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한테 뭐하나 못주게하는 남편
자질구레한 물건부터 각종 티켓까지요
주말에는 복숭아가 두박스나 들어왔어요
특성상 금방 무르고 주변에 친인척도 없구요
아이 친구가 놀러왔다가 같이 그집가서 논다기에
복숭아좀 나눠줄까하니
안돼 이러더군요
우리 다 못먹는다니 통조림처럼 만들랍니다
설탕에 절인거 싫기도하지만 그런거 못만든다했어요
늘 이런식이예요
못써 버릴지언정 절대 누구 못주게해요
몰래몰래 줬다가 그걸 왜주느냐 싸우기도 다반사
안쓰면 안쓴다 ㅈㄹ
이럴때 너무 정떨어지네요
1. 덧붙여
'14.8.18 10:32 AM (117.111.xxx.196)남자가 이런거 하나하나 간섭하고 참견하는게
더 꼴보기싫으네요2. 음
'14.8.18 10:35 AM (110.13.xxx.37)심리적으로 뭔가 결핍.. 혹은 어린시절에 어떤 경험 같은것이 있는게 아닌지요..
너무 나가는것 같기는 하지만 나중에 죽어도 못 버리는 사람 이런거 되시는거 아닌지 지금부터 잘 살펴보셔요..3. 음
'14.8.18 10:48 AM (59.25.xxx.110)왠지 너무 싫다....남에게 베풀줄 모르는 마인드..
본인도 누군가가 준걸 가지고 온건데도 저리 아까워하면 돈주고 누구 뭐 못사주겠네요..
누구 좀 나눠줄까? 물어보지 마시고,
그냥 나눠주세요. 뭘 그런것까지 나눠주니 마니 물어보고 허락 받아요.4. dd
'14.8.18 10:52 AM (218.235.xxx.249)으.... 저도 이런 사람 싫어요
남편이 그러면 정말 싫을 거 같아요 ㅠ
근데 인색한 마음은 여간해선 안고쳐지더라구요.5. 침뱉기지만
'14.8.18 10:54 AM (117.111.xxx.196)그냥 줬다가 싸움나서요
얼마전에도 미술관 티켓 몇장줬다가 난리난리
티켓떨어질때까지 가라는건지
당췌 이해불가
정말 극 이기주의같아 정떨어져서요
오죽하면 뭐 들고들어오지 말라고해요6. ....
'14.8.18 11:00 AM (118.221.xxx.62)진짜 ...쪼잔하네요
나눠주고 또 받고 서로 오가는건데...7. 욕심
'14.8.18 11:18 AM (125.134.xxx.241)그럴꺼면 왜 많이 가지고 오나요?
남주기는 아깝고 챙겨오고는 싶고..
혹시 회사에 많이 가져갈려고 욕심부리는 사람이 있어서 꼴보기 싫어서 일부러
그 사람 많이 가져갈까봐 다 가져오시는건 아닌지...8. ..
'14.8.18 11:26 AM (117.111.xxx.117)http://youtu.be/ccrZdV3Tex4
동영상도 있지만 김미진 저 "왕의 재정"이라고 책까지 나왔어요. 보시면 인색한 버릇 고치는데 엄청나게 도움되실 거예요.9. 블루
'14.8.18 12:24 PM (180.70.xxx.41)그냥 돈 받고 팔았다고 하고 나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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