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견직원에서 정규직 전환

정규직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4-08-18 13:48:32

대기업은 아니고 규모 큰 외국계 기업 파견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거 흔한가요??

파견사원으로 몇년일했는데 정규직 공채 모집할때 따로 면접먼저 보고 (경력직으로..)

공채모집사원들과 함께 필기시험은 형식상으로 보구요

파견사원은 공채사원보다 경력이 오래되었지만, 하는일도 정규직 보조해주는 일정도 였고,

학력도 공채전형에 못미치는 경우인데 일을 잘했는지 딱 한명이 그렇게 대우를 받으면서

정규직으로 전환되서 일하고 있다는데요

외국계라 서류전형이나 기타 승진할때 학력은 보지 않는다고 해요

공채 모집할때나 서류에 넣지만, 그후 입사후에는 철저히 업무능력으로 승진을 하는데

그분은 함께 입사했던 공채직원들보다 승진도 앞서고, 연봉도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파견사원들이 그분처럼 공채직으로 전환을 기대하고 오래 다니고는 있는데 그분이후

몇년간 그런식의 전환은 아직 없다는데, 그래도 희망이 있을까요???

대기업에서도 이런경우 흔하지 않는건가요??

외국계라 가능한건지 아님 기회를 잘 잡고, 그분이 특별했던건지...

제 동생이 그 희망으로 오래 다니려고 하는데 이젠 말리고 싶어지네요.

 

 

IP : 182.212.xxx.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이밍이 맞아야..
    '14.8.18 3:54 PM (203.126.xxx.70)

    제 친구가 그런 케이스입니다. 다만 파견직은 아니고 계약직.

    외국계 대기업에 계약직으로 다녔습니다. 몇년 다니면 더이상 연장이 안될 것이라 생각하고
    (업무가 보조 업무다 보니.. 연차 높아지면 회사에서 부담스러워 하지요)

    이력서 및 영어 인터뷰 준비하고 있던 중에..

    해당 부서가 해외 타 거점이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팀원은 전배가기도 하고 명퇴 신청해서 인원을 점점 줄여갔는데
    한국에서 최소한의 인원은 유지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나 봐요.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서 전배나 퇴직을 하였고
    제 친구 외에 정규직 팀원은 1명만 남은 상황이었어요.
    본사에서는 최소 2명 유지를 요구했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정규직 직원 면접을 하는데
    팀장 입장에서는 이미 규모가 클 팀도 아닌데 신입을 교육하고 어쩌고 하는지
    데리고 있던 제 친구가 뽑히길 바랬나봅니다.

    친구한테 정규직 지원해보라고 알려주고
    마침 이직을 위해 이력서 업데이트 및 영어 인터뷰 준비를 하던 중이라
    바로 이력서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걸 또 팀장이 매우 좋게 평가하고...

    그래서 실무진 인터뷰는 팀장이 확실히 밀어줘서 쉽게 올라갔고
    (당연 업무 지식이 있으니까 다른 사람들보다야 쉬웠죠)

    이사진 면접(해외 임원 포함)에서는 팀장님이 도움이 될 수 없으니까 알아서 하라고 했답니다.
    대신 꼭 붙어서 돌아오면 추후 경력에 불이익 없도록 힘쓰겠다고..

    이사진 면접 경쟁자가 4명이 더 있었는데 다 통과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그 팀이 갑작스레 해외 다른 지점으로 이관되지 않았다면 저런 기회는 없었을 거에요.
    지금 그 회사 계약직 뽑을 때 이런 사례는 앞으로 다시 없을 것이라고 미리 주의를 준다고 하네요..
    워낙 특별한 케이스라고.. 원래 계약직 근무자는 정규직에 이력서 안 받는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831 혹시, 이젠수학 아시는 분 계실까요? 지니맘 2014/08/31 762
412830 요즘 따라 일베인듯 일베아닌 '일베같은' 조선일보 1 샬랄라 2014/08/31 843
412829 어디가 이상있는건지.. 2 퐁듀 2014/08/31 671
412828 잊었던 어릴적 기억이 되살아난 이유는 뭘까요? 9 기억 2014/08/31 1,498
412827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15 빵빵부 2014/08/31 12,229
412826 일반인 유가족 "일반인-단원고 이간질하는 보도 그만&q.. 7 샬랄라 2014/08/31 1,510
412825 결혼몇살에하셨어요? 29 2014/08/31 5,021
412824 귀여운 강아지로 상쾌한 하루되세요 ㅎㅎ 7 부부 2014/08/31 2,099
412823 썪다 .. 2014/08/31 1,682
412822 밑에결혼이야기 3 ㄱㄱ 2014/08/31 983
412821 결혼하면 좋아여 기영 2014/08/31 986
412820 아기때 모유 전혀 안먹은 애들 성격이 어떤가요? 25 모유 2014/08/31 4,715
412819 문재인의원 많이 늙으셨네요. 4 파파이스 2014/08/31 1,819
412818 이 멀티어댑터+공유기, 오프라인 구입처좀 알려주세요. 구입처 2014/08/31 1,018
412817 잊지말자0416)너무 부지런한 윗집 11 ... 2014/08/31 5,190
412816 소름끼치게 싫은 시부모님..연끊고싶어요 61 ... 2014/08/31 20,426
412815 생각해보면 한국이 참 서민들 살기엔 좋은거 같아요. 121 그립다 2014/08/31 13,383
412814 카카오톡 질문드립니다 1 ㄱㄴ 2014/08/31 803
412813 돈이 없어서 언어 못배운다는 핑계-.- 6 00 2014/08/31 3,007
412812 Mbc 에서 다모 다시 재방영 해줬으면.... 2 ... 2014/08/31 948
412811 전세집 할망구에게 온갖 욕설과 폭언듣고 알게된사실.. 4 ㅁㅁ 2014/08/31 3,200
412810 그것이 알고싶다 정말 무섭지 않나요 7 .. 2014/08/31 12,903
412809 저는 가정을 갖고 싶어요 10 패밀리 2014/08/31 3,460
412808 홈쇼핑에서 누름쓱쓱이 진공 저장 용기 어떤가요? 4 님들!! 2014/08/31 2,277
412807 17만원 차이인데 세부퍼시픽보다는 제주항공이 6 더 나을까요.. 2014/08/31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