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업시간 도중에도 나와서 칠판 지우도록 시킨 선생님들 계셨나요?
칠판 조회수 : 1,472
작성일 : 2014-08-17 15:21:03
수업시간 도중에도 칠판 가득차면 맨앞의 학생 불러내 칠판 지우라고 하던 선생님들 계셨나요?
제가 학교다닐땐 종종 계셨었는데.
본인이 칠판지우기 너무 힘드셔서 그런진 몰라두요;;;
차라리 주번을 시키시지 주번을 시키는것도 아니고 꼭 만만해보이는 앞에앉은 학생을 지목해 지우라 하시더군요..
제가 키가작은탓에 주로 교탁옆 맨앞자리 앉았던적이 많았었는데 그런 선생님들 수업시간엔 일년내내 사실상 제가 주번역할 했던 기억이 나네요..ㅠ.ㅜ..
IP : 223.62.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ㅜㅜ
'14.8.17 3:23 PM (115.137.xxx.109)네.
우리땐 많이 그랬죠.
앞에 앉은 애나 아님 주번.2. 50대인데
'14.8.17 3:24 PM (110.47.xxx.111)제가 학교다닐대도 그런선생님 많았어요
전 키가 커서 항상 맨뒷자리라 칠판지운기억이 없는걸보면 앞에 학생이나 주번을 시켰던것같아요3. 미친 인간들
'14.8.17 4:22 PM (121.174.xxx.62)예전에 엄청 많았어요.
저는 심지어 임신부 담임선생이 떡 먹고 싶다고
점심도시락도 못먹고 시장가서 떡 사왔었습니다.
아휴...ㅠㅠ4. 아...
'14.8.17 6:41 PM (14.39.xxx.238)그게 미친 짓이었는지 몰랐네요.
12년차에 첨 알았습니다.
파워 포인트 써서 필기할 일도 잘 없긴 하지만
가끔 피피티 못만들몃
필기해 놓고 다 쓸때쯤 지우라 하고 교실 돌아보기도 하는데
그게 그렇게 이상한 일인지 정말 몰랐네요.
요즘 칠판은 높이 조절이 가능하지만
예전엔 고정식이라 주로 키 큰 애들 시켰던 것 같기도 하구요.
사실 요즘은 주번이 없는 경우도 있고
키 크다고 내내 뒤에 앉으라 하면 민원 백만개 들어올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