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고 크게 친 깡패 고양이와 주말 쇼핑
1. ...
'14.8.17 8:28 PM (182.226.xxx.93)언제나 잔잔한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집안에 우환이 있었군요. 완쾌됐다니 다행입니다. 딸아이가 고양이를 키우는 덕분에 그 매력을 알게 됐는데요. 정말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생명체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오래 오래 같이 행복하시길. 아 그리고 유니클로 가격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같다던데 직구의 이점이 뭔가 있는 모양이네요?
2. . .
'14.8.17 8:28 PM (220.72.xxx.248)깡패 고양이 배가 빨리 아물리 바라요 ㅎㅎ
3. 노이만
'14.8.17 8:32 PM (14.33.xxx.153)예를 들면 어려운 시험을 준비한다고 가정해봅시다
합격하면, 시험준비는 올바른 결정이었겠지만 그건 합격으로 확인할 수 있지요
불합격하면 준비기간은 그야말로 인생낭비였던 겁니다
합격이라는 보상과 댓가는 보장되어 있지 않은 불확실하고 막연한 선택입니다
그렇다면 A라는 사람이 이 어려운 시험에서 합격 못할 사람이라는 게 확실하다면
시험 준비를 선택한 A의 결정은 불확실하고 아무 댓가도 없는 어리석은 결정입니다
A가 본인의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능력 밖의 어려운 시험을 선택할지 고민의
기로에 놓여있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희망이나 긍정, 좀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기대보다는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 스스로 자신을 잘 파악하고 있느냐 입니다
현실의 현재 자기 자신의 상황을 냉정하게 보는 것... 우리가 헛된 꿈이나 망상 ...
과대한 희망을 가지는 것은 어두운 미래를 거짓으로 밝게 색칠하는 낯선 상상일 뿐입니다4. 쨔식~어여 낫거라.
'14.8.17 8:32 PM (203.247.xxx.20)울 냥이도 뭐 줏어 먹지 않게 조심해야겠네요.
옛날엔 지 식탁 접시위에 시간맞춰 주는 생식외엔 아무 것도 거들떠 안 보더니,
최근에 싱크대위 후라이팬에 고등어 구이를 날름 먹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러 궁딩일 쳐 맞고 ㅋ
생식외에도 먹는 고양이구나.. 확인시켜 줘 경악했거든요.
비닐이라니... 큰 일 날 뻔했네요.
다행히 빠른 대처가 냥이 살린 듯...5. ....
'14.8.17 8:33 PM (61.72.xxx.247)예 유니클로 제품의 일본 가격이 우리 나라보다 아이템당 평균 1만원 쌉니다.
맨투맨이나 스웨트셔츠가 우리 나라에서 3만원이라면 일본에선 2천엔,
천가방도 2만원 이라면 1천엔 수준입니다.
또 품절된 색상이나 사이즈도 일본 온라인에서 구할 수 있구요.
몇 개만 사도 가격 차이가 꽤 납니다.
배송대행 비용이 좀 들지만, 그래도 서너 개만 사면 이득이지요.6. 노이만
'14.8.17 8:35 PM (14.33.xxx.153)글쓴 회원님의 말대로 인생을 평생 바꿀 수 있는 결정은 그래서 어려운 겁니다
눈 앞에 다가온 어떤 변화의 조짐을 받아들이고 결단의 순간이 왔을 때
우리는 그것이 기회인지 함정인지 가려낼 수 있는 통찰력과 직관력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것은 불확실한 미래와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는 댓가로
나를 시험하는 열기 전의 상자같은 겁니다7. ....
'14.8.17 8:45 PM (61.72.xxx.247)제 예전 고양이도 사료만 먹는 줄 알았더니, 어느 날 제 고등어 구이의 배부분만 홀랑 먹어버렸더랬습니다. 뱃살이 맛있는 부분인데 어찌 알고 말이에요. 지금은 부모님 집에 사는데, 엄마의 갈비찜을 한 토막 몰래 훔쳐다 이불 위에 두고 노려보더랍니다^^
8. 그린 티
'14.8.17 10:52 PM (220.118.xxx.213)에구.. 병원비 꽤나.. 울 냥이 중성화전엔 캔도 가끔씩 먹더니, 이후에는 입도 안대요. 물론 다른 음식은 전에도 입 안대고, 사료만 먹지요.
그래도 카라 쓰고 잘 있나보네요. 울 냥이는 중성화수술후 씌어 주었더니 미친 냥이 널뛰듯 뛰어서 레깅스 잘라서 입혔었지요.9. ...
'14.8.17 11:50 PM (112.149.xxx.115)조심해야겠네요..!!
저희 집 고양이는 매우매우 얌전하지만 식탐도 많은데 언제 사고칠지 모르겠어요.
괜찮다니 다행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2982 | [OBS]다큐스페셜에서 우유 호불호가 다른 20세 이상의 형제 .. | ciemil.. | 2014/10/05 | 947 |
422981 | 바람 잘드는 고층은 뒷베란다에서 빨래 잘 마르나요? 4 | ... | 2014/10/05 | 1,533 |
422980 | 남편과 시어머니를 쏙 빼닮은 자식 13 | 하필 | 2014/10/05 | 7,998 |
422979 | 한국가서 살고싶어요. 외국인으로서 직장구하려면 5 | learnt.. | 2014/10/05 | 1,987 |
422978 | 신라호텔 일식당 가격아시는분 계세요? 1 | 신라 | 2014/10/05 | 3,865 |
422977 | 이거..생리전 증상 맞나요? 3 | 힘든데 | 2014/10/05 | 1,388 |
422976 | 요즘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게 뭐세요? 26 | abc | 2014/10/05 | 4,120 |
422975 | 맥된장 가격이 궁금해요~ 1 | 코스트코 | 2014/10/05 | 3,407 |
422974 | 립제품 추천해주세요 !! | ........ | 2014/10/05 | 522 |
422973 | 오페라의 유령, 내한 공연은 언제쯤 할까요? 5 | 뮤지컬 | 2014/10/05 | 1,044 |
422972 | 김여진의 눈물 1 | 세월호 | 2014/10/05 | 1,026 |
422971 | 비빔밥재료 표고버섯 물에 데쳐야하나요? 2 | 양념 방법 | 2014/10/05 | 1,494 |
422970 | 44년 만에 알게 된 놀라운 사실 71 | 태양 | 2014/10/05 | 26,493 |
422969 | 롱제비* 라고 들어보셨나요? 1 | 다단계식품 | 2014/10/05 | 907 |
422968 | 일본영화중 지금 만나러 갑니다. 4 | 여주 | 2014/10/05 | 1,149 |
422967 | 시부모 용심이고 갑질이라 생각했던게 9 | .. | 2014/10/05 | 4,125 |
422966 | 임권택 이쯤되면 진짜 와.... 68 | 헐 | 2014/10/05 | 51,707 |
422965 | 가죽자켓 잘 입어지나요? 6 | 바람 | 2014/10/05 | 2,376 |
422964 | 남춘천역 근처에서 자취하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 2 | 원룸 | 2014/10/05 | 902 |
422963 | 단번에 마늘 까기 정말 쉽네요 6 | 흐흐 | 2014/10/05 | 2,387 |
422962 |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 이런 사람이었군요 84 | 허허 | 2014/10/05 | 70,195 |
422961 | 사주명리학 안믿는 분들의 특징 17 | 관살혼잡녀 | 2014/10/05 | 8,513 |
422960 | 무선청소기?? 3 | ??? | 2014/10/05 | 1,172 |
422959 | 어제 화장품 지른 것들 19 | 오잉 | 2014/10/05 | 5,196 |
422958 | 여학생들 대부분 교복에 팬티스타킹 신고 다니죠? 4 | 스타킹 | 2014/10/05 | 3,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