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네 새아파트 보고 왔는데
교통 편한 거 빼곤
주거지로 그닥 좋은 동네는 아니라는 느낌이었어요..
언덕배기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아파트들이
전망은 좋을지 몰라도 좀 답답해 보이더라구요
이런 지대 겨울 눈많이 오면 통행 불편하지 않나요..
그동네 새아파트 보고 왔는데
교통 편한 거 빼곤
주거지로 그닥 좋은 동네는 아니라는 느낌이었어요..
언덕배기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아파트들이
전망은 좋을지 몰라도 좀 답답해 보이더라구요
이런 지대 겨울 눈많이 오면 통행 불편하지 않나요..
거기가 달동네였어요
재개발 되도 지대는 어떻게 못하죠
교통도 마을버스가 해결해야하는 고지대도 있는걸로 알아요
입지가 좋은데도 가격이 더 안 오르는건 이유가 있죠
옥수금호
저도 고지대라 고려 안합니다
평지를 선호해서....
고지대 아파트 살다 평지 동네로 이사오니 처음엔 걸음 디딜때마다 구름을 걷는 듯 했어요. 너무 가뿐해서 어질 하다고 할까? 내가 얼마나 힘들게 걸어다녔나 했더랬죠.
미국 같은 곳에서야 걷는 걸 생각 안 하니 높은 곳에 있는 집이 비싼데
우리 상황에는 아무리 조망권 얘기해도 평지의 아파트 단지를 따라갈 수가 없죠.
전 다시는 고지대 아파트 살고 싶지 않아요.
신혼때 고지대 3년 살면서, 지쳐서 퇴근하던 길엔 진짜 너무 힘들었고, 아기 태어나서 유모차 밀고 오르내릴때마다 힘들기도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여름 겨울엔 특히 너무 힘들었어요.
물론 전망은 아주 좋았고 집에 바람은 잘 드나들어 좋았지만요.
돈 좀 모아서 그 지역 평지 아파트로 이사한 뒤론, 내가 어떻게 저기 살았었나 싶더라구요.
그쪽 동네 친구네 한번 놀러갔었는데, 예전 생각 나더군요.
많은 분들이 그쪽 아파트 추천하시던데, 전 고지대라 일단 저한텐 아니구나 싶었어요.
각자 집 위치에 원하는 항목들이 있으니..
전 제일 먼저 제외하는게 고지대 아파트라서.
동생네가 옥수 삼성아파트랑 금호 프르지오 1차였는데 고지대인지 잘 못느꼈어요.
차타고 가서 몰랐나봐요.ㅎ
지금은 옥수 리버젠으로 옮겼는데 한 번도 못가봤네요.
리버젠도 많이 고지대인가요?
그런 언덕배기에서 어떻게 애들키우면서 사나 싶더라구요
동네 완전 어수선~
근데 뭐..아파트마다 좀 다르기도 하고 동네 많이 안돌아다니고 그럴거면 살다보면 익숙해지기도 하나봐요.
어쨌든...노노...
신혼부부나 장년층은 좋을지 모르겠으나...그 사이엔 정말 불편...
옥수현대도 고지대 아니예요 그런데 옥정초 앞길이 고지대라 항상 긴장했던 기억이나네요
전형적인 난개발 지역이라 했었죠. 10년전에 살았는데
교통은 정말 편리해셔 강남, 북 서울의 어디든 3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쾌적함과는 거리가 있는 동네였어요.
지금은 새로운 아파트들이 들어서서 외관으로는 많이 정비되고 화려해졌지만
평지라해도 옥수역 주변 좁은 길목에 도로 중앙을 막는 고가 철로 등 여전히 정신 없고
어린 아이들 키우기에 좀 불안한건 사실입니다.
규칙적으로 출퇴근만 해도 살이 빠진다.
울 동네 몇년 산 아줌니들 중 뚱뚱한 분을 못봤네요.
30평대가 9억을 바라보는데...달동네 타령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