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 많이 드시니 호강시켜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해외여행 몇 번 해보셨어도 저렴한 패키지로 다니시느라
좋은 곳에서 좋은 서비스 받으면서 편안하게 쉬는 여행은 못해보셨어요.
이번에 딸, 외손자와 함께 국내로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좋은 호텔에 묵으면서 좋아하시는 모습 보고 싶네요.
저도 모은 돈도 별로 없고,
친정 부모님이 아기 낳고 수고했다고 주신 100만원을 나중에 돌려드리려고 가지고 있었거든요.
이번 여행엔 그냥 저렴한 콘도에서 묵고 현금 선물 해드리는게 나을까요,
당신들 스스로는 절대 감행하지 않으실 비싼 호텔 투숙이 좋을까요.
아가들이랑 대여섯명이 하루 투숙하는데 거의 70만원돈이 들어서 살짝 고민이 되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