 20 꾸꾸루맘 2014/09/05 6,056
415042 연휴시작에 국은 뭘로 할지..솜씨 넘 없어요 3 걱정이 2014/09/05 1,049
415041 한국 자살 증가율,세계2위 6 ... 2014/09/05 1,755
415040 단군할아버님의 자손들이여, 올 추석 차례와 성묘는 건너 뛸 지어.. 2 꺾은붓 2014/09/05 972
415039 동사무소 이엠용액 하얀게 생겨요 1 물빛1 2014/09/05 2,139
415038 모유수유중 커피먹는거 괜찮을까요? 6 궁금 2014/09/05 2,786
415037 대학 성적 장학금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7 즐겁게 ~~.. 2014/09/05 1,506
415036 하루견과 vs 몽슈슈 롤케익 둘중 뭐가 나을까요? 16 선물로 2014/09/05 2,407
415035 홍로 껍질째 먹나요? 1 ... 2014/09/05 793
415034 시댁에 받을 거 다 받아놓고 시댁가기 싫다고 맨날 징징거리는 사.. 66 ... 2014/09/05 16,794
415033 7박8일 독일여행 도움 좀 주세요 7 로만틱가도 2014/09/05 1,937
415032 어제 함익병 재출연했나요? 2 헉... 2014/09/05 1,846
415031 감 대신 귤? 4 2014/09/05 586
415030 대낮 7시간동안 서면보고만 해야할 일이 도대체 뭐냐고 1 이해좀 2014/09/05 861
415029 남탕회사 다니는 남편회사 오늘 회식이라네요 ... 2014/09/05 1,007
415028 고혈압 의심되는데 보험 어디를 손봐야할까요? 11 궁금이 2014/09/05 1,821
415027 좋은 하루되세요는 틀린 말인가요? 10 국문법 2014/09/05 8,843
415026 함 받을때 맟추는 떡이요 외동맘 2014/09/05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