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집 많이 보여주신분들~
주로 어떤분들이 많이 계약하는지 특성이 있나요?
저희전세집 빨리 나가야하는데
방금도 보고갔는데 수돗물도 안틀어보고가서;
저희집이 깨끗하긴한데 깨끗하다 칭찬만 하고
울 남편은 집 볼때 전세든매매든 엄청 꼼꼼이 살피거든요
그래서 그냥 구경만 하러온것같다고 그러네요
앞으로도 계속 보여줘야하는입장인데 이런게 처음이라..
어떤분들이 주로 계약하시는지 특징이 있나요?
1. ㅎ
'14.8.16 3:18 PM (175.193.xxx.90)울 남편은 민망할정도로 꼼꼼이 살피거든요;ㅎ 그래서 대충보고가네 이러더라구요;ㅎ
2. 저도
'14.8.16 3:35 PM (114.203.xxx.172)한 열번정도 보여줬었어요 진짜 다들 깨끗하다 칭찬만 하고 가고 계약은 안이루어지더라구요 나중엔 화딱지나서 구경하는 집 된거아니냐고 그냥 전세 안빼고 걍 계속 살아버릴까 생각도 했었는데 결국 열번째에 나가긴 하더라구요 그냥 빼고 싶으면 열심히 보여주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3. 집보러 와서
'14.8.16 3:43 PM (121.148.xxx.31)집보러와서 수돗물 틀어보고 간 경우는
아직 한번도 없었는데,,
아주 꼼꼼하게 혹시 이러진 않나요 저러진 않나요 하는 사람
들은 전 제가 마다해요.
보통 계약한 경우는 무난하게 볼것보고 바로 계약하던데...4. 보통 전세 계약 하는 분들은
'14.8.16 4:01 PM (1.254.xxx.88)묻지도 않고 열심히 오랫동안 그냥 보기만해요. 그리고 하자고 합니다. 이리저리 물어보고 재보고 물틀어보고 하는 사람은 여태 계약해보지도 않았구요.
5. .....
'14.8.16 4:09 PM (124.58.xxx.33)전세 많이 보여줬는데 꼼꼼하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집안 구조정도, 방 갯수정도 보고 가는 사람들 많아요. 그렇게 보고도 계약 빨리 잘 되던데요. 요새 수도물 잘 안나오는 집은 왠만하면 없으니까요. 저도 전세집 보러가서 수돗물 틀어본 경험은 없어요.
6. 네
'14.8.16 4:18 PM (175.193.xxx.90)그럼 바로 보자마자 계약이 대부분인가요?여긴 좋은동네는 아니에요 아파트긴 하지만 오래됐고 서울변두리...빨리 나갔음좋겠네요~
7. ...
'14.8.16 5:59 PM (203.226.xxx.101)전세집 이사 자주 한 사람으로서... 처음 가본 아파트는 꼼꼼히 다 해보고요(변기 물까지 다 내려봤음)
매물 나온 걸 볼 수 없는 상황(집에 사람이 없다거나)일 때는 중개인이 같은 단지 다른 아파트를 보여주더라고요. 구조만 보라면서... (그 집 내놓은 분께는 죄송하지만 속이고..)8. 블루마운틴
'14.8.16 10:36 PM (121.190.xxx.75)6시에 언니가 보고 밤 9시에 계약할 남편이랑 언니 그의 남편 이보고 며칠후 오후 4시에 계약할 부인이 와서 보고 계약했어요.
전 집 내놓으면 정리 싹 해놓고 커피 끓이고 창문 다 열어 놓고 불 다 켜놓고 있었어요~~9. ,,,
'14.8.17 7:00 AM (203.229.xxx.62)작은 냄비에 커피나 보리차 끓이세요.
환기 자주 시켜서 현관문 열고 들어서면 그 집 특유의 냄새 안 나게 하시고요.
보러 온다고 전화 오면 페브리즈도 뿌려 봤어요.
며느리도 몰라요.
그 집하고 인연이 있는 사람이 계약을 해요
정리 정돈 잘 해 놓고 많이 보여 주다 보면 이사 갈 수 있어요.