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화 빠는 거
참 하기 싫은 일 중 하나네요...
실내화 빠는 거
참 하기 싫은 일 중 하나네요...
전 시키고 하면 오백원씩 줬어요. 나름 잘하던데요.^^
저학년때는...
고사리손으로 쓱싹쓱싹 잘 빨더니..
고학년때부터는...글쎄요...
재질도 고무로 바뀌고부터는..대충..쓱쓱 닦고 댕기는지..어쩌는지..
두꺼운 비닐 봉지에
따뜻한 물
세제
여기에 실내화 넣어서
꼭 묶어서
몇 시간 방치
애들도 정말 하기 싫은 일인지
직접 빨라고 했더니 방학때만 빨더라구요.. T T
저흰 막내도 빨게해요 헹구는것만 도와줍니다
놀이처럼하니 이젠 좀 더러우면 지가빨아널어요
세탁기에 돌리면 편하던데요.
운동화도 저렇게 빨아요
흙 먼지는 미리 털고
찌든 때는 나중에 건져서 슥삭하면
몇 시간 세제 속에 있던거라 그런가 잘 져요
초2 딸은 알아서 빨아서 가고 ..운동화도 가끔 빨기도 해요.고학년 아들은 실내화 가져온적 없어요^^
고학년부터 하게햇는데 한두번 해보더니 당연히 직접 해요 지금 중딩 고딩이에요 교복도 직접 세탁해요 나중을 위해서도 기본적인건 가르치는게 좋을듯하고 엄마힘든것도 알구요 주말에 건조된 옷가지 보이면 개켜주네요 물론 수고햇다하고 맛잇는간식 해주죠^^
그런거부터라도 습관을 들여야 커서도 엄마일 잘 도와줘요.
실내화야 좀 덜 빨린다해도 크게 문제 될것도 없고 힘든일도 아니구요~
고학년때부터 운동화나 실내화를 본인손으로 빨게 교육시켜놨더니
중, 고생 아들들 교복도 지손으로 빨아입습니다~~~^^
30대 후반인데
초등학교1학년때
실내화 빤거 생각하면 저는 별로 좋은 기억이 없어요
그 어린나이에 그런걸 시켰던 엄마가 원망스러웠고
제가 안하게 되면 엄마도 안해줬는지 새카맣게 다녔던
기억이 많아요
스스로 하게끔 지도했다기 보단
엄마가 하기 싫었다는 생각이 더 들어서요
작은방에 놀던 저를 불러서 안방 채널 돌리게 심부름 시키고
아휴 저는 별로 좋은 기억이 없어요
저학년때는 좀 해주세요~^^
전 초등학생 때부터 제 운동화 제가 빨았어요. 토요일 학교다녀오자마자 하는 일이 운동화 빠는 일.
그래서인지 뭐든 혼자 척척 잘 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