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란치스코교황과 노무현
허전하네요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4-08-18 12:57:01
낮은대로 향하는 행동과 말씀, 아이들을 발견하면 절로 우러나온 인자한 미소, 허례허식을 싫어하는 소박함까지 서로 맞닿아 있는것같습니다. 전 불교인이지만 감히 교황꺼서는 현존하는 최고의 어른라고 생각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특히 세월호유족에 대한 따뜻함은 항상 마음에 두고 잊지않겠습니다. 오랫동안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IP : 219.240.xxx.1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조폭에게 휘둘리다가
'14.8.18 12:58 PM (203.247.xxx.210)변호인을 뵈었는데
가시는 느낌ㅠㅠㅠ2. 허전하네요
'14.8.18 1:03 PM (219.240.xxx.140)저희가 이럴진대 900킬로늘 걸어서 그의 따뜻한 손을 맞잡은 분들과 30여일을 곡기를 끊은채 울따리에 의지한채 그분의 위로를 받은 분들의 마음은 어떨지ㅠㅠ
3. ....
'14.8.18 1:03 PM (108.14.xxx.65)진실하다는 기본적인 공통점이 있지요.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너그러운 그런 분
불의에 합류하지 않으며...4. 박그네 같은 부류들은
'14.8.18 1:08 PM (175.210.xxx.243)교황이 왜이렇게나 존경받고 칭송받는지, 노무현 장례때 왜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는지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 못할겁니다.
5. ...
'14.8.18 1:20 PM (182.218.xxx.228)노무현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맞이했더라면 서로서로 통하는 면도 많고 넘 좋았을 거 같아요.
6. 제제
'14.8.18 1:23 PM (210.94.xxx.89)나만 그분 생각이 난 게 아니었군요...
7. 공통점
'14.8.18 1:27 PM (222.233.xxx.156)권력을 가졌으나..휘두르지 않았고..
낮은데로 임하시며..겸손하신것이 두분의 공통점이었습니다.8. 두분이 함께계시는 모습
'14.8.18 1:30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상상만해도 행복하고 눈물나네요.
9. 공통점
'14.8.18 1:35 PM (175.223.xxx.95)정의롭다
깨어있다
순수하다10. ㄱㄱ
'14.8.18 1:49 PM (115.93.xxx.124)나만 그분 생각이 난 게 아니었군요... 222
11. ..
'14.8.18 2:10 PM (121.190.xxx.247)순수하다.
계산하지 않는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겐 약하다.
권력을 갖고 있지만 누리지 않는다.
언제나 영원히 푸르름이다.12. ㅠㅠ
'14.8.18 7:36 PM (119.64.xxx.194)그 말 하고 싶었으나 차마 가슴에 품고 하지 못했습니다.ㅠㅠ 마치 시복받은 순교자들이 가슴 깊이 주를 품고 드러내지 못하듯이 저는 이 더러운 대한민국에서 그 분 이름도 말 못하겠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