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짜리 딸이 집중을 못해요

에휴...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4-08-17 09:44:14
먹기는 너무너무 잘먹습니다.
그나마 다행 이라고 해야 할까요.
공부에 삼십분도 집중 못하네요.
뭐라고 한마디만 하면 짜증이 말도못합니다.
그동안 제가 너무 잔소리를 해서 그런거라 생각 하고 잔소리를
안하려고 하는데.. 이제 석달 도 안 남았는데 매일 졸고 공부를
안하니 참 보고있가기 힘들어요.
수시학교는 눈이 높아서 턱도 없는 데만 쓸려고 하고
수시에 대해 알아보니 전에 하향이라 생각한 곳도
초상향이더군요. ㅜㅜ
이제 내일이면 개학인데 제 속이 까맣게 썩어 들어갑니다.
자식일은 마음대로 안된다는거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닥치니 힘드네요
이것도 받아들여야 할 일이겠죠
나이들면서 제힘으로 안되는 일이 점점 많아져요
그런것에 연연하지 말아야 하는데 제맘대로 안되니
정말 힘듭니다. ㅜㅜ
IP : 211.214.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8.17 9:47 AM (211.237.xxx.35)

    저같이 마음을 비우시길 ㅎㅎ
    저도 고3딸 엄만데 문득문득 괴롭긴 하지만 전반적으론 마음이 평화롭습니다..
    부모로서 그래도 내가 해줄수 있는 한도내에선 할만큼 했고,(뭐 객관적으로야 아니겠지만, 제 느낌은 그래요)
    그 나머지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하는거죠.
    원글님이 속썩는다고 집중시간이 늘어나는것도 아니고요 ;;
    저희아이는 지난주에 개학은 했는데
    방과후 독서실을 공부하러 가는건지 심심해서 기분전환삼아 한번 가는건지 헷갈려요..

  • 2. 44
    '14.8.17 9:49 AM (27.193.xxx.21)

    잔소리 1/10로 줄이세요

  • 3. ..
    '14.8.17 10:08 AM (175.223.xxx.192)

    이 시기가 딱 그런 때라더군요.
    수시 쓰고는 정신 딱 끊고
    정시 준비 시키라했어요.
    딸 맛난거 사 주면서
    모두 들떠 있을 때, 요 때 확 열공하자
    만 잘 해 주세요.
    실제 지금부터 복습 반복 새로운교재는 보지말고
    이비에스교재 무한반복 시키세요.
    힘내십시오!

  • 4. ..
    '14.8.17 10:09 AM (175.223.xxx.192)

    만 잘 해 주세요
    - 말 잘 해 주세요

    오타^^

  • 5. 저도 고3엄마
    '14.8.17 11:20 AM (59.11.xxx.80)

    수시로 아이방 문 열어보시나봐요?
    전 그냥 내비둬요
    에휴 수시를 어디를 써야할지ㅠ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490 돼지비계 따로 달라고 하면 주나요 6 ♥♥♥♥ 2014/10/03 4,429
422489 다섯살 울딸 말~말~ 3 2014/10/03 1,305
422488 '눈먼 자들의 국가' - 소설가 박민규 5 들어봅시다 2014/10/03 1,448
422487 반짇고리 어디서 사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4 모히토 2014/10/03 2,285
422486 손연재 키 9 미소 2014/10/03 4,365
422485 혼자 살면서 아프니깐 괜히 서러워서 울뻔했어요 ㅡㅡ 18 어부바 2014/10/03 3,854
422484 노대통령의 예언 10 그립다 2014/10/03 3,466
422483 참 외롭네요.. 어떻게 멈추죠? 4 함박 2014/10/03 1,896
422482 알뜰폰이 뭐예요? 1 2014/10/03 962
422481 크라운제과 과자들이 롯데보다 더 비싼이유가 있나요? 멍멍 2014/10/03 714
422480 최진실 언니 장남 최환희 4 인생수업 2014/10/03 4,033
422479 헤나 염색 또 실패했어요. 6 왜 나만 2014/10/03 53,986
422478 이가 아파요 ㅠㅠ 3 2014/10/03 822
422477 클라라는 무슨 자격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왔지? 1 라라야 2014/10/03 2,021
422476 손연재 선수 보면서 느낀 점 2 8 ㅅㅅ 2014/10/03 3,615
422475 아시아나 마일리지 모으시는 분들 1년에 몇마일이나 모으세요? 7 시티메가마일.. 2014/10/03 6,948
422474 하버드 치과 대학… 그 생생한 이야기 ... 2014/10/03 2,342
422473 네살 아이가 제 침대에서 자고 있고 문간방에 아줌마 계세요 1 임신인가 2014/10/03 2,281
422472 공중화장실은 좌변기가 낫지 않나요? 10 Blair 2014/10/03 2,005
422471 내아이 안예쁘게 나온 사진에만 댓글다는 친구. 12 꽁치 2014/10/03 4,177
422470 뭐가 그리 급할까요? 1 *** 2014/10/03 512
422469 Ebs 공감 변진섭 편 하네요 8 커가는 내 .. 2014/10/03 1,562
422468 저 화장품 막 지르고싶어요!! 32 아아 2014/10/03 5,337
422467 경락 잘하는 곳 추천해 주세요~ 3 내 인생 2014/10/03 1,969
422466 외국인에게 추천할만한 한국드라마 뭐가 있을까요? 10 드라마 2014/10/03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