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그렇게잘못한일일까요?

YHSMOM 조회수 : 14,287
작성일 : 2014-08-17 01:37:33
저희 신랑이 아버님하고같이 일해요
그러다보니 당연히 토요일도 일하고 일요일도 자주 일해요
일이없어도 집안일 시키신다고 자주부르시고요
그러다보니 아이둘(6살2살)하고 저는 대부분 방콕신세죠
휴가는 꿈도 못꾸고산지 오래고...
그러다가 6년만에 이렇게하다가는 안될거같아서 큰맘먹고 제주도를 예약했어요.
2박3일 일요일껴서 짧게라도 갔다오려고요
조금이라도 싸게가려고 2달전에예약하고 미리 아버님어머님께 허락도받았지요.날짜까지 미리 말씀드리고요
성수기는 비싼데 놀러간다고 싫어하고 가을되면 일이바쁘니까 눈치보여서 어중간하게 8월말로 결정했어요
여행가기 일주일정도 넘게 남았는데 여행갔다오는날이 아버님생신인거예요.
하지만 생신이 평일이면 전주 토요일날 식사를 (교회를다니셔서 일요일은패쓰)대부분했어요
그래서 전 아무상관이없을거같아서 말씀드렸더니 꼭 생신날 드시겠다는거예요.
저희가 저녁6시비행기라서 돌아와서 먹기가 힘든데...
본인 생신이지만 본인이 사실거라고 꼭 생신날 먹겠다고 우기시면서 저희 표를 바꾸라는데...이게 소셜커머스에서 산거라서 발권이되서 환불도 안되는데...그래도 표 바꿔서 오라는데..
제가 듣기로는 여행가는거 자체가 싫으신거같아요
저희신랑 정말 하루도 안쉬고 20일넘게도 일하고 새벽에 들어오고 고생많이 했는데...첫째도 우리는 왜 여름에 놀러도 못가냐고 그러는데...
정말 어떻게해야할까요?가기전부터 기분상해서 가기도 싫고 갔다오면 또 한소리 들을거같고
정말 속상하네요
IP : 223.62.xxx.7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7 1:48 AM (118.221.xxx.70)

    매년 한번씩 돌아오는 생일 한번 안먹으면 죽나요? 어른들이 자식들 여행예약 다해놨는데, 사정이 그러면 알아서 당겨서 하면 되겠구만 저리 고집을 피우니 쩝. 사실 그대로 표 못물린다고 하시고 여행다녀오세요. 언제까지 내 여행가는걸 부모님 허락받고 가나요. 다녀와서 한소리 들으면 그려러니 흘려버리세요. 뭔 엄청난 죄를 진것도 아니고 .

  • 2. 모모
    '14.8.17 1:55 AM (110.9.xxx.231)

    비행기는 일찍가셔서
    빈자리있으면 줍니다

    앞시간 비행기에 자리
    여분있으면 제시간아니라도

    탈수있어요

  • 3. peaceful
    '14.8.17 1:56 AM (218.153.xxx.5)

    눈물을 흘리며,
    취소를 하세요.
    무지하게 억울하게,
    서운한데도 참는 척...
    착한 며느리 코스프레를 마구마구...
    그럼 내년부터는 여름휴가를 좀 편히 가도
    시아버지가 모른 척 하지 않을까요.
    어디서 봤는데,
    상대방을 미안하게 만드는 게 최고라던데...
    우리나라 시월드에 통하는 말인 지 아닌 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생일 밥 먹겠다고 하시는 마당에
    무시하고 다녀와도 맘 편하겠어요?
    두고두고 욕만 드실 듯...

  • 4. YHSMOM
    '14.8.17 1:59 AM (223.62.xxx.7)

    음럭으로 챙기다보니 2달전에 예약을 한거라 거기까지는 생각못했죠
    그러고나서 일주일정도 남기고 알아버렸네요
    제잘못이죠
    며느리는 여행을가도 그런 날짜 미리계산해야된다는걸 이번에알았네요
    전그래도 자기아들 불쌍해서라도 그냥 맘편히 다녀오라고할줄알았어요
    너무 믿은 제가 잘못이네요

  • 5. YHSMOM
    '14.8.17 2:03 AM (223.62.xxx.7)

    제가 그래서 신랑한테 취소하자고하니까 그러면 더 기분나쁘게생각한데요
    그말에 삐져서안간다고...휴가비도 주시기는했어요
    저도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요
    가도 기분나쁘고 안가도 찝찝하고....
    그냥 맘편히 보내주면 알아서 고마워하고 잘할텐데...
    왜 그런 배려심이 없을까요

  • 6. peaceful
    '14.8.17 2:05 AM (218.153.xxx.5)

    어른들 생신 체크는 필수니까...날짜 겹친 건 억울할 것 없는 것 같은데...오히려 죄송해야하는 거 아닐까요?

    그냥 이번에 잘 활용해서 담부터 편안히 가시는 계기가 되시길...

  • 7. YHSMOM
    '14.8.17 2:09 AM (223.62.xxx.7)

    피해자 코스프레가 아니고 매년 생신 전주 토요일날 먹었으니까 당연히 괜찮을거라 생각했죠
    저도 미리 날짜까지 말하고 허락을 받은거라 생각지도않았구요
    정말 이중삼중으로 확인을해야하는걸까요...
    벌써 올해만 해외로 두번다녀오셨어요
    휴가를 안주니까 제가 그러면 같이 여행가자고 하니까 펄쩍뛰시면서 어머님이 싫다고하셨어요

  • 8. ...
    '14.8.17 2:18 AM (39.121.xxx.193)

    님 사정이 안타까운건 사실이지만..님도 실수하셨어요.
    생신날짜 미리 체크했어야죠.
    그리고 님남편이 지금 아버님 도와드리는 입장이라면 이번기회에 독립하라하세요.
    아무래도 아버님밑에 일하면 시부모님도 더 자식들한테 간섭하려들고
    맘대로 하시려는 경향들이 있으시더라구요..
    내가 월급준다..이런 생각으로 그러시는건지..
    또 휴가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날짜 상의해서요..

  • 9. YHSMOM
    '14.8.17 2:28 AM (223.62.xxx.7)

    그렇죠
    제가 다잘한건 아니죠
    그래도 서운한건 어쩔수없네요
    남편이 불쌍해요
    휴가는커녕 공휴일 주말도없이 일하는데...
    저도 화나서 그만두라고는 했네요

  • 10. ...
    '14.8.17 2:33 AM (14.46.xxx.209)

    별게 다 불상사네요ᆢ평생 어쩌다 가는여행인데 ᆢ생신 미리 챙겨서 하다가 여행간다니 안된다는건 심술이죠

  • 11. ....
    '14.8.17 2:37 AM (72.213.xxx.130)

    6년 살았음 시어른 생신이 언제인지는 알고 살지 않나요? 참 이해 안되는 글이네요. 솔직히

  • 12. 닭꽝
    '14.8.17 2:46 AM (223.62.xxx.56)

    원글님이 생신일 미처 생각 못한건 실수 맞지만
    정황상으로는 심술 맞네요.
    매년 일주일전에 생신 식사해왔고 미리 날짜까지 말씀드리고 허락 하셨담서요.
    모처럼 휴가 계획하신건데 시아버님께 그냥 보내달라고 웃으면서 부탁 드려 보심이.

  • 13. 제목
    '14.8.17 2:50 AM (59.12.xxx.60)

    부터가 글쓴님의 서운함만 강조하고 있네요.
    아무리 몇년 만의 여행이라도, 그 전엔 주말에 미리 챙기곤 했다고 하더라도
    자식이 내 생일 잊고 여행 계획했다 생각하면
    시아버지 심술부리시는 것도 이해되죠.
    서운해서 그러시는 거 아니겠어요?

    글쓴님 덧글보니 본인부터 잘못인 건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 14. YHSMOM
    '14.8.17 3:02 AM (223.62.xxx.7)

    다른분들이 보기에는 그렇게 보일수도있겠네요.
    잘못인정하기 싫은부분은 솔직히있어요
    저희 둘째 백일은 평일에 불편하다고 95일인 주말에 백일하라고 하시고선 생신은 갑자기 평일에 챙기니까 전 솔직히 서운해요
    또 이렇게 말하면 이번일과 다른일로 연관진다 하시겠지만 그냥 하소연하고싶네요
    나쁜말씀하셔도 그냥 하소연하고싶어요
    오히려 모르는분들한테 말씀듣는게 맘편하네요
    다들 새벽에 감사해요

  • 15. 속좁은 시부모에
    '14.8.17 3:06 AM (175.223.xxx.1)

    무정한 댓글들 ㅜ

    원글님 속상해 하지 마시고 즐겁게
    여행하다 오세요
    이미 벌어진 일
    고민해도 방법이 없으면
    그냥 잊어버리는 수 밖에요^^

  • 16.
    '14.8.17 3:14 AM (119.196.xxx.153)

    애 백일을 딱 백일에 맞춰 하는 집 별로 없어요
    돌잔치 딱 돌에 맞춰하나요? 여기서야 민폐다 뭐하러 남 부르냐 하지만 집에서 하는 돌잔치도 딱 돌에 하는 사람 많지도 않고 돌잔치 남들 부르는 집이면 그 날짜 딱 맞춰 하지 않아요
    내 애 돌에 날짜 딱 비워놓고 기다리는 행사장이 많지 않거든요

    오지랖일지 모르나 남편께서 그만두시면 어디 가실곳은 있으신지요?
    가실곳이 있으시다면 빨리 그만두시는게 낫다고 말씀드리려구요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혹은 어떤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피로 엮인 관계에 돈까지 엮이면 서로 빠져나오기도 힘들고 빠져나올때 깨끗이 나오기도 힘듭니다

  • 17. ..
    '14.8.17 3:50 AM (175.211.xxx.47)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삐지신듯. 그냥 가시고 이번 생일 선물은 좀 더 좋은걸로 사세요~

  • 18. ..
    '14.8.17 3:56 AM (110.70.xxx.59)

    댓글들도 그렇고 요즘 같이 바쁜 세상에 다들 평일에 생일 챙겨 먹고 하나봐요..울 시집이건 친정에서는 당연히 전 주말에 모여 밥이나 먹고 아님 심지어 두분 내외 생신이 한두달 차이라고 한두달 새에 한번에 퉁쳐서 아무때 주말에 끝내기까지 하니 도대체 문제도 되지 않을 사안인데 남들은 이러고들 살고 있기도 하군요..
    전 읽으며 별 심술첨지가 다 있네 했는데..참 별거도 아닌 걸로 사람 힘들게..힘들게들 사네요..

  • 19. ??
    '14.8.17 4:07 AM (221.140.xxx.96)

    정확히 생신이 무슨요일인가요?
    주말끼고 다녀오시니,주말인가요?
    6년이나사셨는데 음력이라도 대충 알텐데. .
    시아버지 일 돋는다는데 어쩌겠어요
    눈치 보고 살아야지,아니면 독립하시던지요
    애들하고는 반일이라도 자주 놀러다니세요
    아무리 일을 시켜도 365일 시키지는 않겠죠

  • 20. ..
    '14.8.17 4:18 AM (110.70.xxx.59)

    하. 글고 보니 자기 생일도 정확히 몰라 허락해 놓고는 이제와 남의 자식이 그거 챙겼어야 한다?! 참 대단한 탄신일이로세~

  • 21. 되돌아오는 비행시간을
    '14.8.17 5:23 AM (59.9.xxx.181)

    항공사에 물어보시고 되돌아오는 날
    시간을 당겨서 오세요. 그리고 공항서 바로 식사하러가면되겠네요
    여행취소보다는 비용 물고 그리하는게
    덜 속상할듯.

  • 22. ,,,
    '14.8.17 5:29 AM (203.229.xxx.62)

    한해가 시작 될때 탁상 달력에 미리 생신 표시해 두세요.

  • 23. 그냥 다녀오세요
    '14.8.17 5:40 AM (49.143.xxx.49) - 삭제된댓글

    노인네 심술같네요. 교환도 못하는 표인데
    본인들은 해외여행도 다녀오면서 아들네 휴가가는걸 못마땅해하나요.
    이번 생신도 전주에 하거나 여행전날 식사하는걸로하세요.
    이번에 다녀와야 얘들도 여름휴가가야한다고 인지하실듯....

  • 24. 한마디
    '14.8.17 5:50 AM (117.111.xxx.12)

    그냥 그 전주주말에 가족들 다
    원글님이 소집시 식사하면 되겠네.
    요령부족

  • 25. 심술일뿐
    '14.8.17 6:57 AM (121.188.xxx.144)

    심술이네요
    전주 주말에 계속 하셨다면서요

    쉬는날에도 계속 일시키시구
    무개념이네요

    님네 가정을 독립가정이라고 보지 않는 거죠

    결론은
    그 회사에서 나가야합니다

    생일날 하시고
    여행은 다녀오시고
    오는 시각을 조금 당기세요


    노인네 심술일뿐

  • 26. 심술
    '14.8.17 7:01 AM (121.188.xxx.144)

    잠깐요
    시간대변경불가인가요

    글쿠
    첨에 허락하셨다가 이제와 안된다?

  • 27. ...
    '14.8.17 7:07 AM (182.218.xxx.228)

    원글님 잘못없고, 시아버지 심술이 대단하네요. 그냥 갖다오시면 안돼나요? 그 시아버지 같은 유형 정말 짜증나나고 재수없는 인간유형이죠.. 매년 돌아오는 본인생일이 뭐그리 대수라고. 사정이 그렇게 되었으면 그냥 넘어갈수 도 있는거죠. 저라면 그냥 갑니다.

  • 28. 그 며느리에
    '14.8.17 7:17 AM (112.160.xxx.69)

    그 며느리에 그 시아버지네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우리 식구 생계를 택임져주시는데 그정도 비위는 맞춰드려야죠..치사하면 남편이 독립하시던가요..사실 그 능력 안돼서 잠자코 육년 사신거 아닌가요? 능력은 안되고 남들하는건 다 하고 싶고. 둘중 하나는 포기하세요

  • 29. ㅇㅇ
    '14.8.17 7:19 AM (112.153.xxx.105)

    살짝 놀랐습니다. 저는 원글님의 여행을 지지하는 쪽이라서...댓글 읽다가 내가 상식을 비켜갔나?하고요.
    생일날 식사가 아름답운 일이긴하지만 어렵게 가족여행을 하려는 자식에게 내 생일이 먼져라고 부담주긴 싫으네요. 생일은 무슨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됩니까? 예약을 취소하고라도 와야한다는게 섭섭하시겠어요.

  • 30. 글게요
    '14.8.17 7:29 AM (221.167.xxx.71)

    생일을 안 챙기겠다는것도 아니고
    부모가 되어서
    자식 맘 편히 못해줍니까?
    몇년만에 간다구만
    배려란게 며늘만 해야합니까?

  • 31. ㅇㄹ
    '14.8.17 7:35 AM (211.237.xxx.35)

    아휴
    매년 돌아오는 그깟 생일
    저도 부모 입장이지만 자식이 몇년만에 하루 그것도 매주 전 주말에 챙기다가
    당일에 여행날짜가 돌아오는 날로 겹친걸 가지고
    저러는 부모는 정말 나이를 어디로 ㅊ드셨는지 묻고 싶네요.
    전주말에 챙기고 당일가지고 심술부리는건 모른척 하세요.

  • 32. 생신상
    '14.8.17 7:46 AM (39.121.xxx.7)

    님이 매년차리면 시아보지 심술..아니면 님 실수 바꾸셍

  • 33. 동구리동구리
    '14.8.17 7:46 AM (14.52.xxx.104)

    시아버지 입장으로는 비행기표 바꾸는 일이 별일 아니게 생각되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시아버지가 사장님이시면 원래 잡다한일들은 직원이나 아랫사람 시키시는지라 그렇게 까다로운 일이라는것 자체를 이해못하실때도 있거든요;;소셜커머스,저가항공에다 환불 등등 처리한 님은 생각할게 많으시겠지만 시아버님은 그게 아니시잖아요. 막장이었으면 그날 생신상이라도 차리라고 하셨겠지만 본인이 식사도 사신다고 하셨구요. 저가 비행기표 많으니 교환이 안되면 올때시간맞는 항공편 맞춰보시는것도 생각해보세요. 서로 서운한일 만들지 마시구요. 가족 일 같이하면 어느정도 포기해야해요.

  • 34. 서운하네요
    '14.8.17 7:53 AM (203.128.xxx.13) - 삭제된댓글

    휴가비도 주신 마당에 잘들 댕기와
    하시면 며느리가 더 잘할터인데
    거 어쩌다 한번 가는거구만
    그간에 생신도 땡겨서 하신분이 무슨

    절대 예약 변경은 안되고 대신
    생신전 주말에 좋은곳 예약해놨다고 하시고
    휴가비 받은거 다 쓰세요

  • 35. 방답32
    '14.8.17 7:58 AM (112.164.xxx.77)

    생일을 꼭 그렇게 밥을 먹고 챙겨야 하나요?
    축하하는 마음 없이 자식들 여행까지 망침ㄴ서 챙겨받는 생일이 뭐그리 좋을까?
    솔직히 심술이네요.
    생일을 챙기지 못한 며느리 잘못이라는 분들이 이해되지 않는 제가 이상한가요?

  • 36. ..
    '14.8.17 8:04 AM (117.111.xxx.87)

    참 여기댓글들 못됐다..다들 효부들만 총출동하셨나
    그깟 생일밥 좀 늦게 먹음 죽나..원글님 그냥 다녀오셔요
    이번에 안가시면 펑생 그런식으로 발목잡혀요.
    시아버지 심보 못됏다.

  • 37. 남편이
    '14.8.17 8:09 AM (203.128.xxx.13) - 삭제된댓글

    이럴때 한마디 하셔야지요
    애들이랑 애들엄마가 너무 기다린 여행이라
    이번엔 가야한다고

    월급은 얼마나 받으시나요
    아들이라고 더 주시나요
    그렇게 부려먹으면서 이긍

    너무하신거 맞네요
    아들은 휴가고 머고 죽어라 일만 하라는건지

    여튼 가세요 꼭 가세요
    남편을 위해서라도 다녀오셔요

  • 38. 방법은
    '14.8.17 8:14 AM (39.7.xxx.38)

    방법은요.
    와야하는 시간에 맞춰 편도를 다시 끊으세요.
    돈들어도 휴가비도 받으셨다니뭐. 그리고 기분좋게 다녀오세요.

    저도 이번 토요일이 어머님생신인데 깜박하고 아이 친구들모임에서 1박여행을 예약했어요.(10년차인데도 음력이다보니 날짜를 착각하기도 하네요)
    우리집도 대개는 당일 아침에 식사하기 때문에 일정에 차질이 없겠지만, 혹시나 저녁에 하시겠다면 제 여행 취소할 생각이예요. 그래서 여행간다고 말씀 안드렸어요.
    괜히 서로 입장 불편할까봐요.
    님경우는 시아버지 속 좁은 맘에 심술부리시는거라 보이지만 님도 살짝 물러나는 이해심이 필요해보여요

  • 39. ??
    '14.8.17 8:18 AM (114.200.xxx.150)

    그냥 취소하고 돈 팍 써서 앞전 주말 끼어서 예약하세요.
    그리고 생신날 이것때문에 날짜 변경해서 돈이 2개로 들었네 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세요.
    물론 사전에 "허락"받으시고요.

    근데 무슨 부모님이 아들을 70년대 노동자 부리듯이 하시는지 많이 이해가 안가네요.
    주말도 없고 1년에 한번 가는 여름휴가도 없이??
    보통 부모님 밑에 있으면 이런 쪽으로 유연성이 있지 않나요?
    좋은신 분은 아닌 듯.

  • 40.
    '14.8.17 8:24 AM (124.49.xxx.162)

    심술 맞아요. 이건 당사자만 느낄 수 있는 그런 불편한 감정이죠. 나이 들어서 좀 너그러워져야 라는데 밴뎅이 속마음을 보인거죠.
    원글님 그 마음 아니까 너무 속상해 마시고 다만 생일이시니까 님이 실수한 부분도 크니 받아들이고 다음 기회를 보세요. 그리고 남편 탓도 있어요. 경제적 독립이 안되어 있으면 부당한 관섭도 생긴다는 점이죠 . 모든 것이 다 나좋은 방향이 될 수는 없어요

  • 41. ㅇㅇㅇ
    '14.8.17 9:01 AM (110.70.xxx.33)

    댓글 읽다가 위에 ㅇㅇㅇ 님 댓글 중 진심 궁금해져서요
    생신상을 꼭 한번이라도 차려드린 적 없다. 가 어떤 의미일까요
    음식을 직접 차려서 식사대접은 반드시 해야한다? 는 의미인가요?
    생신날 모두 모여 매식으로 식사를 한 적은 있지만 손수 음식한번 하지 않은 것은 큰 문제가 있는 태도라는 의미신지?
    전 진심 그 부분이 궁금해요

  • 42. 인성
    '14.8.17 9:01 AM (116.125.xxx.81)

    시아버지 인성이 개판이네요
    아들보다는 며느리가 그렇게 했다는게 열받는거겠죠ᆞᆢ
    참ᆢ나이는 똥그멍으로 드셨나ᆞᆢ

  • 43. 82에
    '14.8.17 9:06 AM (118.36.xxx.143)

    50~60대가 많다고 하는 댓글이 헛소리가 아니였구만.
    아버지 밑에 일한다는 죄로 결혼 후 휴가 한 번 못가고
    주말도 없이 일하느라 아빠 노릇도 남편 노릇도 못한자식이
    큰맘 먹고 6년만에 휴가라는 걸 간다고 2개월 전에 예약했는데 엎으려는 시아버지가 정상으로 안 보이는구만
    며느리 훈계하는 사람들의 정체가 도대체 뭐죠?

  • 44. 근데
    '14.8.17 9:07 AM (1.254.xxx.35)

    댓글에 시부모생신때 생신상한번안차렸다고 뭐라고하는 글있는데 며느리는 꼭 생신상직접채려야하는건가요?
    어이가없네 아들은차려봤나? 장인장모생신상
    여기 시부모들 대출동했네
    그내용 완전 시아버지 심술부리는거구만
    생신상 하루못먹음 죽나요?

  • 45. ,,,
    '14.8.17 9:17 AM (118.208.xxx.109)

    그런부모면 밑에서 일하는게 아닌것같아요,,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니라 남편분 다른데 일자리 알아보는게 어떻냐고 설득하셔서 준비하는게 좋지않을까요? 평생 그러고 살아야할거 아니에요,, 6년만에 휴가라니,, 근데 그것도 맘편하게못가게하고,, 열악해도 너무 열악하네요,,돈을 아무래준대도 6년동안 휴가도 못간다면,, 그게 사는건가요,,

  • 46. ...
    '14.8.17 9:24 AM (175.215.xxx.46)

    마지막날 일찍 오지 마세요 제주도 또 언제 갈지모르는데 2박 3일 너무 짧잖아요

  • 47. 아줌마들
    '14.8.17 9:28 AM (211.237.xxx.59)

    댓글다는 꼬라지들 참...
    생일이 10년 100년만에 한 번 오는 것도 아니고
    오랫만에 아들네 여행 가는데 시어른이 저래 발목을 잡고 있구만..
    나이만 먹었지 어른도 아닌 시어른이 문제지 생일을 안 챙기겠다는 것도 아니고 주말로 당겨서 챙긴다는 며느리가 무슨 문제가 있는 거냐고요...
    여기 아줌마들도 저 집 시어른 만큼 참 어이없다...

  • 48.
    '14.8.17 9:30 AM (42.2.xxx.160)

    처음 댓글들 어이가 없네요
    솔직히 생일이 뭐라고... 며느리 생일은 그렇게 챙겨주지도 않으면서들...
    그냥 제주도 가세요

  • 49. 시댁이
    '14.8.17 9:30 AM (203.248.xxx.70)

    시월드 겸 고용주니까 어쩔 수 없지요
    다른 일자리 찾아서 독립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렇게해도 되겠지만
    그것도 안되고 현재 고용주한테 의지해야되는 상황이라면 별 수 있나요

  • 50. 진홍주
    '14.8.17 9:36 AM (221.154.xxx.165)

    댓글보고 깜놀 매년 앞당겨서 주말에 생일 챙겼고
    허락도 받았으면 노인네 심술이 맞는데 무슨 며느리
    잘못인가요

    시아버지가 어떤 심술 부릴지 모르니 얼굴만 봐도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며느리는 독심법이라도
    배워야 하나요..아님 며느리가 허경영이라도 되야
    하나요

    시아버지 기분좋게 보내주지 갑질 대단하십니다

  • 51. ...
    '14.8.17 9:50 AM (223.62.xxx.42)

    어른이 어른답지 못한건 보기 싫어요.
    윗분 말씀대로 갑질 대단하시네요~
    참 속상하시겠어요.

  • 52. ...
    '14.8.17 9:54 AM (223.62.xxx.42)

    시할머니 생신에 꼭 와야한다고 해서 신혼여행일정과 목적지를 그날짜에 맞췄어요~일생에 한번 신혼여행을 손주가 30명도 넘는 시할머니생신에 맞추라는게 정상인가요?그뒤로 생신 15번 더 하셨어요.그땐 어려 어리버리...지금은 일생 한번 신혼여행 그렇게 망친 시부가 정말 싫어요~늙은 사람들 말 다 맞지 않아요.

  • 53. 와...
    '14.8.17 10:04 AM (121.175.xxx.117)

    진짜 갑질 대단하네요.

    여기 댓글들 진짜 웃기네요.
    자식이 부모 생활비 낸다고 저렇게 갑질 하고 있으면 당장 욕할 거면서...
    아무리 예비 시에미들이라도 생각이 저런 식으로 굴러가다니...
    이혼율이 높을만해요.

  • 54. YHSMOM
    '14.8.17 10:05 AM (223.62.xxx.15)

    헉...댓글이...너무 많네요
    다들 감사해요
    쓴소리하신분들때문에 반성도했고 좋게말씀해주시는 댓글때문에 기운이나네요
    같이일한지는 3년됬고 그전에도 힘들게 일해서 휴가 못가고 일했고 그런거 시댁에서도 다알아요
    저도 힘들게 일해서 마찬가지였고요
    남편은 이런상황들이 자주생길거라고 생각하고 아버님과 일하지않겠다고했는데 제가 좀더 안정적인 삶을 위하여 남편한테 같이 일하라고했어요. 어머님도 그러라고하셨고...
    제가 남편한테 미안하네요. 사지로 몬거같아서 전 이정도일줄은 몰랐어요
    솔직히 2~3시간 일찍 당겨서 오면 되는데..사람이 기분이라는게 있잖아요
    가는거자체를 싫어한다는 기분이요
    그래서 제가 고민한거구요
    그냥 맘편히 보내주지 왜저러시나...
    본인들도 생일미리확인안하시고 허락하시고선...
    그냥 기분나뻐서 저러시는거 같으니까 제가 여기에 하소연한거구요

  • 55. YHSMOM
    '14.8.17 10:08 AM (223.62.xxx.15)

    독립해도 먹고살수는 있어요
    저도 얼마든지 다시 일할수있고요
    둘째크면 바로 일할거구요
    저희는 솔직히 좀 도와드리고있다고 생각하면서 일하고있고요
    근데 이번을 계기로 아니네요
    사람마음이 다 나같지는 않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아직까지 어떻게할지 결정은 못내렸어요
    그냥갈지 아니면 취소하고 가까운대로 1박2일갈지 고민좀해야겠네요

  • 56. 82
    '14.8.17 10:10 AM (182.221.xxx.59)

    82에 못되쳐먹은 시모들 많은가봐요.
    저건 노인네 심술이죠.
    생신을 안하는것도 아니고 전주 주말에 할거고 사전에 다 알리고 허락도 한걸 저리 트는건 심술 인게죠. 것고 아주 몹쓸

    자식도 손주도 안중에 없는 양반.
    정말 갑질 대단하네요.
    저걸 또 며느리 욕하며 시부 편드는 사람들도 나이 헛먹었네요

  • 57. 82
    '14.8.17 10:12 AM (182.221.xxx.59)

    글구 원글님.
    얼마나 안정성이 보장되는지 모르지만 남편리 미리 이런 상황 이야길 했다면 따랐어여한다고 봐요.
    지금이라도 따로 일할 곳 있음 알아보라 하세요.
    이러고 어찌 사나요??
    억만금을 준다 해도 쓸 수 있는 자유를 안 주는데 뭔 소용인가요??

  • 58.
    '14.8.17 10:47 AM (39.118.xxx.96)

    생일 생일 생일....진짜 지겹다

  • 59.
    '14.8.17 10:55 AM (112.152.xxx.173)

    심술맞은 시아버지보다
    댓글들때문에 더 열받네요.

    원글님 그냥 재미있게 다녀오세요.
    부탁입니다~

  • 60.
    '14.8.17 11:15 AM (211.117.xxx.68)

    원글님의 속상한입장이면 상대방의 속상한입장도
    있겠지요
    아버님과 같이 일한다면ㅡ결국 아버님이 아들을 챙겨서 같이 일하는거 아닌가요...
    아들이 번듯하게 독립해서 직장갖고 잘사는데 그일 그만두고 와서 일하라고 하는건지요

    그럼 아버님도 음력생일이면 늘 생일은 여름에 돌아오고
    여행도 최근에 못갔을텐데
    빈말이라도 그들입장에선
    본인들한테 제주여행을 다녀오라든 같이 가자든 그런말을 함께 해주길 바랬나보네요

    미리 허락은 했었지만
    그냥 지금 서운한맘이 새록새록 올라오는것같네요

  • 61.
    '14.8.17 11:22 AM (211.117.xxx.68)

    그리고 요샌 입장 차이가있어요 자식과부모사이에

    부모는 자식을 본인들이 거두고있다고생각
    자식들은 부모를 모신다생각 ..

    그냥 독립하세요!

  • 62. ..
    '14.8.17 11:25 AM (116.36.xxx.200)

    윗분은 댓글도 좀 제대로 챙겨 읽은신 후 쓰심-_ㅁ 아버지가 아들 챙기는 거는 무슨..완전 노예 부려먹듯 부려먹는 판인데..
    글고 노친네는 올해 벌써 두번 해외 다녀오셨다네요..그러면서 지아들한테는 저따위라니..같이가는 것도 싫대고..친애비인지도 의심스러울 판임..
    새벽에 댓글들 땜에 열받다 오전에 다시 오니 그래도 제대로 돌아와 다행스런..
    요즘도 며느리가 시부모 생신상도 안차리면서 어쩌구 운운하는 인간들이 있다니..지들이나 백년만년 그러고 살라구요. 지들이 x신이면서 어디다 대고 헛소리를 나불대는지..

  • 63. ....
    '14.8.17 11:38 AM (118.221.xxx.62)

    이미 6시 비행기로 오는거 아신거고 허락한거니
    그날 늦게 식사하자 하세요
    방법이 없잖아요.

  • 64. ....
    '14.8.17 11:39 AM (118.221.xxx.62)

    그리고 공항에서 좀 일찍 가는거로 바꿔 탈수 있나 물어보시고요
    자리 있으면 가능할거에요

  • 65. Bn
    '14.8.17 11:49 AM (223.62.xxx.54)

    82미친시에미들. . ㅉ ㅉ
    친정얘기엔 더럽게 지랄댓글달면서 시댁얘기엔
    무조건 며느리는 죄인.
    미친. . 곱게나이드세요

  • 66. 이상하네요
    '14.8.17 11:56 AM (211.208.xxx.239)

    어찌 아들을 종부리듯 할까요?
    원글님 남편분 현재하고 있는 직종으로
    취직을 하던가 하는게 좋겠어요.
    수입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마음만은 편하지 않겠어요.
    시어른들도 아들이 없어봐야 아들 귀한지 알죠.

  • 67. 근데
    '14.8.17 11:57 AM (122.35.xxx.166)

    저는 원글님같이 말하는 스타일..제 친정엄마가 그러시는데 진짜 싫어요. 뭐든 내 실수.잘못은 없거나, 아니면 이해가 되는거죠. 여기서 여행은 아이가가고 싶다고 해서 준비했고. 지금 취소하려니. 남편이 불쌍하다고 하셨고. 본인이 2개월전에 미처 생각못한건 아무것도 아니고..

    글쎄요.. 저라면 진짜 남편을 불쌍히 여기면 바로취소 합니다. 그래야 남편 맘이 편할테니요.

    그리고 저도 시어머니 생일 날짜 맨날 까먹긴하는데요. 이후에 알게되면 그것에 대한 수습은 잘합니다.

    보통 거리가 먼 자녀들이야 당일날 안보고 일주일전 주말이나 보게되는게 자연스럽지만, 매일매일 일때문에 봐야한다면 거기에 맞춰드릴수밖에 없죠.

    영 취소하기 아쉬우면 저녁늦게 보시거나.

    독립하지 않는한 어쩔수가 없습니다. 입장이 서로 달라요. 부모들은 본인들이 못난 자식 데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68. 시아버지 심술 맞구만요
    '14.8.17 12:00 PM (115.140.xxx.223)

    늘상 전주에 하다가 이번엔 그낭 하자는거보니 심술맞아요.심성도 별로시네요. 내자식 일년 365일 고생하는거 뻔히 보면서 맘편히 몇년만의 휴가도 못가게 하시나요? 시아버지 생신날짜 정확히 못챙겼다고 퉁박주는 님들도 나중에 그런 시부모 되겠네요. 어디 생일상 못받아먹어서 죽은 귀신 붙었나.. 한번쯤 허락해도 되지않나요? 평생그러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자식없이 생일치르는게 그렇게 큰 일이에요? 그냥 다녀오시고 늦게식사하세요.

  • 69. 시어머니는
    '14.8.17 12:42 PM (1.229.xxx.197)

    역할 없나요?
    아들내외 여행 편히 다녀오게
    남편 설득하겠구만.
    시아버지 능력있으셔서
    의견도 없이 죽어 사시나?
    생일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 나이에 그 정도 배려도 없이
    진짜 징그럽다.

  • 70. ,,
    '14.8.17 12:43 PM (72.213.xxx.130)

    남편이 제일 안됬네요. 남편 부추겨서 시부 밑에서 일하게 만든 건 아내였구요, 시댁입장에선 님네와 달리 우리가 쟤네 거둔다 싶을걸요?

  • 71. 저는
    '14.8.17 12:56 PM (14.33.xxx.32)

    원글님 여행 지지합니다.시아버지 심술이시네요.당신들은 해외여행까지 다녀왔으면서 쉬는날 없인 일한 아들네 며칠 여행 가는게 그리 배아프실까...그깟 생신,좀 앞당겨서 식사나 하면 되지 꼭 날짜 맞춰 하겠다는건 심술 맞아요.생각있는 분이라면 아들과 손자들 생각해서 맘편히 다녀오게 해줄텐데 본인 생신만 생각하시고...원글님과 남편분이 너무 안되셨어요.꼭 그런분 밑에서 일하셔야 하는지...어차피 예약하신거 자녀분들과 남편분을 생각해서 재미있게 놀다오세요.아이들도 여행에 매우 들떠 있을텐데 시아버지 때문에 기분 망치지 마세요.

  • 72. ...
    '14.8.17 1:05 PM (118.221.xxx.62)

    어른이 어른답지 못한게 젤 문제임 심술...
    같이 일하면 사사건건 다 알고 참견하죠

  • 73. ...
    '14.8.17 1:06 PM (118.221.xxx.62)

    이제라도 독립하세요

  • 74. ...
    '14.8.17 1:40 PM (116.122.xxx.237)

    괜히 그러시는 거 맞네요.
    그래도 바꿔오라고 고집한다고 하시니 바꿔서 저녁 6시 말고 좀 일찍 돌아오는 걸로 바꾸세요.
    용돈도 주셨다면서요.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말고 성수기 비행기값 비싸게 나갔다 생각하시고
    돌아오는 비행기만 새로 끊으세요.
    발권해서 환불 안 된다고 해도 시간 조정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알아보시구요.

  • 75.
    '14.8.17 2:19 PM (175.223.xxx.168)

    무서워요
    새벽시간때 82답글
    시모님들 총출동

    ㅎㄷㄷ

  • 76. 생일ᆢ
    '14.8.17 2:53 PM (182.219.xxx.129)

    생일의 생자만 봐도 지겹고 스트레스다ㅜㅜ
    돌아오는것만 바꾸세요
    그나마 생신날 외식한다는게 저는 너무 부럽네요..;;

  • 77. 독립하세요.
    '14.8.17 4:28 PM (203.247.xxx.20)

    시어른들 일 거들어준다는 개념으로 있다고 하셨는데, 그런 생각이시고 독립할 능력 충분히 된다시니 독립하세요.

    원글님 실수하신 거 맞아요, 미리 날짜 얘기하고 허락받았다고 하셨으나,

    시어른들 음력 생일 날짜 꼽아보고 그 날짜 내 생일인데.. 여행 허락한다..이렇게는 안 되죠.

    본인 생일을 두 달 전에 미리 꼽아보진 않지만,

    시어른들, 친정어른들 생신은 한 해 시작할 때 미리 달력에 표기해 놓고 챙기는 게 실수없는 거구요.



    결과적으로 시아버지 심술로 몰아가시고
    심술이 없다 할 수는 없지만, 원글님이 가볍게 생각한 거에 대한 심술일 거예요, 한 번의 휴가를 망치려고 하는 심술이 아니라요.

    심술이 발동된 원인을 생각하셔야죠.

    비행기 티켓은 돈을 더 주고라도 앞시간대로 바꿔서 일찍 올라오는 걸로 하세요.

    제주도 2박3일에서 두 시간 더 거기 있는다고 크게 더 여유롭지도 못 하고, 어차피 이번은 여유있는 휴가 되긴 틀린 마당이니.



    남편이 독립이 충분히 가능한 능력된다시니, 꼭 독립하세요, 사이 더 틀어지기 전에.

  • 78. 심술 맞구요
    '14.8.17 5:55 PM (112.155.xxx.39)

    독립하세요
    아버지 밑에 있으면 항상 심술부리실 꺼예요
    부모님들 가치관은 항상 '본인들을 우선 순위에 두나 아니나' 이니 그거 맞추려다가는 화병 생깁니다

  • 79. 객관적으로
    '14.8.17 8:24 PM (219.241.xxx.109)

    시부모님 어거지 맞아요
    이번에도 걍 시어른 말씀대로 하시면 계속 비슷한 태클 거실듯하니
    이왕 이렇게 된거 걍 눈 딱감고 신나게 다녀오세요

    애들이랑 남편과 있을때는 최대한 재밌게 노시고
    오셔서는 조용히 침묵 ^^;;

    생일,, 저흰 친정부모님도 시댁 어른들도
    걍 그날짜 비슷하게 형제들 자식들 상황봐서 최대한 많이 맘 편히 모일수 있는 날에 모여서 먹어요

    해마다 돌아오는 생일 하루이틀 상관없다시면서요

  • 80. 독립 능력되는데
    '14.8.17 8:47 PM (180.65.xxx.29)

    쉬지도 못하고 시부일 하게 하는 이유가 있겠죠 사업체가
    크거나 독립해도 그돈 못벌거나.

  • 81. bkhmcn
    '14.8.17 11:19 PM (175.223.xxx.169)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기본은 경제적인 독립입니다.

  • 82. 놀랍다 놀라워
    '14.8.18 12:39 AM (175.210.xxx.189)

    시모들 총 출동했나봐... 심술맞은 인간들이 많네요..노인네들이 잠도 없어서 댓글 달았나봐요..

  • 83. 그냥
    '14.8.18 12:49 AM (211.200.xxx.228)

    다녀오세요
    매년오는 생일 별겁니까?
    내가족 행복이 우선이예요
    꼭다녀오세요

  • 84. 진짜 못된
    '14.8.18 1:47 AM (59.10.xxx.157)

    시애미들...지 생일 못챙겨먹을까봐 아주 난리들을 치시네요 본인생일은 본인이나 기념하시고 돌아가신 엄마 그리워하고 보내면되지 그놈의 생일상 받겠다고 눈이 뻘개져서는 ㅎㅎㅎ 정말 팔이에ㅡ이런 시어머니들이ㅜ상주해있는지ㅜ오늘 첨알았네요 와 알바들보다 더 정내미 떨어진다 와 대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464 혹시 세월호 목걸이 팔찌 리본 만드시는분 있으시면 bluebe.. 2014/10/03 839
422463 여자가 제일 꼴불견인 모습 29 남자가볼때 2014/10/03 18,457
422462 강남 노보텔 더 스퀘어 음식 어떤가요? 2 부페요. 2014/10/02 1,670
422461 양모솜 써보신분? 6 2014/10/02 1,618
422460 대법원.한국/ 법원.한국 도메인강탈 ~~범인 대법원 6 소도리 2014/10/02 677
422459 웃음만 나와요. 82쿡 선배들 말은 진정.. 43 .. 2014/10/02 13,552
422458 조선·동아는 왜 ‘카카오톡 압수수색’을 보도하지 않았나 1 샬랄라 2014/10/02 952
422457 60여개 시민모임,세월호 가족 지원 네트워크-82쿡도 있네요 8 시민모임 2014/10/02 977
422456 부산에 뷔페 롯데라세느/웨스틴까밀리아 3 식신식신 2014/10/02 1,171
422455 일본 후지tv에서 세월호 2 음~ 2014/10/02 728
422454 단원고 김시연양 노래 - 야 이 돼지야 10 좋아요 2014/10/02 1,110
422453 온수매트 어디꺼 쓰세요? 7 ... 2014/10/02 3,363
422452 다이어트... 6 많은 답변 .. 2014/10/02 1,629
422451 식탁 좀 봐주세요 7 원더랜드 2014/10/02 1,939
422450 과제나 할일을 뒤로 미루는 아이도 성적이 상위권이거나 좋은 대학.. 3 초6여아 2014/10/02 1,682
422449 줄임말에 민감하신 분들..리체는 눈에 거슬리지 않으세요? 11 줄임말 2014/10/02 2,084
422448 갑자기 오른손이 힘을 못주겠고 아픈데 6 . 2014/10/02 939
422447 세월호170일) 겨울되기전 실종자님들이 돌아와주세요.! 12 bluebe.. 2014/10/02 892
422446 인생이 재미가 없어요 9 ... 2014/10/02 3,829
422445 누가 통과시킨 건가요? 5 ... 2014/10/02 1,140
422444 시립대 미대 복수전공하기 쉬운가요? .. 2014/10/02 862
422443 임플란트 수술후 내 치아 돌.. 2014/10/02 1,077
422442 브래지어에 와이어 제거해도 될까요? 17 속옷 2014/10/02 10,450
422441 개 산책시킬때 변을 보면 어떻게 치우나요? 25 궁금 2014/10/02 7,302
422440 돌아다니면서 밥먹는 11개월 아이 8 힘들다 2014/10/02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