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쉬운게 없는 것 같아요

수햏자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4-08-16 22:55:14

 어른이 되고 나이 먹음서 드는 생각은.. 정말 인생에서 쉬운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결국 철없고 어렸던 아이들 때가 행복하지 않았나 싶어요 정작 그때는 행복한 지 잘 모르지만요

남들 취업하기 힘들다는거 출근 하는거에 감사하고 ,, 그렇게 살고싶은데

막상 또 그렇게 되진 않네요.

인생의 과업을 차근차근 해결 해 나갈수록 더 큰 문제에 봉착하는 느낌.

아직 토욜인데 월욜 출근 할 생각하면서 머리 아파하고 내가 생각하던 어른은 이게 아닌데,,

 

예전 모 연예인이 말했던 인생은 고행이다란 말.. 느므 공감하네요

요즘 시국에 이런 말 하기도 죄송스러운데 빨리 늙고싶어요...

선행을 해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죄가 있어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 같아요.

 

답답하네용

 

 

IP : 182.214.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ㅇ
    '14.8.16 10:59 PM (211.209.xxx.23)

    여기가 지옥인거 같아요. 인생은 고행 맞아요.

  • 2. 그쳐?
    '14.8.16 11:00 PM (182.214.xxx.74)

    ㅎㅎㅎ 공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케이트
    '14.8.16 11:11 PM (61.252.xxx.206)

    어떤 웹툰의 내용이에요. 여러 사건이 일어나 고군분투 끝에 악당인 남자만 살아남게 돼요. 깨어나서 자신만 살게 된 것을 알고 "신은 왜 나를 살려준거지?" 했더니 옆에 있던 친구가 "그들은 구원받은 것이고 너는 또다른 연옥에 던져진 거야"라고 하던말이 생각나네요~
    우리가 (전생에 다 악당까지는 아니겠지만) 뭔가 죄를 지어서 여기 연옥이던 지옥에서 고행의 삶을 살고 있는 걸까요?

  • 4.
    '14.8.16 11:15 PM (182.214.xxx.74)

    심오한 웹툰이네요..
    정말 종교에라도 미쳐야지만 착각하고 살 수있을 것 같네요..
    이런 말하면 안되지만 정말이지... 아직 늙을람 멀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797 내용 펑이요 13 결혼 2014/08/17 2,641
408796 행복한 방법을 알면서, 남편과 미친듯 싸워데는 저는 12 오늘 2014/08/17 3,843
408795 차 구입하려는데 1 ㄹㄹ 2014/08/17 704
408794 존경하는 교황님 6 ㅇㅇ 2014/08/17 1,401
408793 34살 여자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법무사, 세무사, 로스쿨 .. 20 힘들다 2014/08/17 36,826
408792 아이들 영화관 보내놓고 볼일보는거.. 68 .. 2014/08/17 13,749
408791 샌프란시스코 잘아시는분 궁금합니다 1 .... 2014/08/17 907
408790 오늘 저녁 메뉴는 제가 젤이구만요~ 메뉴 2014/08/17 1,693
408789 목욕탕에 있었던 에피소드 하나 말할게요~~~ 14 ... 2014/08/17 5,590
408788 서울 편도선수술병원?? 2 절실해요 2014/08/17 3,284
408787 화장실 매너 7 무개념녀2 2014/08/17 2,313
408786 제가 칸디다 질염이있는데 생리대 추천해주세요 4 omg22k.. 2014/08/17 3,967
408785 소독약 냄새나는 카*맥주 24캔, 어떡하죠? 15 카스불매 2014/08/17 3,429
408784 부산에 눈물샘수술 잘 하는곳 부탁드려요 l나무 2014/08/17 2,626
408783 세월호 진상규명이 기술적으로 어려운가요? 11 ㅇㅇㅇ 2014/08/17 1,390
408782 카레 직접 만들기 어려운가요 5 카레 2014/08/17 2,772
408781 요즘 마트에 미역줄거리 파나요? 3 ,,, 2014/08/17 1,012
408780 남경필, 사회지도층 표현 논란되자...페이스북 사과문 슬쩍 수정.. 14 가관이군 2014/08/17 4,784
408779 원자력병원에서 유방암 잘 보시는 분 추천해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4/08/17 2,004
408778 치아 충치 레진하면 이가 더 약해지는듯한데 5 왜하죠? 2014/08/17 3,263
408777 노란 리본 달고 다니시나요? 16 노란리본 2014/08/17 1,303
408776 시댁 일가가 부자라도~~ (펑했어요 ) 4 트로피곤봉 2014/08/17 2,364
408775 식당 화장실에서 비위 상했어요(혐오내용있음) 102 식당인데 괴.. 2014/08/17 16,696
408774 생리할 때 몸이 덜 붓는 방법 아시나요? 2 안붓고파 2014/08/17 2,449
408773 저녁 뭐 해드실거예요? 3 끼니걱정 2014/08/17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